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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잎나무(09.3.22. 포항) 화살나무속은 우리나라에 13종이나 있다. 화살나무란 이름 그대로 가지에 화살처럼 날개가 붙어 있으니 이 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게다. 그런데 화살나무속 식물에는 날개가 없는 것도 많다. 아래 사진은 날개가 없고 회잎나무로 추정된다. 화살나무든 회잎나무..
머위(09.3.24. 포항) 길옆, 밭뚝, 개울가에는 머위가 한창이다. 어린 순을 따 초무침해 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구는 나무랄 데 없는 산나물이다. 어린 순을 뿌리 연결 부에 칼을 데 잘라 딴다. 생장이 빠르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초봄에 채취한 것이 맛이 좋다. 머위 꽃(09.3.24. 포항) 잎과 꽃..
무릇(백합과 무릇속) 전국의 들이나 낮은 야산에 자생하며 물구, 물굿이라고도 한다. 무릇은 옛날부터 구황식량으로 이용되어 왔다. 엿처럼 고아서 먹는 달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던 식물이다. 알뿌리(인경)와 어린순은 나물로도 해 먹는다. 인경과 어린 잎은 아린 맛이 있으므로 봄에 ..
잔대 이제 막 싹이 돋아난다. 좋은 봄나물. 남산제비꽃 다른 제비꽃과는 달리 잎이 갈라졌다. 꽃은 흰색이다. 어린싹은 식용 사위질빵 줄기를 뻗기 위해 싹이 막 돋아났다. 어린싹은 식용 양지꽃 흔히 볼 수 있는 양지꽃. 어린잎은 식용 산부추 어린잎은 식용 바디나물 바디나물의 어린싹..
기린초 다육질의 기린초 새싹이 돋아났다. 어린잎은 식용. 쑥부쟁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쑥부쟁이. 가을에 피는 꽃이 들국화의 한 종류로 서정적 감상을 자아내게 하는 익숙한 식물이지만 봄의 어린 싹은 모양을 달리한다. 어린싹은 산나물로 이용하지만 맛이 좀 쓰기에 묵나물로 이용하..
. 우산나물. 세상 공기를 마시기 위해 땅속에서 막 솜털을 뒤짚어쓴 채 머리를 내밀었다. 아직 잎을 펼치지 않은 것은 아랫쪽 줄기째 꺽어 생으로 혹은 데쳐 먹으면 된다. 잎이 펼쳐진 것은 줄기의 연한 부분까지만 손톱으로 찝어 따면 된다. 바위틈에 우산나물이 제비꽃과 함께 돋아나 있..
맛있는 청옥 나물이 많다. 강원도 지방에선 청옥이라 부르는 산나물인데, 식물명은 서덜취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 장담은 못하겠다. 올 가을에는 꽃을 살펴보아 식물명을 알아봐야겠다. 사진4: 청옥 몇장의 사진을 올려본다. 행여 이 청옥의 정확한 식물명을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을 부..
아래 사진: 곤드레나물이다. 언어리, 취나물과 함께 맛있고 많이 뜯을 수 있는 3대 나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식물명이 고려엉컹퀴, 맛이 순해 대쳐 나물로 무쳐 먹어도 좋다. 곤드레 비빔밥으로 이름을 날린다. 묵나물로 해두고 먹어도 좋다. 생으로는 잘 먹지 않는 것 같다. 아래 사진: 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