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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속에 곱게접어 함께부친 하얀 손수건 고향을 떠나올때 언덕에 홀로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 손수건 그때의 눈물자욱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위를 적시네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 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히 남아 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 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 아..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건 없을껄 사랑받는 그 순간보다 흐뭇한건 없을껄 사랑하는 일 보다 정다운건 없을껄 스쳐가는 그 손 끝보다 짜릿한건없을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야릇한 기분 천만번 떠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신나는건 없을껄 빌려오는 그 마음보..
잊-을~수-없-는~ 우-리-의~사-랑~ 이-가~슴-에~ 슬-픔-만~남-아~ 이-젠-난~ 당~신-을~알-고~ 사-랑-을-알~고~ 느-꼈~어-요~ 끊-을~수-없-는~ 우-리-의~사-랑~ 가-슴~가-득~ 그-리-움~남-아~ 이-젠-난~ 당~신-을~알-고~ 사-랑-을-알~고~ 느-꼈~어-요~ 그-대~의~사~랑~은~ 내~맘~을~ 감~싸~주-고~ 그-대~의~그~모~..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 꽃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소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 앉아 ..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아침 이슬 내릴 때 까지 별이 지면 꿈도 지고 슬픔만 남아요 창가에 지는 별들의 미소 잊을 수가 없어요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빛에 물들은 밤같이 까만 눈동자 저 별은 나의..
하얀 모래위에 시냇물이 흐르고 파아란 하늘 높이 흰구름이 나리네 지난 날 시냇가에 같이 놀던 친구는 냇물처럼 구름처럼 멀리 가고 없는데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옛 친구 하얀 꽃잎따라 벌나비가 날으고 파란 잔디위에 꽃바람이 흐르네 지난 날 뒷동산에 같이 놀던 친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