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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모초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3. 14:32

     

    익모초 - 산전, 산후 부인들의 보약

    익모초 (식물)  [益母草, Leonurus sibiricus, 암눈비앗]

     

     

       일명 육모초라고 일컫는 익모초는 말 그대로 엄마를 기르는약, 즉 엄마가 되게하는약으로 자궁발육이 부진하거나 자궁이 기능이 약해서 발생하는 물임에 다용되는 약이다.

     

     익모초()는 1m 정도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길섶, 들, 산기슭 등 어디서나 잘자라는 식물이어서 민간에서는 전통깊은 초약(草藥) 으로 사용해 오고있다.

     익모초는 한자 이름 그대로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풀」이므로 여성, 특히 산모에게 이로운 약재이다.

     

       익모초는 산모가 난산일때 순산을 유도시키는 약으로 자주 쓰였는데 이와 관련, 노루의 보은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중국의 대고산 자락에 한 마을에 수량이라는 임신 중인 새댁이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요란한 말발굽소리가 들려 내 

     다보니 노루 한마리가 부상을 입고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었다.

     멀리서 사냥꾼이 노루를 잡으려 달려오는 것을 본 수량은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 밑에 천으로 가려 노루를 숨겨주었다.

     

     사냥꾼이 사라지자 노루는 고맙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런일이 있은지 며칠후 수량은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난산이었다. 그때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 남편이 문을 열어보니 노

     루가 입에 풀을 물고 있었다.

     노루는 누워있는 산모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풀을 내려놓고 대고산 쪽으로 사라졌다. 수량은 노루가 준 풀을 달여 먹고 순산

     을 하였는데 그 약초가 바로 익모초라고 전해온다.

     

     

     익모초는 첫해 심장모양의 잎이 뿌리에서 붙어서 나고 이듬해에는 줄기가 나서 자란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길게 갈라져 마주난다.

     여름철에 가지 끝에 홍자색 꽃이 돌려붙기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까맣게 익는다.

     

     줄기 잎은 우상(羽狀)으로 얇게 또는 깊게 갈라져 있고 줄기에 착상해 있는 잎들은 다른 식물에 비해 규칙적으로 독특한

     맵시를 갖는다.

     꽃은 7~8월에 개화하며 꽃 모양이 입술모양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용으로 하는 익모초는 이년생이 되었을때 잘라, 그늘에서 말린다.

     익모초는 일명 육모초, 암눈비앗, 충위라고도 불리는데 씨앗을 충위자(充蔚子)라고 한다.

     꽃 피기전 5~6월에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여성들의 여러 병에 좋은데 특히 산전, 산후 부인들의 보약으로 널리 쓰인다.

     

     

     익모초는 자궁 수축작용, 혈압강화, 강심·이뇨작용, 항암작용 등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어 웬만한 질병에는 거의 다 쓸 수

     있다.

     이밖에 고혈압, 협심증, 심근염, 신경쇠약에도 좋고, 부인들의 월경과다, 산후출혈,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에 배가 아플때, 산전에 허약증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열매인 충위자는 어혈을 제거허고 더불어 보익의 작용이 있어 부정출혈에 쓰인다.

     

     이처럼 익모초는 여성의 생리를 조절하는데 매우 좋은 약이다. 또한 민간요법에서는 소화기능을 촉진시키는데 사용되어 왔다.

     

     

     한편 익모초는 서양에서도 여성의 출혈, 폐경, 성주기 이상 및 고장 등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고 유럽의 다뉴브강 주변에서는 녹색의 물감으로 쓰였으며 특히 잎과 꽃에는 항암작용의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고 있다.

     

     

     익모초라는 이름의 연원은 「신농본초경」에 이르기를 益母, 益明한다고 했고,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이 풀과 씨는 둘다 充盛의 효가 있고 그 공력은 부인에 적절하고 눈을 밝게하고 益精한다는데서 익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임상에서 환이나 고로서 활용하기도 했다.

     

    익모초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익모초는 우리나라 들가에 자생하는 식물로 개화기는 7월-8월사이 입니다.

    채취부위는 전초를 사용하고, 성질은 차고 맛은 씁니다.

    각종 여성질환에 효과적이고, 어혈을 제거하고, 조직을 재생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빈혈이 있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은 사용을 금합니다.  

    아래는 익모초 사진입니다.

    익모초 전체 모습입니다.

    익모초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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