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란 - 추신(追伸)시(詩)/홍성란 2016. 6. 22. 15:10
당신이 나를
보려고 본 게 아니라
다만 보이니까 바라본 것일지라도
나는 꼭
당신이 불러야 할 이름이었잖아요
(그림 : 김현숙 화백)
'시(詩) > 홍성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란 - 들길 따라서 (0) 2016.07.05 홍성란 - 큰고니를 노래함 (0) 2016.07.05 홍성란 - 따뜻한 슬픔 (0) 2016.06.22 홍성란 - 벙어리 울음강(江) (0) 2016.05.20 홍성란 - 긴 편지 (0)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