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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아비꽃대(은선초)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2:58

     

    홀아비꽃대 (식물)  [Chloranthus japonicus]: 훌아비꽃대과(―科 Chloranth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Chloranthus japonicus)
    산지의 응달에서 자란다. 마디가 많은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뻗어나오며 종종 덩이줄기를 형성한다. 키는 20~30cm로 줄기는 곧게 서며 자줏빛을 띤다. 줄기 밑부분에는 비늘 같은 잎이 달리며 윗부분에는 4개의 잎이 난다.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마주나지만 마디 사이가 짧아서 마치 돌려나는 것같이 보인다. 잎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표면은 윤기가 나는 막질(膜質)이다. 꽃은 암술과 수술이 있는 양성화로 4월에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2~3cm이고 꽃잎은 없다. 흰색의 수술대는 3개로 마치 꽃잎같이 보이며 밑부분이 합쳐져서 씨방에 붙어 있는데 좌우 양쪽의 수술대 2개에만 꽃밥이 달리고 가운데 수술대에는 꽃밥이 없다. 열매는 밑부분이 좁으며 지름이 약 3㎜이다. 홀아비꽃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홀아비꽃대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고 꽃차례가 2개인 꽃대(C. serratus)가 중부 이북의 숲속에, 상록아관목인 죽절초(C. glaber)가 제주도 남쪽 계곡에 야생한다. 뿌리는 이뇨제·통경제로 쓰인다.

     

     

    홀아비꽃대는 한반도 각처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며, 그 끝에는 4개의 잎이 서로 붙어서 마주나므로 얼핏 보면 마치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이른 봄이 되면 줄기 끝에서 흰색의 꽃들로 이루어진 1개의 꽃이삭이 자란다. 3개의 긴 수술대를 가지는데, 이들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합쳐져 씨방에 붙어 있다. 이 중 바깥쪽 2개의 수술대는 아랫부분에 꽃밥이 있는 반면, 가운데에 있는 하나의 수술대는 꽃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른 이름으로는 은녹초, 글률란, 주란, 지주란, 호래비꽃대, 홀꽃대(북한), 홀아비좆대(강원) 등으로 불리우며 잎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이용되며, 전초와 뿌리줄기에 사포닌, 쿠마린, 알칼로이드 그리고 뿌리줄기 및 잎에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전초(全草)를 은선초라 하며 지하부를 은선초근이라 하여 약용한다.

    전초(은선초)는 봄~여름에 채취하여 음건하여 쓴다. 하루 1.5~3g을 물로 달여 마시거나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3개월 이상 우려내어 마신다. 외용시 찧어서 붙인다.

    散寒(산한), 祛風(거풍), 行瘀(행어), 해독의 효능이 있다. 風寒咳嗽(풍한해수), 월경폐지, 風痒(풍양), 타박상, 癰腫瘡癤(옹종창절)을 치료한다.
    뿌리(은선초근)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생으로 쓰거나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하루 1.5~3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내어 먹으며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3개월 이상 우려내어 마시며 외용시 찧어서 붙인다.

    祛風勝濕(거풍승습), 活血(활혈), 理氣(이기)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통(痛), 勞傷(노상), 感冒(감모), 胃氣痛(위기통), 월경폐지, 白帶下(백대하), 타박상, 癰腫(옹종)을 치료한다. 또한 근래에 동물실험에서 종양 억제작용이 밝혀져 항암약으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홀아비꽃대는 홀아비꽃대과의 다년초로서 다른 이름으로는 은녹초, 글률란, 주란, 지주란, 호래비꽃대, 홀꽃대(북한), 홀아비좆대(강원) 등으로 불리우며 잎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이용되며, 전초와 뿌리줄기에 사포닌, 쿠마린, 알칼로이드 그리고 뿌리줄기 및 잎에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전초(全草)를 은선초라 하며 지하부를 은선초근이라 하여 약용한다.
    전초(은선초)는 봄~여름에 채취하여 음건하여 쓴다. 하루 1.5~3g을 물로 달여 마시거나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3개월 이상 우려내어 마신다. 외용시 찧어서 붙인다.
    散寒(산한), 祛風(거풍), 行瘀(행어), 해독의 효능이 있다. 風寒咳嗽(풍한해수), 월경폐지, 風痒(풍양), 타박상, 癰腫瘡癤(옹종창절)을 치료한다.
    뿌리(은선초근)는 봄, 가을에 채취하여 생으로 쓰거나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하루 1.5~3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내어 먹으며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3개월 이상 우려내어 마시며 외용시 찧어서 붙인다.

    祛風勝濕(거풍승습), 活血(활혈), 理氣(이기)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통(痛), 勞傷(노상), 感冒(감모), 胃氣痛(위기통), 월경폐지, 白帶下(백대하), 타박상, 癰腫(옹종)을 치료한다. 또한 근래에 동물실험에서 종양 억제작용이 밝혀져 항암약으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한동안 날씨가 따뜻했는데 한파가 다시 찾아오려나 보다. 추위가 매섭다. 하지만 지금도, 숲 속 땅 속의 봄 꽃들은 언 땅을 녹여 줄 따사로운 봄볕을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있을 터이다.

    홀아비꽃대도 그런 봄 꽃의 하나이다. ‘홀아비’란 특별한 단어를 이름 붙인 식물 중에는 홀아비바람꽃도 있다.

    이 두 식물은 꽃대가 외롭고 쓸쓸하게 한줄기씩 올라가고 봄을 상징하는 흰색의 꽃잎을 가지며, 그리고 키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주 고운 자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서로 닮았다.

     

    하지만 생김새만은 많이 다르다. 홀아비꽃대는 개성적이고 독특하여 한 번 알면 좀처럼 잊지 못한다.

    홀아비꽃대는 홀아비꽃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같은 집안에 속한 꽃대라는 식물은 2개의 대가 올라가지만 홀아비꽃대는 하나씩 올라간다.

    봄이 되면 산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난다. 너무 양지바른 곳도, 그렇다고 어두침침한 깊은 숲 속도 아닌 곳에서 하나의 꽃대가 소중하니 쑥쑥 올라간다.

    그리고 봄 햇살을 받으면 점차 잎새를 사방에 펼쳐내고 이내 다소곳한 자태를 뽐낸다. 땅의 조건에 따라 작게는 한 뼘 정도, 크게는 종아리 높이까지 자란다.

    비늘처럼 번뜩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연한 녹색의 잎은 4장씩 달린다. 엄격히 말하면 잎이 2장씩 마주달리는 것이지만, 달리는 마디가 워낙 짧아 마치 4장이 꽃대를 받쳐 난 듯하다.

    잎이 펼쳐지기 전에 피는 꽃들 역시 독특하다. 하나의 꽃대라고 말하는 것은 본래 줄기 끝에 이어 달리는 하나의 꽃차례이다. 어찌 보면 촛대에 얼려진 흰 초처럼 보인다.

    꽃차례에 둘려 달리는 삐죽삐쭉한 흰 기관은 꽃잎이 아니라 수술이다. 식물학적으로도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데 화피(꽃잎이나 꽃받침)가 없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밑부분이 3개씩 붙어있는 형태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있는 수술에는 꽃밥이 없고 양쪽의 수술은 수술대 밑부분에 꽃밥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에 분포돼 있고 이웃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자란다

    꽃이 하도 예뻐서 우리꽃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이 키운다. 정원에 큰 나무 아래 심으면 잘 어울린다. 보통 나지막한 화분에 심어 즐기면 한 계절 자연의 풍미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한방에는 은선초(銀線草)란 이름으로 쓰인다. 한기와 독, 습한 기운을 없애고 피를 잘 돌게 하는 등 여러 증상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달여 복용하거나 술로 담궈 마시기도 한다.

    키우고 싶다면, 종자 파종을 해도 되지만 그보다는 보통 포기나누기를 하는 게 좋다. 비옥한 땅에선 어디라도 잘 자란다.

    홀아비꽃대. 혼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애처로우면 이 여리고 고운 풀에도 그런 이름을 붙여 주었을까. 외로워서일까.

    산과 들에 피는 홀아비꽃대는 홀로 자라지 않고 서로 한 무더기씩 모여 산다. 사람 역시 함께 모여 사는 건 같은 이치일 것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 연구관 ymlee99@fore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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