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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범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1:54

     

    진범 [Aconitum pseudo-laeve var. erectum]: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Aconitum pseudolaeve, 뜻: 용의 모자, 용사의 모자, 용감한 용사)
     
    키는 80㎝에 이르며 검은색의 굵은 뿌리줄기를 땅속 깊이 내린다. 5~7갈래로 갈라진 잎은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 끝이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연한 자주색의 꽃은 8월경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총상(總狀)꽃차례에 2~3송이씩 무리져 핀다. 투구처럼 생긴 꽃은 5장의 꽃받침잎이 마치 꽃잎처럼 보이고, 2장의 꽃잎은 꽃받침잎들이 둘러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암술은 3개이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진범이라 하여 진통제나 치풍제로 쓴다.

     

    식물체내에 알카로이드 성분이 있어 중추 신경을 진정시키고 혈관을 넓혀 주므로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보통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거나 통증을 없애 주고, 관절염이나 팔다리 마비 등 여러 증상에 두루 쓴다. 문제는 이 성분이 잘 쓰면 좋은 약이 되지만 독성이 있는 것이므로, 절대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방에서 이 식물을 사용할 때에도 주기를 주어 사용해야 하며, 숨찬 증세등의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일반인들은 약초라고 그냥 먹어서는 절대 안 된다.


    전국에 분포되어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80cm로 자라고, 여러해살이 풀로 종자로 번식된다.

    잎은 뿌리잎은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다. 둥근 심장 모양으로서 5~7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짧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총상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9~10월에 분과가 익는데 끝에 남아 있는 암술대가 뒤로 굽는다. 특징 및 사용방법--뿌리가 곧게 뻗고 넓적하며 흑갈색이고 이리저리 엮어놓은 것 같다. 줄기는 곧게 또는 비스듬히 서고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운동계, 신경계, 소화계 질환 등을 다스린다.


    ◈ 고혈압에는 진교를 10 ∼ 15g을 물에 끓여 식후에 먹는다.

    ♠ 팔다리의 통증과 경련이 오는데는 진교 10g을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 관절염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 근골통 : 뿌리 8~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 소변 불통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진통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산제나 환제로 하여 2~3회 복용한     다.

    ♠ 풍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     주일 정도 복용한다.

    ♠ 풍비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5~7일 복용한다.

    ♠ 풍습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 황달 : 뿌리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gahea/7UXP/2468?docid=1AU7r|7UXP|2468|20080906144940]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llida/KzpJ/292?docid=swkv|KzpJ|292|20090908173550]

     

    봄 산나물, 잘못 먹으면 ‘독초’

     

     

    본격적인 산나물, 산약초 채취시기를 맞은 요즘,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식용해 부작용이나 식중독 피해를 일으키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면서 산림청)이 ‘봄철 독초 식중독 피해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봄철 독초 식중독 피해는 산나물이나 약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섭취해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나물이나 약초를 섭취하기에 좋은 시기, 즉 싹이 막 돋아나고 꽃이 피기 전에는 전문가들조차 식용이 가능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독초와 구별하기 쉽지 않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용 산나물 및 약초와 모양이 유사해 산림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대표적인 독초는 털머위, 삿갓나물, 동의나물, 박주가리, 여로, 박새, 꿩의 다리, 진범, 놋젓가락나물 등이다.

    ▶「털머위」는 식물 전체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머위」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나 독성을 가지고 있다. 머위는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피며 잎에는 털이 있고 부드러운 반면, 털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표면에 윤채가 나며 상록성으로 갈색 털이 많다.

    ▶「삿갓나물」은 뿌리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우산나물」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소량만 사용된다. 우산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거치) 잎이 깊게 2열로 갈라진 것이 5~9개가 돌려나는 반면, 삿갓나물은 줄기 끝에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이 돌려나는 특징이 있다

    ▶「동의나물」은 뿌리는 약용으로, 잎은 식용으로 많이 쓰는「곰취」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매우 강하여 직접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유사하나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을 가지는 반면,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자라고 잎은 앞ㆍ뒷면에 윤채가 나며 두꺼운 점이 다르다.

    ▶「박주가리」는 뿌리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하는「하수오」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강하여 나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덩굴성인 점은 하수오와 유사하나 심장형인 잎은 줄기에서 서로 마주나며(대생), 잎을 자르면 흰색 즙이 나오는 반면, 하수오의 잎은 줄기에서 어긋나고(호생), 식물체에서 유액이 나오지 않는 점에서 잘 구분된다.

    ▶「여로」는 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하는 「원추리」와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강하여 바르는 용도로만 주로 사용된다. 여로의 원줄기 아랫부분은 그물과 같은 섬유로 싸여 있고, 잎에 털이 많고 길고 넓은(3~5cm)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이 많고 주름이 깊게 진 반면, 원추리의 기부는 섬유로 싸여 있지 않고 털이 없으며, 좁은 잎(1~2.5cm)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포개져 나오며 잎은 주름지지 않는 점에서 구별된다.

    ▶「박새」는 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하는「산마늘」과 유사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피부병 및 집짐승의 강한 구토제로 사용된다. 산마늘은 식물 전체에서 강한 마늘냄새가 나며, 뿌리는 파뿌리와 비슷하고 길며(20~30cm) 넓은 잎(4~7cm)이 2~3장 달리는 반면, 박새의 잎은 여러 장이 촘촘히 어긋나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큰 잎(길이 20cm, 넓이 12cm)은 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하여 잘 구별된다.

    ▶「꿩의 다리」는 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하는「삼지구엽초」와 유사한 식물로 잎, 줄기, 종자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성숙한 개체는 독성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삼지구엽초의 난형 잎(길이 5~13.5cm, 넓이 1.5~7.2cm)의 가장자리는 털 같은 잔톱니가 발달한 반면, 꿩의 다리의 잎(길이 1.5~3.5cm, 넓이 1~3cm)은 작고, 3~4개로 갈라지고 끝이 둥근 점에서 구분된다.

    ▶「진범」은 한방에서 진교 또는 진범(秦范)라 하며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하는 독성이 강한 식물로 박쥐나물, 귀박쥐나물과 유사하여 식별하기 쉽지 않아 나물로 무쳐 먹을 경우 소량일 경우도 심한 구토를 일으키게 된다.

    ▶「놋젓가락나물」은 한방에서 뿌리를 초오(草烏)라 하며 맹독성식물로 사약의 주 원료로 쓰였으며, 이른봄 새순은 묵나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생체로 먹을 수 없다. 생체나물로 먹을 경우 심한 구토와 오한을 동반하게 되며, 양이 많을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한편, 산림청은 산나물이나 약초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산주의 사전 동의를 얻어 채취할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어기는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국립수목원 031-540-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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