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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포(붓꽃)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1:38

     

    창포 (식물)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Acorus calamus, 뜻: 경의, 신비한 사람)
     
    향기가 있고 연못이나 수로, 습지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많은 마디가 있으며 수염뿌리가 있다. 창 모양의 잎은 길이가 60~80㎝ 정도로 중앙맥[中肋]이 뚜렷하며 윤택이 난다. 작은 꽃은 5~6월경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덮이조각[花被片]은 6장이고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시베리아·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현재는 농지확장과 도시화 등으로 자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도시근교에서는 거의 창포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뿌리는 한방에서 종창·치통·치풍·개선 치료 및 건위제·진정제·보익제 등으로 쓰고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향료로 사용한다.
     

    연못가나 도랑가에서 자란다. 높이 30cm 내외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육질이고 마디가 많으며 흰색이거나 연한 홍색이며 지상에 있는 줄기와 더불어 독특한 향기가 난다. 잎은 뿌리줄기 끝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대검(大劍)같이 생기며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이 붓꽃처럼 얼싸안는다. 주맥(主脈)이 다소 굵다.
    꽃줄기는 잎과 같이 생기고 중앙 상부 한쪽에 1개의 육수꽃차례가 달린다. 포는 꽃줄기의 연장같이 보이고 꽃이삭은 길이 5cm 정도이며 황록색 꽃이 밀생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6개이며 안쪽으로 굽고 수술도 6개이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둥근 타원형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긴 타원형이며 붉은색이다. 뿌리줄기를 창포라 한다.
    민간에서는 단옷날 창포를 넣어 끓인 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다. 한방에서는 건위·진경·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며, 뿌리를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 등에 사용한다. 또한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잎이 보다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A. gramineus)라고 하며,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창포의 용도]
     
    원산지 동아시아와 북반구의 기후가 온난한 곳 .
    역사와 문화 인도에서는 창포가 애용되던 약초여서 일년 내내 시장에서 많은 양의 창포를 거래되었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창포가 어린아이들의 장에 탈이 났을 때 쓰이는 매우 소중한 약초였기 때문에 늦은 밤에 창포를 사러 온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 약사는 처벌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인도인들은 많은 양으로 창포를 내복하여 구토제로 이용하였고 적은 양을 사용하여 흥분제와 강장제 그리고 가스를 제거해 주는 용도로 이용하였다. 또한 중풍과 여타의 신경성 장애 증상에도 이용하였다. 회교도인들은 결석증에 창포를 사용하였고 이가 나는 어린아들에게 창포를 물게 하였다. 실론(Ceylon) 지방에서 창포로 만든 차는 어린이들의 기생충 구제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생각하였다. 창포를 뜻하는 영어와 독일어 등의 일반이름의 어원인 칼라무스(calamus)는 '갈대' 혹은 '줄기'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낱말이다.
     

    식물적 특성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 창포는 땅 밑에서 크기가 1m까지 옆으로 성장하는 근경이 있다. 근경의 위쪽은 녹색이고 육질이 들어있는 뿌리가 자라나는 아래쪽은 어두운 색이다. 오래된 근경에는 반원의 자국이 있는데 이는 지난해에 나왔던 잎이 있었던 흔적이다. 줄기는 1m까지 자라고 반으로 자르면 삼각형 모양이다. 잎은 근경에서 직접 나오고 장검과 같이 길고 좁으며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꽃은 육수화(肉穗花)라고 불리는데, 육수화란 꽃줄기가 없는 수많은 꽃들이 줄기에 모여 피어나는 꽃을 일컫는다. 꽃은 피기 전에 잎에 싸여 있다. 꽃은 매우 작으며 황녹색이다.

    이용부위:  뿌리
    주요 성분 : 정유, 고미질, 타닌
    효능:  모든 유형의 위장질환과 가스 및 경련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여러 혼합차에 재료로 사용된다.
    이용법 ½ 차 숟갈(1-1.5g)의 창포 뿌리를 잘게 썰어서 물에 30분 가량 담가 둔 뒤에 살짝 끓여서 식사시간에 1잔씩 마신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없음
     
     
    [창포/부들/꽃창포 비교]

    [부들]은 부들과 식물이며 연못과 같이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연못에서 부들은 남성에, 연꽃은 여성에 비유됩니다.

    잎이 부들부들해서, 또는 꽃이삭의 감촉이 부드러워 부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 부들은 꽃차례가 방망이 같아 포봉이라고도 합니다. 아이들은 이 꽃의 모양에 따라 소세지풀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잎이 부드러우면서도 질겨 방석, 발, 소쿠리 같은 수공예품을 만들기 좋으며 부들로 만든 자리는 예로부터 최고로 쳐왔다고 합니다.

    부들은 암꽃이삭과 수꽃이삭이 나란히 붙어 있으며, 암꽃이삭 위에 수꽃이삭이 간격을 두고 붙어 있는 애기부들과 구별됩니다.
    서민들은 초겨울에 터져 날리는 솜같은 꽃차례를 솜 대용으로 쓰기도 했으며,
    열매의 꽃가루는 지혈효과가 있어 지혈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토양적응력이 강하고 수질정화 작용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추수 후 사용과 소비의 어려움으로 식재를 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부들의 종류에는 부들, 좀부들, 애기부들이 있으며 이 중 애기부들은 수꽃이삭과 암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나타납니다. 다른 부들이 여러해살이풀인데 비해 좀부들은 한해살이풀이며 애기부들이나 부들보다 작고 암꽃이삭이 타원형을 이루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jd19/3G0n/147?docid=evs2|3G0n|147|20090902231121]

     

     

     

     

    [창포]는 부들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키와 모양에서 차이가 나는 수생식물입니다. 창포는 천남성과 식물로서 6월경 부들모양의 길다란 갈색꽃이 핍니다. 예로부터 단오날 여자들이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는 창포의 물이 기름기를 유화시키고 분산시키는 작용과 함께 벌레를 퇴치시키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라고 합니다. 또 단오날에 여자들은 다듬은 창포 근경에 주사를 입혀 붉게 만든 후 '수복(壽福)'이라는 글씨를 새겨 머리에 꽂고 다녔다고 하며, 이를 남자들은 허리에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를 단오장(端午粧) 이라고 하였는데 붉은 색으로는 귀신을 쫓고, 모양으로는 아들낳기를 기원한 풍습이라고 합니다.

    머리를 감거나 단오장을 차고 다니거나 모두 창포라는 천남성과 식물이 갖는 벌레퇴치 효과로서  이제 막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는 이와 벼룩과 같은 인간부생동물의 퇴치효과를 노린 풍습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같은 창포의 성질로 해서 창포물 들인 베로 옷을 해 입으면 이와 벼룩 등의 벌레가 꼬이지 않고 좀이 슬지 않았다고 하며, 창포물 들인 종이로 책을 엮으면 좀이 슬지 않고 향내가 배어나 선비들이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창포 역시 수질정화작용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wyhys/6jER/496?docid=rLpS|6jER|496|20090703150918]

     

     

     

    [꽃창포] 식물은 창포와는 많이 다른 집안으로 붓꽃과 식물인데 이같은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창포와 잎의 모양에 있어서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고 염료와 향료, 약재등으로 사용되는 용도에 있어서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창포의 잎은 가운데 구분선이 비교적 약한데 비해 꽃창포는 가운데 구분선이 더 강하고 분명하며, 꽃의 모양에서는 꽃창포는 붓꽃과 같은 모양의 꽃을 피워 올리므로 구분이 확실합니다. 부들은 가운데 구분선이 되는 잎맥이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qurwjsghktlf/5Yz8/1925?docid=t6qq|5Yz8|1925|20090705093618]

    [[출처] 부들과 창포 그리고 꽃창포|작성자 오솔길]

     

     

    [창포 이야기]

    우리나라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수릿날, 즉 단오(端午: 음력 5월 5일)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에 있는 한택식물원을 찾았다. 수생식물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습지식물들과 아름다운 꽃, 그리고 향기가 가득하다. 총 면적 2천여평 규모에 60여 품종의 수련, 수생 붓꽃류 45품종, 그리고 기타 1백여 수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inkb07/18347378]


    수련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수련이 연못을 온통 잎으로 덮어 놓았다. 그 사이에 분홍, 흰색, 노랑, 보라 등 다양한 꽃들로 자기 자랑을 뽐낸다. 수련 보다는 개화기가 늦지만, 이어 남개연 군락이 모습을 드러낸다. 남개연꽃(이명:오제왜개연꽃)은 잎이 수면에 붙는 '침수엽'이고 노란 꽃 잎은 주두반(주두:암술머리, 반:소반,쟁반 = 기둥이 있는 암술머리가 쟁반처럼 생긴 것을 말함)이 붉은색인 것이 특징이다.

    개연꽃 군락도 화사한 모습으로 달려온다. 중부 이남의 얕은 늪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개연꽃의 특징은 잎의 형태가 “수상엽”과 “침수엽” 두 종류가 있다. 주두반도 노란색이다. 꽃 피는 시기가 보통 8~9월이어야 하는데 5월 하순에 성질 급한 녀석들이 꽃을 피운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한택식물원을 찾은 것은 다른 식물에 관심이 있어서다.
    '창포' 때문이다. 단오와 반드시 붙어 다녀야 하는 식물 가운데 중요한 게 창포다. 조선시대에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에 속하였다. 단오는 일년 가운데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여러 가지 풍속과 행사가 행해졌다. 특히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災厄)을 막는 한편,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았다고 한다. 최근에 창포의 천연모발세정 효과가 밝혀지기도 해, 선조들의 슬기에 자못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남자들은 단오날 창포뿌리를 허리에 차고 다니는데, 이는 벽사의 효험을 기대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그림 단오풍정(端午風情:1805)에도 창포로 머리감는 풍습 속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창포(학명: Acorus calamus var. angustatus)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낮은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30~40cm 안팎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육질이고 마디가 많다. 지상에 있는 줄기와 더불어 독특한 향기가 난다. 꽃은 잎과 같이 생기는데 뿌리 쪽에 가까운 곳, 또는 중앙 상부 한쪽에 1개의 육수꽃차례가 달린다. 포는 꽃줄기의 연장같이 보이고 꽃이삭은 길이 5cm 정도이며 황록색 꽃이 밀생한다. 꽃은 양성화이고 화피갈래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6개이며 안쪽으로 굽고 수술도 6개이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둥근 타원형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긴 타원형이며 붉은색이다. 뿌리줄기를 창포라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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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에서는 건위·진경·거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재로 이용하며, 뿌리를 소화불량·설사·기관지염 등에 사용한다. 또한 뿌리줄기는 방향성 건위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잎이 보다 좁고 길이가 짧으며 뿌리가 가는 것을 석창포(A. gramineus)라고 하며,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한편, 창포와 꽃창포를 혼돈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전혀 목과 과가 다른 식물이다. 창포는 천남성목 천남성과이고 꽃창포는 백합목 붓꽃과이다. 물론 꽃창포에는 창포와 같은 성분의 향기도 나지 않는다. 참고하기 바란다.

    〈글/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자연다큐멘터리 작가 노영대, 편집/경향닷컴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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