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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뜨기(뱀밥)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1:23

     

    쇠뜨기 (양치식물)  [뱀밥]:양치식물들로 이루어진 속새과(―科 Equiset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쇠뜨기 /쇠뜨기(Equisetum arvense)
    키는 20~40cm 정도 자란다.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흑갈색의 땅속줄기에서 모가 진 땅위줄기가 나온다. 땅위줄기의 두 종류 중 하나는 포자를 만드는 생식줄기이며, 다른 하나는 포자를 형성하지 않는 영양줄기이다. 영양줄기는 마디마다 많은 가지들이 모여 달려 마치 우산을 펴놓은 것처럼 보인다. 생식줄기는 영양줄기가 나오기 전인 4월 무렵에 나오는데, 마디마다 비늘 같은 잎들이 돌려날 뿐 가지들이 달리지 않아 하나의 둥근 기둥처럼 보인다. 생식줄기 끝에 6각형의 포자잎들이 모여 뱀의 머리처럼 생긴 포자수(胞子穗)를 이룬다. 포자잎 밑에 포자낭이 달려 있다. 포자에는 4개의 탄사(彈絲)가 달려 멀리 퍼질 수 있다. 소가 잘 뜯어 먹어 '쇠뜨기'라고 부르며, 포자낭이 달리기 전의 어린 생식줄기를 뱀밥이라 하며, 날것으로 먹거나 삶아먹는다. 영양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문형(問荊)이라고 하며, 이뇨제나 지혈제로 쓴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개울가에 흔히 자란다. 이와 비슷하지만 영양줄기가 없고 생식줄기에 규산질이 축적되어 나무처럼 아주 단단한 속새(E. hyemale)는 키가 30~60cm로 여러 줄기가 무리지어 자라는데 줄기 말린 것을 목적(木賊)이라고 하여 장출혈(腸出血)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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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baoro-shoes/5RrE/158?docid=1DWNp|5RrE|158|20090425194016]

     

     


    쇠뜨기는 생약 명으로 문형(問荊)이라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접속초(接續草), 공심초(空心草)라 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들, 밭둑, 야산에 자생한다.
    약효는 전초에 고루 분포하며 3~4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서늘하며 쓰다. 독성은 없지만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동속 약초로는 속새가 있다.
     

    얼마 전 쇠뜨기풀이 만병통치약처럼 소문이 나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뒤흔든 일이 있었다. 해서 쇠뜨기를 달여 마시고 부작용이 일어나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그 부작용의 원인을 찾아보면, 우선 채취와 보존이 잘못되어 있었다. 쇠뜨기를 뜯어 왔으면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 정결하게 한 다음 달여야 하는데 마구잡이식이었다. 불결한 쇠뜨기를 그냥 건조시켰으며 보존상태가 불량했다는 점이다. 햇볕에 말려서 오래 방치하면 하얗게 변하는데 이것은 별다른 효험이 없다. 녹색이 항상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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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350.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B1Vo&fldid=JGPW]


    아주 중요한 문제는 쇠뜨기는 잘 건조시켜 보존하더라도 변질이 잘 되는 식물이라는 점이다. 1개월 이상 보존하노라면 된장 썩는 냄새를 풍기면서 쇠뜨기의 기본 성분이 달라져 역기능을 일으킬 수가 있다. 습기를 전혀 받지 않는 차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제대로의 효능 효험을 얻을수 있는 것이다.
    서구식 식사 습관에 기울어져 육류 음식에 치중하다가 야생 식물체를 섭취하면 번뜩하는 효가가 생긴다. 그래서 좋구나 하고 쇠뜨기만을 다량으로 섭취하다 보니 편식으로 인하여 생기는 병폐를 얻게 되는 것이다.

    쇠뜨기는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 지혈작용, 항염증작용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몸이 붓는 환자와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에 효험을 나타내곤 한다. 피가 흐르는 상처에 생즙을 내어 바르면 피가 멎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고 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ansam9/DXZp/444?docid=174yd|DXZp|444|20090426182716]

     


    민간요법에서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질병에 효험이 있다는 갖가지 사례가 예부터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갖가지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쇠뜨기의 복용에만 몰두하는 것은 잘못이다. 질환 치유를 어느 풀 한 가지로 급히 고치겠다는 것은 병을 더 깊게 하는 길이 될 뿐이다. 병은 천천히 고쳐가야 한다.


    우선 쇠뜨기를 청결하게 말려 가끔씩 차로 마신다. 어린 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친다. 푸른 잎이 퍼지기 전의 붓뚜껑 같은 갈색 순을 따다가 기름에 볶든지 데쳐 식초나 참기름, 고추장으로 가볍게 조리하면 꽤 먹을 만하며, 나물조림, 계란찜, 생무침으로 식용하면 담백하다.
    이를 뱀밥이라고도 흔히 부른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짙은 갈색이고 마디에서 땅위줄기가 나오는데 땅위줄기에는 생식줄기(포자줄기)와 영양줄기의 2가지가 있다. 쇠뜨기란 소가 뜯는다는 뜻으로, 역시 소가 잘 먹는다. 생식줄기는 식용하며, 영양줄기는 이뇨제로 쓴다. 북반구의 난대 이북에서 한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이른봄에 영양줄기보다 먼저 뱀의 머리같이 생긴 털붓 모양의 엷은 갈색 포자줄기(뱀밥)를 낸다. 식용, 약용, 등으로 이용된다. 뱀밥을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신경계, 소화기 질환 등을 다스린다. 만성적인 심장부전에 강심제와 함께 쓸 수 있다.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쓴다. 코피, 장출혈, 각혈, 월경과다, 외상 등에 지혈제로 사용된다. 해산제나 유산촉진제로 민간에서 쓰이며, 달임액은 결핵,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염, 심장혈관계 부전증, 동맥경화증에도 좋다고 한다.

     

     


    부자에 중독되었을 때 :전초 30g을 물에 달여 술 10ml를 섞어서 1~2번에 먹는다. 연중독에도 쓴다.
    골절번통(骨節煩痛)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관절염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소변 불통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신경통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복용한다.
    이뇨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장출혈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진해(鎭咳)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천식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치질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하면서 그 물을 1일 4~5회씩 5일 이상 환부에 바른다.
    탈항(脫肛) :전초 또는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하면서 그 물을 헝겊에 적셔 항문을 자주 씻는다.
    토혈과 각혈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해수(咳嗽) :전초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일 이상 복용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family/80EC/691?docid=1Cjik|80EC|691|20090405234854]


     

    [이뇨 지혈하며 중금속 납을 배출시키는 효험]

     

    ▶ 이뇨작용, 항염증작용, 납중독 때 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 지혈작용, 항암작용, 소변을 누지 못하며 물고임 때, 당뇨병, 코피, 장출혈, 각혈, 치핵출혈, 월경과다, 혈압강하, 감염성 상처, 폐경기, 해산촉진약, 유산시키는 약, 강장약, 긴장약, 각막염, 부정자궁출혈, 음부소양증, 요통, 타박상, 조혈약, 심장의 대상기능 부전, 몸이 부은데, 요도질병, 방광염, 급성 및 만성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 치질, 자궁출혈, 전신쇠약증, 결핵,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렴, 기침, 심장핏줄 계통 부전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육체피로, 골절상, 빈혈, 전립선비대, 요로결석, 폐결핵, 아이의 야뇨증, 염증의 억제, 간장의 강화, 조혈, 혈액정화, 생체의 균형 유지, 체내 칼슘 대사(代謝)의 촉진, 화장품의 원료, 혈관벽의 콜레스테롤 부착의 억제, 수렴작용에 의한 지혈, 소염, 진통, 신염, 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알레르기성질환등의 개선에 효험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쇠뜨기나 속새 등을 피를 흘리는데 지혈약으로 써왔으며, 소변을 잘나가게 하는 약초로, 그리고 이담작용과 항염증작용으로 사용해 왔던 풀이다. 그리고 줄기의 세포막에 규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마치 '뻬빠(pepa=사포)'처럼 굳으면 공예품이나 가재도구의 면을 고르게 가는 목적으로 사용하여 왔다.

    쇠뜨기의 다른 이름은 문형
    [問荊, 접속초:接續草: 본초습유(本草拾遺)], 공모초[公母草, 누접초:?接草, 공심초:公心草: 중의약실험연구(中醫藥實驗硏究)], 마봉초[馬蜂草, 저종초:猪?草: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황마초[黃?草: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절절초[節節草, 접골초:接骨草: 합서중초약(陜西中草藥)], 쇠뜨기, 즌솔, 준솔, 북쇠뜨기, 호스테일(horse tail: 말의꼬리: 미국), 필두채(筆頭菜), 필두엽(筆頭葉), 공방초(空防草), 마초(馬草), 토마황(土麻黃), 토필(土筆), 뱀밥 등으로 부른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ooa77/EUdW/1909?docid=mITF|EUdW|1909|20090422080036]
    [채취]

    5~7월 사이에 전초를 베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

    전초는 equisetonin, equisetrin, isoquercitrin, galuteolin, 규산(함량은 마른 생엽의 5.19~7.77%), 유기산, 지방, β-sitosterol, palustrine, dimethylsulfone, thimine, 3-methoxypyridine, 여러가지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포자에는 articulatin, triacontanedicarbonic acid, gossypitrin와 herbacetrin, isoarticulatin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약리작용]

    1, 이뇨 작용: 신선한 전초의 알코올 가용 성분, 액체성 엑스, 유동 엑스에는 이뇨 작용이 있으나 강하지 않다. 탕제는 아직 이뇨 작용이 확인되지 않았다.

    2, 순환계에 대한 영향: 탕제(1:2)를 토끼, 개에게 정맥주사하면 혈압을 하강시키고 반사성 호흡, 흥분을 일으킨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atropine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혈압을 낮추는 성분은 물에 용해되고 알코올과 클로로포름에는 용해되지 않는다. 소량의 신선한 탕제는 적출한 개구리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키지만 대량으로 쓰면 수축력을 억제한다.

    3, 기타 작용: 임상에서 쇠뜨기로 당뇨병을 치료한 예가 있으나 동물 실험에서는 이 작용이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치질 및 자궁출혈인 경우 지혈제로 썼다는 보고도 있다. 함유되어 있는 equisetrin은 palustrine과 동일 물질이고 말에게는 독이 있지만 사람에게는 독이 없다.[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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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성질]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1, <본초습유(本草拾遺)>: "맛은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2,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맛은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3, <합서중약지(陜西中藥誌)]>: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독이 없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에서 사열(邪熱)을 제거하며 지해(止咳), 이뇨 효능이 있다. 토혈, 비출혈, 변혈, 대상 월경, 해수, 기급(氣急), 임병(淋病)을 치료한다.

    1, <본초습유(本草拾遺)>: "결기류통(結氣瘤痛), 상기기급(上氣氣急)을 치료한다."
    2, <국약적약리학(國藥的藥理學)>: "이뇨한다."
    3, <중약신편(中藥新編)>: "비출혈, 월경 과다, 장출혈, 객혈, 치질 출혈 등을 치료한다."
    4,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열을 제거하고 해수를 멈춘다. 토혈, 코피 및 여자의 대상 월경을 치료한다."
    5, <합서중초약(陜西中草藥)>: "열을 내리고 이뇨하며 지혈, 부기를 가라앉힌다. 요로 감염, 소변삽통, 골절, 코피, 객장출혈, 월경과다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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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350.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B1Vo]



    [복용 방법]


    내복: 하루 3.75~11g을 신선한 것은 37.5~75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외용: 짓찧어 도포하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쇠뜨기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쇠뜨기(Equisetum arvense L.)

    다른 이름:
    즌솔, 뱀밥, 접속초

    식물: 높이 25~4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풀색 줄기의 마디에는 많은 가지가 돌려 붙었다. 각지의 들판, 산, 개울가, 동둑, 길가 등에서 널리 자란다.

    전초(문형): 여름철에 줄기를 베어서 그늘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는 알칼로이드인 니코틴(0.0002%), 3-메톡시피리딘 C6 H7 NO, 팔루스트린(에쿠이세틴) C17 H29-31 O2 N3이 있다. 그리고 1~5%의 사포닌인 에쿠이세토닌, 규산 3.7~16.3%(그 가운데에서 물에 풀리는 규산 0.5~0.8%), 사과산, 아코니트산, 싱아산, 플라보노이드인 에쿠이세트린 C27 H30 016(녹는점 195~196
    ℃),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이소쿠에르시트린 C21 H20 4H2 0(녹는점 220~221℃), 루테올린, 에쿠이세트로시드(켐페롤-7-디글루코시드), 켐페롤-3-모노글루코시드 C21 H20 011·3H2 O(녹는점 158~160℃, 결정수가 없으면 260~263℃)가 있다. 또한 요즘에 사포나레틴, 아피게닌-5-글루코시드, 켐페롤-3-소포로시드, 쿠에르세틴-3-글루코시드, 2, 2, 5, 7-테트라메틸-4-옥시-6(2-옥시에틸)인다논, 아스트라갈린, 포풀린, 켐페롤-3, 7-디글루코시드, 그리고 알칼로이드인 팔루스트린(에쿠이세틴 C17 H31 O2 N3)DL 0.00004~0.002% 있다고 하며 이 밖에 디메틸술폰, 3-메톡시피리딘, 아코니트산, β-시토스테롤이 분리되었다.

    이 밖에 수지, 탄닌질, 쓴맛물질, 약 4mg%의 카로틴, 시토스테롤, 디메틸술폰, 6.5mg%의 망간이 있다. 또한 약 16%의 단백질, 3~3.5%의 기름이 있다.

    포자 줄기에는 3.2%의 규산, 모노글루코시드(아르티쿨라틴, 이소아르티쿨라틴)가 있다. 모노글루코시드의 아글루콘은 안트라퀴논 화합물에 가깝다. 항비타민 B1 인자이다.
    에쿠이세토닌은 물분해되면 에쿠이세토게닌과 과당, 아라비노오스로 분해된다.



     

    작용: 전초는 동물 실험에서 이뇨작용과 피멎이작용, 항염증작용이 있다. 오줌내기작용은 디우레틴보다도 뚜렷하다. 또한 납중독 때 납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있다.
    전초 제제는 임상에서도 심장의 대상기능부전과 몸이 부은 환자에게 썼을 때 뚜렷한 오줌내기 효과가 나타나며 부작용은 없다.
    응용:
    만성적인 심장부전에 강심약과 함께 쓴다. 요도 질병과 방광염에는 월귤잎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만성 및 급성 납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쓴다.피멎이약으로는 치질과 자궁출혈에 쓴다.

    부작용이 없다고 하지만 콩팥에 대한 자극작용을 전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급성 콩팥염과 신장증성 콩팥염에는 쓸 때 주의하여야 한다.

    동의치료에서도 전초를 오줌내기약, 피멎이약으로 오줌을 누지 못하며 물고임 때, 그리고 코피, 장출혈, 각혈, 치핵출혈, 월경과다에 쓴다. 피날 때에 전초가루 또는 생즙을 상처에 바르면 피가 나오지 않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 하루 10g을 달여 먹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생즙을 섞은 전초를 감염성 상처에 쓴다. 전초 담금액은 폐경기에 먹는다. 그리고 해산촉진약, 유산시키는 약으로 쓴다. 달임액은 강장약, 긴장약, 조혈약으로 특히 전신쇠약증에 쓴다. 또한 심장과 폐를 보한다고 하여 결핵, 기관지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렴, 기침에도 쓴다. 심장핏줄 계통 부전증, 동맥경화증, 고혈압증에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봄철에 포자줄기를 뜯어 나물로 먹는다.

    쇠뜨기 달임약(25g:250cc): 하루 여러 번 나누어 먹는다. 2시간마다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달임약(20g:200cc)과 초산칼륨용액 10ml를 섞어서 하루 3~4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쇠뜨기 유동엑스: 60% 알코올 배출식 방법으로 우려내어 만든다. 30g을 하루 4~6번 나누어 먹는다.]

    쇠뜨기에 관해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쇠뜨기차

    신염, 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알레르기성질환등을 개선

    쇠뜨기는 속새과의 다년생 고사리류인데 녹색의 경엽(영양경:榮養莖)이다. 공지나 제방, 농로등에 자생해 있고, 초봄에 근경(근경)의 마디 곳곳에서 나오는 것이 뱀밥(포자경:胞子莖)이라 한다. 줄기의 마디마디에서 다수의 가지가 윤생(輪生)하는 5~6월 이후에 녹색의 지상부전체를 채집하고 햇볕에서 잘 건조해서 건강차로 이용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생약인 문형(問荊)으로 수록되어 있고 "맛은 쓰고, 평온해서 독은 없다.

    주된 효험은 결기(結氣), 류통(瘤痛), 상기(上氣), 기급(氣急)"이라고 하였으며, 또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1765년, 조막민저(趙學敏著)]에서는 이뇨, 혈압강하, 심혈관(心血管), 췌장(膵臟)의 강화(强化), 거담(去痰), 진해(鎭咳), 변혈(便血)이나 비혈(鼻血)의 지혈(止血)등의 효용이 기록되어 있다.

    구미에서도 최근에 약초로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독일의 메디컬, 허브에도 편입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문헌에도 악성종양이나 항문(肛門)의 폴립의 생장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보이며, 미국에서는 호스테일(말의 꼬리)라 부르고, 육체피로, 빈혈, 전립선비대, 요로결석, 폐결핵, 아이의 야뇨증에 좋다고 되어 있다. 일본에서도 전통적 민간요법의 재검토 기운이 활발한 가운데 열렬한 쇠뜨기 신봉자의 노력에 의해 애호자의 폭이 크게 늘어나게 되어 왔다.

    쇠뜨리차를 마시기 시작하면, 먼저 소변이 대량으로 나오게 되고, 질병의 경우에는 소변색이 진하게 배출되어 체내의 독이 배출되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신장이나 방광의 결석을 녹여내고, 때로는 암세포까지 파괴하는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쇠뜨기는 인, 칼륨, 마그네슘, 철, 동, 망간, 게르마늄이라는 미네랄도 많이 함유하고, 칼슘등은 시금치의 150배(100g중 1740mg)나 달하는데, 쇠뜨기 연구의 제 1인자로서 알려진 의학박사 '야마바라죠지(山原條二)는 미네랄 중에도 특히 규소(珪素: 실리카)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많은 현대병은 가공식품의 유해물질등에 의해 조직(組織)에서 일어나고 있는 산소결핍이 원인으로 되는 일이 많지만, 규소는 산결상태를 초해하는 물질을 흡착해서 개선하고, 적혈구(赤血球)를 불리고 조직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규소는 이밖에도, 체내의 칼슘 대사(代謝)의 촉진, 혈관벽의 콜레스테롤 부착의 억제, 수렴작용에 의한 지혈, 소염, 진통 등의 유효성이 보고되어 있다.

    특징적 성분의 제 2는 엽록소이다. "식물의 혈액"이라고도 하는 엽록소는 염증의 억제, 간장의 강화, 조혈, 혈액정화, 생체의 균형 유지등에 불가결한 성분이지만 최근의 화학비료나 하우스 재배의 채소는 생명력이 약하고, 필요한 엽록소를 충분히 보급할 수 없다.

    이 점에서도, 들에서 힘차게 생육하고, 햇볕을 받아 엽록소를 풍부하게 촉진한 쇠뜨기는 주목되어도 된다.

    쇠뜨기차는 다른 야초차(野草茶), 예로서 자주쓴풀, 질경이, 삼백초, 쑥, 두릅나무, 오갈피, 민들레 등과 배합이 잘되고, 블랜드에의한 상승(相乘)효과도 기대된다. 또, 분말이나 달인엑기스를 온습포(溫濕布), 연고(軟膏), 미용팩 등의 외용(外用)에도 이용된다.]


    쇠뜨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기침 해수
    쇠뜨기 7.5g, 지고루(地??) 26g을 달여서 복용한다. [중의약실험연구(中醫藥實驗硏究)]

    2, 급림(急淋)

    신선한 쇠뜨기 37.5g을 빙당(氷糖)을 인경약(引經藥)으로 하여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3, 요통
    신선한 쇠뜨기 75g, 두부 2모를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4, 칼에 베인 상처
    쇠뜨기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상처에 뿌린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5, 타박상, 골절상

    정골(整骨)하여 즉 뼈를 바로 잡아 잘 맞추어 접골한 후에 신선한 쇠뜨기 한 줌에 홍당(紅糖)을 가하여 짓찧어 바른다. [강서 초약수책(江西 草藥手冊]

    6, 만성기관지염
    (임상보고)
    만성 기관지염 72례의 관찰에서 단기간의 치유가 21례, 현효가 18례, 호전이 23례, 무효가 10례였다. 기침이 멈추고 가래가 없어지는 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치료 중 본품은 상당히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제제와 용법

    ① 탕제: 건조한 쇠뜨기 50g에 물 600~800ml를 가하여 5~9분 동안 끓인다.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② 정제: 1정에 생약이 0.43g이 들어 있다. 1일 3회, 1회 10정씩 복용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7, 부정자궁출혈, 음부
    소양증(陰部搔痒症)(임상보고)

    약(藥) 제법(製法)과 용법(用法)

    부정자궁출혈(不正子宮出血)에는 위모(衛矛=鬼箭羽=화살나무)와 문형(問荊=쇠뜨기)을 쓴다. 깨끗이 씻어말린 위모(衛矛=가지에 붙은 날개를 그대로 함께 쓴다)에 약간 습기(濕氣)를 주어 3∼4㎜ 두께로 썬다.

    문형(問荊=쇠뜨기)은 4∼5㎜ 두께로 썰어서 쓴다. 위모(衛矛) 50g, 쇠뜨기 10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 750㎖를 두고 2시간 달여 두 번에 먹고 약찌꺼기에 물 500㎖를 두고 다시 달여서 한번 더 먹는다. 하루 세 번 식후(食後)에 먹는다.

    음부소양증(陰部搔痒症)에는 위모(衛矛)만을 쓴다. 위모(衛矛) 100g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먹는 한편 그 약물(藥物)로 국소(局所)를 자주 씻는다.

    [치료효과]


    자궁출혈(子宮出血)은 흔히 15일쯤 지나서부터 출혈량(出血量)이 줄고 복통(腹痛)과 무기력(無氣力), 현훈증(眩暈症) 등이 점차 없어지며 30∼50일간 약을 쓰면 대개 낫는다.

    우리의 경험에 의하면 무배란성(無排卵性) 부정자궁출혈(不正子宮出血)은 치유율(治癒率)이 약 71%, 치료기일은 30∼40일이었으며 갱년기성(更年期性) 부정자궁출혈(不正子宮出血)은 치유율(治癒率)이 약 57%이고 치료기일은 45∼60일이었다.

    음부소양증(陰部搔痒症)은 첫날부터 효과가 나타났으며 7∼10일 후부터는 소양감(搔痒感)이 없어져 잠을 깊이 잘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6예를 치료하였는데 4예가 치유(治癒)되었고 2예가 호전(好轉)되었다. 치유기간(治癒期間)은 20∼30일이었다. [동의치료경험집성, 문천군인민병원 심상기: 동의학, 1989-4]


    8, 각막염(角膜炎)(임상보고)

    문형목적주사약(問荊木賊注射藥)으로 각막염(角膜炎)을 치료


    [치료대상]

    여러 가지 원인의 내인성(內因性) 각막염(角膜炎) 10개 눈, 재발성(再發性) 각막염(角膜炎) 3개 눈, 점상(點狀) 각막염(角膜炎) 4개 눈, 결핵성(結核性) 각막염(角膜炎)과 원판상(圓板狀) 각막염(角膜炎) 2개 눈, 헤르페스성(性) 각막염(角膜炎) 2개 눈, 모두 21개 눈을 치료하였다.

    [치료방법]

    문형목적주사약(問荊木賊注射藥) 조성(組成)-목적(木賊), 문형(問荊=쇠뜨기) 각 500g, 트윈-80 5∼10㎖, 주사용증류수(注射用蒸溜水) 1000㎖.용법(用法)-문형목적주사약(問荊木賊注射藥) 0.2∼0.5㎖에 같은 양의 1% 프로카인을 섞어 안구결막(眼球結膜)밑에 주사(注射)한다.

    하루 걸러 한번씩 10번 주사(注射)하는 것을 1치료주기로 하였다.

    [치료결과]

    완치된 것 9눈, 훨씬 호전된 것 7눈, 조금 호전된 것 3눈, 효과없는 것이 2눈이었다. 최대시력(最大視力)이 나오기까지의 평균일수는 26.5일이었다.

    포진성(疱疹性) 각막염(角膜炎)과 포도막염(葡萄膜炎)을 합병(合倂)한 각막염(角膜炎)에는 효과가 없거나 나빠지는 경향이 있었다.

    위의 약물주사(藥物注射)로 각막반흔(角膜瘢痕), 유리체혼탁(琉璃體混濁), 근시(近視), 후안부병(後眼部病)을 치료하여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 [동의치료경험집, 1988]


    시골 논두렁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쇠뜨기는 농촌에서 소의 코뚜레줄을 끌고 다니면서 소에게 꼴을 먹일 때 소가 맛있게 쇠뜨기를 잘 뜯어 먹는 것을 필자도 체험을 하였다. 시골에서는 연한 쇠뜨기를 뜯어서 나물로 해먹으며, 규산이 많이 들어 있는 쇠뜨기를 달인물로 지루성 피부나 여드름에 해초가루나 영양크림을 섞어 얼굴에 팩을 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생식경을 잘라서 기름에 튀겨 먹거나 볶아서 먹기도 하며 날것을 그대로 먹기도 한다.

    여름에 이른 아침에 쇠뜨기를 쳐다 보면 이슬이 쇠뜨기 잎에 방울 방울 영롱하게 맺혀 있는 모습은 너무 너무 아릅답기도 하다. 또한 쇠뜨기 잎에 작은 거미들이 거미줄을 많이 치는데, 거미줄에도 이슬이 맺힌 모습은 보기만 해도 이슬로 차일막을 친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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