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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초(三白草)의 효능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3. 15:00삼백초 (식물) [三白草, Saururus chinensis]:삼백초과(三白草科 Sauru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뿌리줄기는 흰색으로 옆으로 기면서 자라며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끝은 뾰족하나 잎의 기부는 편평하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앞면은 연한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나 줄기 위쪽에 달리는 2~3장의 잎은 앞뒤 모두 흰색이다. 황백색의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수상(穗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잎은 없고, 6개의 수술과 3~5개의 심피(홑암술)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매는 둥그렇게 익는다. 주로 물가에서 자라며 한국에는 제주도에서만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해독제로 사용하거나 각기병 치료에 사용하며 일본에서는 이뇨제로 쓰고 있다. 줄기 위쪽에 달리는 2~3장의 잎이 하얗기 때문에 삼백초라고 부른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약모밀을 삼백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백초
/삼백초(Saururus chinensis)
삼백초(三白草, Saururus chinensis)는 물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독특한 냄새를 가지고 있다. 키는 50-100㎝이며 근경은 흰색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가로로 기며, 잎은 심장 모양이나 달걀꼴 심장 모양인데, 꽃차례에 붙은 잎 표면의 하반부는 색깔이 희다. 여러 개의 이삭 모양인 흰꽃이 피며, 6-7개의 수술이 있다. 암술은 3-5개의 이생 심피로 이루어져 있다.
삼백초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숲 속 물기가 많은 땅에서 드물게 자라는 약초이며 뿌리, 잎, 줄기, 꽃 전체를 쓴다. 차로 달여 마실 수도 있고 /두부, 돼지고기 등과 요리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생즙을 짜서 마실 수도 있다.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먹기도 한다. /또한 발효시켜 발효액을 먹기도 한다.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벽면을 깨끗하게 청소 해 주는 작용을 하므로 심장병, 협심증, 심근경색, 간질환에 좋다. 또한 콩팥의 기능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강하며 신장의 염증을 낫게 한다. 소적취라하여 몸안의 종양을 제거하는 작용이 강하다.
삼백초는 <동의보감>이나 <향약집성방> 같은 우리 나라의 한의학 책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갖가지 질병에 뛰어난 약리작용을 지닌 약초중의 하나이다.
중국의 의학서적에서는 ... "수종과 각기를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가래를 삭이고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뱃속에 있는 딱딱한 덩어리를 풀어 주고 종기나 종창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변은 두통, 고혈압, 간장병 등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삼백초는 해독 및 이뇨작용이 매우 뛰어나다. 공해물질로 인한 중독, 간장병으로 인하여 복수가 차는 데, 신장염, 부종, 수종 등의 치료에 효력이 있다. 간염·간경화 같은 간장질환과 당뇨병 치료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를 차 또는 발효시켜 수시로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부인병인 냉·대하,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탈출 등을 낫게한다. 자궁이 아래로 처져 고생하던 부인이 삼백초 뿌리를 달인 물로 찹쌀밥을 지어 먹고 나았다는 임상 결과가 나와 있고, 그 밖의 갖가지 여성질환에도 큰 효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삼백초와 짚신나물 등을 이용해서 갖가지 말기 암 환자 고쳤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특히 폐암·간암·위암 치료에 좋다고 한다.
고질적인 두통, 고혈압, 만성변비,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삼백초는 그 효능과 성분이 아직까지 미지에 가려져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신비스런 약초이다.분포 및 형태
제주도 협재 근처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 50∼100cm이며 근경은 백색이고 진흙 속을 옆으로 벋어간다. 잎은 호생하며 긴 卵狀 楕圓形이고 길이 5∼15cm, 나비 3∼8cm로서 5∼7脈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부분은 심장상 耳底이고 표면은 연한 녹색, 뒷면은 연한 백색이지만 윗부분의 2∼3개의 잎은 표면이 백색이다. 엽병은 길이 1∼5cm로서 밑부분이 다소 넓어져서 원줄기를 안는다.
꽃은 양성으로서 6∼8월에 피며 백색이고 穗狀花序는 잎과 대생하며 길이 10∼15cm로서 꼬불꼬불한 털이 있고 밑으로 처지다가 곧추선다.
삼백초 (유식물)
성분 품질 이용 삼백초 잎과 줄기를 약용하는데 주성분으로 quercetin, qercitrin, isoqercitrin, avicularin,
flyperin, rutin, tannin 등을 함유한다. 소변불리, 수종, 임탁, 각기, 간염, 황달, 암종 등에
치료약으로 쓴다. 그 외 술, 차, 건강식 요리, 녹즙, 생선요리 등으로 식용한다. 건조한 잎은
녹색을 띠고, 곰팡이 등으로 변질되지 않고 이물질이 없고, 뿌리는 협잡물 같은 이물질이 없고,
건조된 뿌리 표피가 연황색을 띠고 부패되지 않을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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