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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 쑥
    산야초/들나물 2013. 4. 9. 10:29

    항암나물② : [팔방약효 봄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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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52074184/37yk/490?docid=zfXj|37yk|490|20080226231849]


    길가, 밭두렁, 논두렁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것이 봄쑥이다. 그러나 흔하다고 하찮게 보면 안될 말이다. 언 땅을 뚫고 나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쑥은 강한 생명력만큼이나 뛰어난 약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 쓰이는 데가 없을 정도로 팔방약효를 자랑한다.

    박천수 원장에 따르면 “쑥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각종 출혈을 멎게 하며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제거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아마도 쑥에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과 결코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 쑥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엇보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주목을 끈다. 비타민 A와 C의 함유량이 특히 높은 편이다. 이러한 영양성분 때문일까? 쑥 또한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는 게 박천수 원장의 말이다. 쑥잎을 달여 먹고 여러 가지 암을 치료한 사례들이 많이 있고 각종 난치병 치료에 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흔하면서도 약효 큰 봄쑥은 생즙으로 짜서 먹어도 좋고, 소금과 식용소다를 조금 넣고 삶아서 찬물에 우려낸 것을 먹어도 된다. 봄볕 따뜻한 봄철에 쑥을 뜯어다가 말려두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항암효과 큰 쑥 이렇게 활용하세요!
    우리 민족이 오랜 옛날부터 널리 먹어온 쑥은 된장을 풀어서 쑥국으로 끓여 먹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이렇게 먹으면 된장의 항암효과와 쑥의 항암효과가 어우러져 최고의 항암식품이 된다. 간혹 색다른 별미로 먹고 싶다면 생쑥잎에 밀가루를 조금 넣어서 쑥전으로 지져 먹으면 맛도 있고, 쑥의 영양가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tip 내 몸에 좋은 봄쑥… 이런 효과도 있어요!
    ▶고혈압일 경우 쑥의 생잎을 즙내어 한 잔씩 식전에 마시면 특효가 있다고 한다.
    ▶쑥잎을 물에 푹 삶아서 찌꺼기를 건져버리고 그 물을 다시 끓여 고약처럼 될 때까지 달인 뒤 이것을 조금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시면 만성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
    ▶마른쑥 3g을 1회 분량으로 하여 물 3홉 정도를 넣고 반쯤 되게 달여서 마시면 요통이나 천식, 치질 출혈 등에 효과가 있다.

     


     

    쑥 [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약쑥, 한약재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처럼 모여 달리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난다. 잎은 날개깃처럼 깊게 4~8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향기가 난다. 연분홍색의 꽃은 7~9월 무렵 줄기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피는데, 하나의 꽃차례가 하나의 꽃처럼 무리져 달린다.
    흔히 쑥 이외에 산쑥(A. montana)·참쑥(A. lavandulaefolia)·덤불쑥(A. rubripes) 등도 쑥이라고 일컫는다.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순으로 국을 끓여 먹어 봄을 느끼기도 하며, 떡(쑥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곰이 쑥 1다발과 마늘 20개를 먹고 사람으로 되었다는 한국의 개국설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쑥은 신비한 약효를 지니는 식물로 예로부터 귀중히 여겨왔다. 쑥은 약으로 쓰기도 하여 약쑥이라고도 부르는데, 줄기와 잎을 단오 전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약애(藥艾)라고 해 복통·구토·지혈에 쓰기도 하며, 잎의 흰 털을 모아 뜸을 뜨는 데 쓰기도 한다. 잎만 말린 것은 애엽(艾葉)이라고 하며, 조금 다친 약한 상처에 잎의 즙을 바르기도 한다. 한국 곳곳의 양지바른 길가, 풀밭, 산과 들에서 자란다. 옛날에는 말린 쑥을 화롯불에 태워 여름철에 날아드는 여러 가지 벌레, 특히 모기를 쫓기도 했고, 집에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오에 말린 쑥을 집에 걸어두기도 했다.


    쑥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뜸에 쓰이는 쑥에는 애엽(艾葉)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애엽은 약쑥이라고도 하고 예로부터 의초(醫草)라고 불리었습니다. 고대에는 뜸의 원료로 나무가지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뜸의 주원료로 애엽(艾葉)이 사용된 것은 춘추전국시대부터였습니다.세월이 무수히 흐른 현재에도 애엽을 가공한 애융이 임상에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쑥의 종류]

     



    ㉠ 인진(茵蔯) - 사철쑥: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사철쑥 /인진쑥, 사철쑥이라 부른다.

     

    줄기 아래쪽은 나무처럼 단단해지며 많은 가지들이 나와 반관목으로 보이기도 한다. 잎은 실처럼 잘게 갈라져 마치 줄기를 빙 둘러 감싸는 것처럼 보이며, 뿌리에서 로제트로 무리져 나지만 줄기에 달리는 잎은 어긋난다. 8~9월에 노란색 꽃이 줄기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피어 마치 하나의 꽃이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룬 것처럼 보인다. 꽃은 지름이 2㎜ 정도이고 아래로 늘어져 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식물 전체나 잎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해서 한방에서 다른 생약과 함께 간염예방 및 황달치료에 쓰고 있다. 바닷가나 냇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라며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일본에서는 잎을 인진호(茵陳蒿)라고 부르고 있다. 비쑥과 비슷하나 꽃의 지름과 잎의 너비가 다소 큰 점이 다르다.
     
    ㉡ 청호(靑蒿) - 제비쑥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90cm이다. 잎은 쐐기형 또는 도란형으로 어긋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윗부분은 약간 갈라지며 앞면과 뒷면에 털이 있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은 가늘어진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길이가 2㎜, 지름이 1.5㎜ 정도이고 타원형이며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총포(錐苞)는 털이 없고 4열로 배열한다. 한국에 자생하는 26종(種)의 쑥 중에서 제비쑥은 쐐기형의 잎을 가져 쉽게 구별된다. 전국의 산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식물전체를 모호(牡蒿)라 하여 한방에서 해표·청열·감모신열·구창·개선·습진·주독·하혈·간열·소변불통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맛은 쓰고 약간 달며 성질은 차다. 

    * 청열작용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 지나친 노동으로 인한 해수, 조열(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열)등에 쓴다.

    * 습진, 옴, 버짐에도 살균력이 있다.

    * 알콜 추출물은 개선균을 억제 시킨다.<한국본초도감>


    ㉢ 백호(靑蒿) - 실쑥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높이 20~60cm)는 곧추 서고 윗부분에서 약간의 가지를 치며 털이 없다. 근엽(根葉)은 속생(束生)하며 긴 엽병(葉柄)이 있다. 경엽(莖葉)은 호생(互生)하며 엽병이 있거나 없다. 엽신(葉身)은 3~4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져 있는데 갈라진 조각이 선상(線狀)이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여러 개의 두상화서(頭狀花序)가 모여 산방화서상(?房花序狀)을 이루고 피는데 황색이다.

    ㉣ 수호(靑蒿) - 물쑥: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과 비슷한 다년생초.
     
    냇가의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1.2m 가량이다. 잎은 3갈래로 갈라지는데, 이 조각들은 끈처럼 생겼으며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꽃은 8~9월에 두상(頭狀)꽃차례로 핀다. 쑥처럼 이른 봄에 뿌리와 잎을 뜯어서 나물로 먹는다.

    ㉤ 애엽(靑蒿) - 약쑥/쑥
     

    이 있습니다. 이 중에 애엽이 있는데 애엽은 식용, 사료,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애엽의 채취]


    ㉠ 이른 봄에 4~10cm까지는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 이른 봄에 15cm까지는 사료용으로 사용됩니다.
    ㉢ 5월 단오날 쑥을 채취해서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뜸에 사용되는 애엽]

    애엽은 잎뒷면에 흰털이 가득 돋아 있습니다. 애엽의 줄기는 뜸의 원료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뜸에 쓰이는 약쑥은 애융과 조애가 있는데
    ㉠ 애융(艾絨) :동의보감에 제애융법(製艾絨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애융은 체표에 직접 쑥을 붙여서 뜸을 뜨는 데 사용되며 흉터가 나는 뜸에 이용됩니다.
    ㉡ 조애(粗艾) ; 조애는 애융보다 거친 쑥입니다. 주로 간접구, 온구 등에 사용됩니다. 흉터가 나지 않는 뜸에 사용됩니다.

     

    [쑥의 종류와 이미지]

     

     

    1.사철쑥(A. capillaris)/인진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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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jcgjcgjcg3/13040538]

     

    2.비쑥 (A. scopari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90㎝에 이르며, 줄기 위쪽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잎은 실처럼 가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는데, 뿌리에서 나온 로제트형의 잎과 줄기 아래쪽에 달리는 잎은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진다. 지름 1㎜ 정도의 꽃은 두상(頭狀)꽃차례로 무리져 피어, 마치 하나의 꽃이 커다란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룬 것처럼 보이며, 8~9월에 아래로 처져 핀다. 바닷가 모래 토양에서 흔히 자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사철쑥과 아주 비슷하지만 사철쑥은 잘게 갈라진 잎이 더 넓고 꽃의 지름이 2㎜ 정도로 큰 점이 다르다. 일부 학자들은 사철쑥과 비쑥을 같은 종(種)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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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제비쑥(A. japonica)

     

    4.실제비쑥(A. japonica var. agnustisima), 섬제비쑥(A. japonica var. hallaisamensis)

     

    5.개똥쑥(A. annua)/황화호/개사철쑥;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9-15cm, 나비 3.5-5.5cm로서 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서 옆으로 퍼지며 중축 윗부분이 빗살처럼 되고 제2차 열편은 나비 1.5-2mm로서 끝이 뾰족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중앙부의 잎은 길이 6cm로서 긴 타원형이고 2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제1차 열편은 드물게 달리고 소열편은 나비가 보통 0.5mm정도로서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꽃은 녹황색으로 7~9월에 피며 길이 3.5-4mm, 지름 5-6mm로서 반구형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두화(頭花)가 원추상으로 배열하고 한쪽으로 몰려난 총상(總狀)이다. 화경은 길이 2-6mm이다. 총포편은 둥글고 열편은 3줄로 배열되며 긴 타원형으로서 외편은 약간 짧고 중편과 내편은 길이가 같으며 뒷면이 녹색이고 잔점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건막질이다. 암꽃의 화관은 길이 1.5mm정도이고 양성화의 화관은 길이 1.8mm정도이다.

    한국(제주·강원·경기·황해도), 일본, 중국 등지의 냇가의 모래땅에서 서시과고 키 높이 40∼150cm 자란다.
    갯사철쑥이라고도 한다. 전체에 털이 없고 냄새가 있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고 가늘게 갈라지며 잎 조각은 줄 모양으로서 고르지 못하고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위쪽 잎은 다시 갈라지며 그 잎 모양은 실과 같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길이 9∼15cm, 나비 3.5∼5.5cm이며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잎 크기가 작아진다. 꽃은 7∼9월에 초록빛을 띤 노란색으로 피는데 길이 3.5∼4cm, 지름 5∼6mm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꽃대의 길이는 2∼6mm이다. 총포조각은 끝이 둥글고 3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길이가 약간 짧고 가운데와 안조각은 같은 길이이다.
    암꽃은 화관의 길이 약 1.5mm이고, 양성화는 약 1.8mm로 각각 모양이 다르다. 열매는 수과이며 털이 없고 길이 약 1mm이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민간에서는 포기째를 청호(靑蒿)라 하여 약용하는데 감기,결핵성염,학질,간염,담낭염,담도염,황달 등에 약으로 쓴다.

     

    6.큰비쑥(A. fukudo), 맑은대쑥(A. keiskeana)

     

    7. 비단쑥(A. lagocephala)

    잎은 호생하고 길이 3-5㎝ 피침형이며 첨두 예저이고 표면에 융모가 밀생하며 뒷면에 면모가 밀생하고 밑부분이 엽병으로 흐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3개로 갈라진다.꽃은 8월에 피고 두상화서는 액생하며 총상으로 배열되고 총포편은 긴 타원형으로서 가장자리가 건막질이고 내포편은 주걱형 비슷한 긴 타원형이다. 가장자리의 꽃은 암꽃이며 중앙부의 꽃은 양성으로서 모두 열매를 맺고 화관은 긴 종형으로서 끝이 3개로 갈라지며 선상의 돌기가 있다. 자방과 2개로 갈라진 암술대에 털이 없다. 아관목으로서 높이가 60cm에 달하며 어린 가지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북부 지방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자료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http://www.nature.go.kr/

     

    8.구와쑥(A. laciniata)/은쑥

    거미줄같은 털이 있음.가지가 갈라짐.  해발 1,400m 이상의 관목지와 풀밭에 자란다.  다년초로서 높이 25~40cm이고 처음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근생엽은 장타원형이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긴 엽병과 더불어 길이 12~18cm, 폭 5.5~6cm로서 뒷면에 복모가 있다.제 1차 열편은 8쌍이고 제2차 열편은 중앙까지 갈라지고 장타원형이다.
    화경의 잎은 근생엽과 같으나 점차 작아져서 선형으로 된다.두화는 둥글고 길이 2.5~4mm, 지름 4~6mm이며 총포편은 털이 없고 4줄로 배열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beakwun8848/ALoS/2738?docid=11paN|ALoS|2738|20090704071132]

     

    9.흰쑥(A. stelleriana), 뺑쑥(A. feddei), 황해쑥(A. argyi), 외잎쑥(A. viridissima)

     

    10.참쑥(A. lavandulaefoli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5~20㎝로 북부지방에서 자라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깃털처럼 갈라진 잎은 길이 11~14㎝, 너비 8㎝ 정도로 어긋난다. 잎자루에는 여러 개의 작은 잎조각들이 마주나는데 윗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뒷면에는 흰색의 솜털이 있다.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깃털처럼 갈라졌다가 결국 선형으로 변하고 잎자루도 짧아진다. 둥근 종(鐘) 모양의 꽃은 원추(圓錐)꽃차례에 핀다. 쑥(A. princeps var. orientalis)은 비슷하지만 잎자루에 잎조각이 1쌍만 있다. 이밖에도 한국에는 25여 종(種)의 쑥속(─屬 Artemisia) 식물이 있으며, 어린순은 먹고 성숙한 것은 소염성 이뇨제·해열제·구충제·자양제·강장제로 쓰며 산후약·토혈·당뇨·중풍·두풍·고혈압·만성위장병·신경통·복수 치료에 사용한다.
    참쑥

    10.물쑥(A. salengensis)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wildflowerland/2lBz/10095?docid=6IVj|2lBz|10095|20090918165127]

     

    11.외잎물쑥(A. salengensis for simplicifolia), 가는잎쑥(A. subulata)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12. 율무쑥(A. koidzumii)

    다년초로서 높이 35-100터 정도이며 회백색의 긴 털이 있다 .중앙부의 잎은 기탁엽이 있으며 엽병이 없거나 날개가 있는 엽병이 있으며 우상으로 깊게 또는 얕게 갈라진다.표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뒷면에 회백색의 긴 털이 밀생하고 위로 올라 갈수록 작아진다8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두화는 둥굴고 총포에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하며 포편은 3줄로 배열한다.10월에 열매가 익으며 수과는 털이 없다우리나라 북부지방 부전고원 백두산 등의 깊은 산에 자생하는한국 특산식물이다 

    민간에서 전초를 해열 이뇨 황달 창종의 치료에 사용한다.

     

    13. 덤불쑥(A. rubripes), 그늘쑥(A. sylvatica) ,산흰쑥(A. sieversiana)

    14. 산쑥(A. montana)

    대형 다년생초본이다. 잎새는 길이 20-60㎝, 폭 1-1.5㎝로 중앙맥이 굵고 백색이며 꽃이 피기 전에는 억새와 유이하나 잎 가장자리가 거칠지 않다. 잎집은 둥글며 털이 없고 엽설은 높이 1-2㎜로 긴 털이 난다. 6-8월에 꽃이 피며 원추화서는 길이 20-40㎝, 화지가 돌려나고 화지 상반부에 여러개의 소수가 모여 난다. 유병(有柄) 소수와 무병 소수가 짝을 지어 부착하고 화지 끝에만 1개의 무병 소수가 2개의 유병소수와 짝을 이룬다.산쑥(Artemisia montana Pampan)으로부터 물 추출물 및 에테르 추출물인 유리형 페놀산, 에스터형 및 불용성 페놀산을 추출하였다. 각 추출물들은 시판용 식용 대두유를 기질로 하여 $45^{circ}C{pm}1^{circ}C$, 빛이 없는 항온기에서 32일간 저장하였으며, 매 4일 간격으로 과산화물가와 TBA치를 측정하였다. 물 추출물을 첨가한 시험구에서 항산화 효력이 모두 대조구보다 높게 나타나 BHA와 유사한 효력을 보였으나 BHT보다는 모두 항산화 효과가 낮게 나타났다. 에테르 추출물인 유리형, 에스터형 및 불용성 페놀산을 첨가한 시험구에서는 대조구보다 항산화 효력이 높았으며 유리형은 항산화 효력이 BHA와 유사했고 에스터형은 BHA보다 높고 BHT보다 낮게 나타난 반면 불용성 페놀산은 BHT보다 항산화 효력이 높게 나타남을 보여 주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treeherb/6rzc/260?docid=nTcU|6rzc|260|20090916195141]

     

    15.흰산쑥(A. iwayomogi var. vestita), 흰더위지기(A. iwayomogi for. discolor), 털산쑥(A. sacrorum)

     

     

    [약쑥의 종류][자료출처:http://cafe.daum.net/wdu.healthfood/FF0C/17]

    쑥은 예전에 농과대학에서 잡초방제학(雜草防除學) 과목에 들어있던 식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방건강학과의 눈으로 보면 아주 쓸모가 많은 중요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늘날 강화도에서는 순무와 함께 지역농업의 중요한 특산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간의 편리에 따라 제거, 또는 육성하는 것이 오늘의 산업이며 질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 자연의 평형을 깨뜨리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재앙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자연의 질서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쑥은 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나오는 식물로 우리 민족에게는 몽골 반점과도 같은 밀접한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사람되기를 빌던 곰과 호랑이가 쑥 한 심지와 마늘 스무개를 가지고 동굴에서 백일 기도를 하여 곰은 웅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고려시대 삼국유사에 나오는데 김종덕 한의사는 '蒜二十枚'를 마늘이 아닌 달래로 해석해야 한다는 재미있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참조 - http://www.akomnews.com/01/02.php?code=A001&uid=42833&page=/01/01.php)

     

    쑥은 한문으로 '애(艾)'로 쓰이며 '말린 쑥잎'을 한의학에서는 '애엽(艾葉)'이라 부릅니다.

    본초의 약효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가공을 하데 이를 포제(?製)라 하며 쑥잎의 경우에는 다음 3가지 방법의 포제를 하여 약으로 사용합니다.

    애엽,艾葉 : 불순물과 자루를 제거한 다음 먼지나 부스러기를 체로 쳐서 버린다.

     

    애융,艾絨 : 햇볕에 말려 먼지를 제거한 깨끗한 애엽을 빻아서 융(絨)으로 만들고 그 중에서 단단한 줄기와 잎자루를 제거하며 먼지를 체로 쳐서 버린다.

    애탄, 艾炭 : 깨끗한 애엽을 남비에 넣고 센불로 70%정도 검게 변할 때까지 炒하고 식초를 섞은 다음 철사로 된 체에 친다. 아직 충분하게 해지지 않은 것은 다시 하여 꺼낸 다음 말리고 식혀서 3일 후에 저장해둔다. (艾葉 100근당 醋 15근) 

     <중약대사전 Ⅱ권 2752쪽>

     

    쑥의 종류는 생각외로 많았습니다.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소장 전동명 약초연구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보면 쑥속(Artemisia Linne)은 전세계 어디든지 분포되어 있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서 특히 북반구에 약 250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 약 3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http://jdm0777.com.ne.kr/)

    그중에서 애엽에 사용되는 쑥은 황해쑥(Artemisia argyi Levl. et Vant.)이며 野艾(Artemisia vulgaris L.)라는 품종의 잎도 쓰인다는데 이를 花艾, 五月艾라고도 부릅니다.

     

    같은 쑥속에 속하지만 품종이 다르고 쓰는 부위나 포제법에 따라 아래와 같은 본초가 있습니다. 본초가 다르니 성미와 귀경, 약효와 주치가 다르므로 쑥의 구별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1) 인진호(茵陳蒿_중약대사전 Ⅱ 3500쪽)/인진쑥

    인진호는 인진쑥의 어린 줄기와 잎을 이르는 본초명으로서 인진쑥의 학명은 중약대사전에 Artemisia capillaris Thumb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동명 약초연구가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산과 들에 자라는 줄기가 죽지 않는 쑥을 인진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개울 부근이나 강가 및 바닷가 모래땅에서 줄기가 죽지 않는 '사철쑥'을 인진쑥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이 4가지 종류를 지역에 따라 인진쑥으로 함께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 Thumb)'을 인진쑥으로 사용하며 그외에도 지역에 따라서 '비쑥(Artemisia scoparia Wald. et Kitaib)'을 빈호(濱蒿), 북인진(北茵蔯)이라 하여 인진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동북 등지에서는 소백호(小白蒿: Artemisia frigida Will.)가 인진쑥으로, 중국 서장 지역에서는 경직호(
    直蒿: Artemisia stricta Edgew.)를 인진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진호(
    茵蔯蒿)로 불리는 인진쑥이 몇가지 종류가 추가된 것에 대한 필자의 추측은 이렇게 된 원인이 쑥의 종류가 대단히 많고 효능 또한 비슷한 점들이 많아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생각된다."  

     

    인진호의 포제는 체로 쳐서 불순물과 남은 뿌리를 제거하고 가루내어 다시 체로 쳐서 흙과 먼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2) 황화호(黃花蒿_중약대사전 Ⅲ 5110쪽)/개똥쑥

    황화호는 황화쑥(개똥쑥)의 전초(全草)를 이르는 본초명으로서 학명은 중약대사전에 Artemisia annua Linn?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인진쑥이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로 높이는 40~100cm인데 반해 황화쑥은 일년생 초본 식물로 높이는 1.5m에 달합니다. 이 식물체를 손으로 뜯어서 비벼 보면 '개똥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여 '개똥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청호(청호_중약대사전 Ⅲ 4254쪽)라는 본초가 있습니다.(학명 Artemisia apiacea Hance)

     

    본초 성미 귀경 약효와 주치
    艾葉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溫하다 비 간 신경 기혈을 조절하고 한습을 제거하며 경을 덥히고 지혈하며 태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茵蔯蒿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하다 간 비 방광경 열을 내리고 습을 제거한다.
    黃花蒿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하고 독이 없다   열을 내리고 학질을 치료하며 풍을 제거하고 소양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다

     

     

     

    쑥이란 무엇인가  http://jdm0777.com/jdm/ssuk.htm

    인진쑥 무엇인가  http://jdm0777.com.ne.kr/a-yakchotxt/injinssuk.htm

    개똥쑥 무엇인가  http://jdm0777.com/jdm/gaeddongssuk.htm

     

     

    강화도에서 자라는 싸주아리쑥 ≫(쑥이란 무엇인가, 전동명 약초연구가의 글)

    쑥하면 강화쑥을 제일로 치는데, 강화도에는 쑥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고 한다.  강화도 자생하는 쑥은 대략 5~6종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강화도와 자월도에서 나는 '싸주아리쑥'을 최고로 친다.  특히 싸주아리쑥은 강화군에서도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 인근 길상면 선두 4리, 동검리, 흥왕리, 화조면 여차리, 사기리, 자흥리 등지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자흥리와 선두리의 경계 지점에는 과거 조선 시대에 나라가 지정한 쑥밭으로 보이는 "쑥밭다리"가 지금까지도 지명으로 남아 있어 좋은 쑥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싸주아리쑥의 어원에 대해서 최초에 쑥이 번식되기 시작한 밭을 가리켜 씨자리에서 유래하였거나 인근 사기리의 지명에서 사기리쑥-사자리쑥의 변화과정을 거쳐 싸자리 또는 싸주아리라는 말로 변하지 않았는가 하는 견해도 있다.  그리하여 싸자리쑥, 싸다리쑥, 호랑이쑥, 싸주아리쑥으로 부르는데, 다른 약쑥에 비해 키가 작은 30~60센티미터 가량이고 잎에 윤기가 나며 잎끝이 둥글고 중심 줄기가 희고 쑥대가 가늘며 흰 털이 보숭보숭 나는 등 그 특유한 냄새가 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을 가졌다.  

    일반쑥의 냄새가 독한 성격을 지닌데 비해 싸주아리는 무척 향기로우며 일반 쑥의 경우, 말리면 중심줄기가 검어지는데 비해 싸주아리는 하얗게 되며 잘 건조했을 때, 일반 쑥이 대체로 검은 색을 띄는데 비해 싸주아리 쑥은 누런 빛을 띤다고 한다.   

    인산 김일훈의
    <신약>에서는 이 땅의 쑥은 모두가 이 땅 특유의 감로정(甘露精)의 영향을 받아 영약으로 자라고 있으나 이 가운데서도 특히 강화쑥은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다.  또한 암약을 풍부히 함유한 서해 바닷바람 속의 염기를 받은 데다 중국 대륙에서 오는 황하의 황토까지 머금으며 자란 때문에 약성이 뛰어나다고 극찬하고 있다.  쑥은 가꾸지 않아도 쑥쑥 잘 자라지만 싸주아리쑥이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는 바람에 강화도의 쑥이 돈벌이에 급급한 상혼에 의해 뿌리까지 마구 채취해 가는 바람에 "쑥밭"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풀을 죽이는 제초제에 의해 멸종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희귀종의 쑥은 국가 차원에서 잘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다 자란 쑥대로 삿갓도 만들고 지붕도 이었다고 전해지는데 가난한 사람의 집을 봉실 즉 쑥집, 봉문 즉 쑥대문이라고 부른다.  또한 50세가 되면 머리털이 약쑥같이 희여진다고 하여 애년(艾年)이라고 하고 50세가 넘으면 애로(艾老)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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