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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 엉겅퀴
    산야초/들나물 2013. 4. 9. 10:21

     

    엉겅퀴 [Cirsium japonicum var. ussuriense]: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줄기에 흰 털을 가지며 키는 1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고 끝에 뾰족한 가시들이 있다. 자주색의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핀다. 꽃차례에는 설상화(舌狀花)가 없고 모두 통상화(筒狀花)만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갓털[冠毛]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와 잎을 그늘에 말린 대계(大?)는 한방에서 이뇨제·지혈제로 사용하거나 신경통 치료에 쓴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며 꽃꽂이에 이용하거나 화분 또는 정원에 심기도 한다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바소꼴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의 포조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열매는 수과로 3.5∼4mm이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에 분포한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var. nakaianum),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보다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var. spinosissimum),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가시엉겅퀴(for. alba)라고 한다.

     

     

    생   태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피침상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결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총포의 포편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관모는 길이 16-19㎜이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popyihy/543

    쓰임새

    연한 식물체와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약효는 지혈작용이 현저하여 소변출혈·대변출혈·코피·자궁출혈·외상출혈에 활용된다. 특히, 폐결핵에는 진해·거담·흉통을 제거하면서 토혈을 치유하고, 급성전염성간염에는 향균효과가 있으며 혈압강하 작용도 있다. 민간에서는 뿌리로 술을 담가 신경통·요통의 치료제로 응용하고 있다.

     

     

    [ 엉겅퀴의 전설 ]

     

     

    엉겅퀴의 꽃말은 근엄 입니다. 가시투성이로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엉겅퀴에 왜 이런 꽃말이 붙여지게 되었는지 아래를 천천히 살펴보시면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엉겅퀴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장미 못지않은 가시가 있어서 누구든지 쉽게 꺽으려고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무튼 엉겅퀴는 이런 다소 무시무시한 외모와 달리 엉겅퀴는 나라를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거나 적병으로부터 정절을 지키려는 소녀의 환생이거나 성모마리아와 관련한 전설 등 굵직한 전설을 간직한 꽃입니다.

     

     

     

     

     

    또한 엉겅퀴씨에 들어있는 실리마린 성분이 간 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서 현재 시중에 엉겅퀴에서 추출한 성분을 가미한 건강식품도 상용화 되어있고 옛부터 황달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민간요법으로 엉겅퀴 삶은 물을 먹여서 치료하였다고 합니다.

    엉겅퀴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전설은 몽고의 침략으로 조정을 강화도로 옮기고 최후까지 항전할때 몽골병사에게 겁탈을 당한 여인이 자결한 자리에 피어난 꽃이 엉겅퀴였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그리고 엉겅퀴중 고려 엉겅퀴도 있는데요 이 고려엉겅퀴가 우리나라의 저항정신과도 일맥 상통하는 점은 엉겅퀴의 로제트형(둥그런 원을 그리는 형태)잎사귀가 겨울에도 죽지않고 살아있다가 봄이되면 다시 살아나기 때문아닌가 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solji20/25]

     

    엉겅퀴는 보기엔 이래도 스코틀랜드의 국화입니다. 엉겅퀴가 스코틀랜드의 국화가된 전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코틀랜드와 덴마크의 전쟁 때 입니다. 덴마크의 척후병이 스코틀랜드의 진영에 밤을 틈타 접근하였을 때였습니다.

    낮게 엎드려서 접근해 오던 덴마크 척후병의 팔을 엉겅퀴의 가시가 따끔하게 찌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척후병은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으며 이 비명소리를 듣고 깨어난 스코틀랜드 병사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덴마크는몰래 기습하여 스코틀랜드를 점령하려 하였으나 패하고 물러갔습니다. 전쟁에 승리한 스코틀랜드는 나라를 구한 엉겅퀴를 국화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스코틀랜드의 왕가문양으로도 사용되고 엉겅퀴 훈장도 제정되어 있습니다. 엉겅퀴의 가시가 나라를 구한 셈입니다. 또한 유명한 영화중에 멜깁슨과 소피마르소가 주연하여 심금을 울렸던 브레이브하트에도 이 엉겅퀴 문양이 나옵니다. 멜깁슨의 모국이 스코틀랜드였습니다

    엉겅퀴는 성경에도 등장합니다. 성모마리아가 예수의 손에 박혀있던  십자가에서 뽑아 낸 못을 땅에 묻은 장소에서 피었다고 하여그리스도교의 성화가 되었으며 성모마리아의 젖이 엉겅퀴 잎사귀에 떨어져서 엉겅퀴 잎사귀에 대리석의 무늬가 생기게 되었다고도 전해집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3050woorideul/YNCp/72?docid=1FyEJ|YNCp|72|20090528144614]

     

    엉겅퀴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도 있습니다.

    젖소의 젖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소녀가 어느날 무거운 우유통을 머리에 이고 장터로 팔러가는 길이었습니다. 소녀의 머리 속은 우유를 팔아서 무엇을 할까 기대에 부풀어 장으로 가는 도중 오솔길에 피어있던 엉겅퀴 가시가 소녀의 종아리를 찌르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깜짝 놀라 중심을 잃으면서 돌에 머리를 부딪혀 그만 안타깝게 죽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죽어서 자기가 기르던 젖소로 변하였습니다.그래서 자기를 찌른 길가의 엉겅퀴를자기의 꿈을 앗아가 버렸다고 모두 뜯어 먹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들이 이 가시 투성이의 엉겅퀴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엉겅퀴중 거의 유일하게 가시가 없는 것이있습니다. 바로 곤드레나물로 불리는 고려엉겅퀴입니다. 곤드레나물은 학명으 로 '고려엉겅퀴'입니다. 줄기와 잎이 연해 오래 전부터 식용으로 쓰였으며 보릿고개를 넘게 해주었던 서민에게는 아주 중요한 구황식물이었습니다.곤드레나물은 단백질·칼슘·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출처 철원사랑 야생화사랑카펭의 칼빈코스트너님>]

     

     

    [민간요법]

     

    성      질 :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동의보감)/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중국의 본초도감)

                 * 뿌리부분과 줄기를 직접 먹어본 결과 달고 쓰다가 맞는 것 같읍니다

    채취시기 : 생즙을 복용시는 수시로 채취하여 복용하고,건재로 사용시는 9월에 뿌리째 채취하여 말린다. 

    복용방법 : 생즙은 하루에 90-180 그램을 짜두고 하루에 2번 복용 한다.(노인분들 은 30그램씩)/ 건재는 하루에 20그램

                 씩 차처름 끓여 마셔도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정 력 제 >

    1, 엉겅퀴는 "마시는 정력제"라고 할 만큼 탁월한 정력 강화 효과가 있다.  엉겅퀴 생즙을 계속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샘

       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 엉겅퀴는 열을 가할수록 약효가 떨어지므로 생즙을 마시는 것 이 좋다 * 

    2, 엉겅퀴에는 이뇨와 해독,소염,지혈작용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에 효험이 있다

        * 신재용씨가 지은 남성동의보감 에서 발췌 *  

    < 간 세포 보호 >

    1, 부광약품 "레가론"(간세포 보호)은 엉겅퀴 열매 추출물이 주원료인 생약제제로 실리마린 성분이 간 세포를 보호

        하고 간염증지수를 낮추며 일부 간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이 있다.(매일경제 200712.11) 

    2, 간경화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에 밝혀졌다.(명상신문 2008.4.7) 

    3, 엉겅퀴는 세포막 및 간세포 형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 사용된다(국민일보 2008.1.13)

       * 비위(脾胃)가 허한 하거나,위약(胃弱)으로 인한 설사 및 심한 빈혈이 있는 사람은 금하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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