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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물냉이
    산야초/들나물 2013. 4. 9. 09:47

     

    물냉이 [watercress]:cress라고도 함.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유라시아 원산이지만 북아메리카에도 귀화식물로 자라는데, 흐르는 차가운 물에 잠겨서 자라거나 물 위에 뜨거나 진흙 위에 퍼져 자란다. 샐러드에 쓰이는 어린싹을 얻기 위해 물을 담은 큰 통에다 기르기도 한다. 꽃은 희고 꽃잎이 4장이며, 잎은 가냘프고 밝은 녹색에 톡 쏘는 맛이 나며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이 풍부하다. 씨꼬투리는 작고 콩처럼 생겼으며 씨가 2줄로 들어 있다. 뿌리는 줄기로부터 제멋대로 난다.
     
     

    [향신채로 유명한 비타민의 제왕 물냉이]

    항암작용, 강장작용, 거담작용, 건위작용, 살균작용, 해독작용, 피임작용, 식중독 예방작용, 흥분작용, 해열작용, 점막강화, 이뇨, 빈혈, 결핵, 통경, 폐병, 폐열조해, 기관지염, 피부소양증, 유산, 체내 종양, 신경통, 소화, 정혈, 증혈, 양혈, 당뇨병, 신경통, 치통, 근육통, 통풍, 대머리 발모제(탈모방지, 발모촉진), 생채 샐러드, 녹즙 재료용, 튀김용, 나물용, 국거리용, 생선요리용, 겨자대용, 수프용, 피를 깨끗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하며 니코틴을 해독작용하는 물냉이

    영양성분: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C, D, E, B19, 100g 중 카로틴 2,700㎍, 비타민 C 26mg, 칼슘 110mg 등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jc-forest/IS9F/15?docid=1CcUn|IS9F|15|20090518003813]



    물냉이(Nasturtium officinale R. Br.)는 다년생 수생 초본 식물로 높이는 20~40cm이다.  야생 상태에서 키가 큰 것은 2미터 이상 자라기도 한다.  줄기는 포복하고 동시에 물에 떠 있다.  마디마다 뿌리가 나오며 대부분 분지되어 있다.  홀 수 깃꼴 겹잎이며 작은 잎은 1~4쌍이고 사각원형 혹은 원형에 가까우며 끝의 한 개는 비교적 크고 물결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작고 희며 자루가 있고 그것이 연장되어 총상화서를 이루고 있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인데 짧고 넓으며 기부는 편평하다.  꽃잎은 4개이고 십자형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꽃받침보다 길다.

    장각과(長角果)는 자루가 있고 길이는 8~25mm이며 원기둥 모양이고 편평하며 짧은 부리가 있다.  종자는 많고 달걀 모양이며 적갈색이다.  개화기는 4~5월이다.  물냉이라고 이름지은 것은 생김새가 냉이잎과 비슷하여 '물에서 자라는 냉이'라는 뜻에서 물냉이로 부르게 되었다.

    논이나 일년 내내 물이 있는 얕은 도랑, 또는 늪지에서 자란다.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등지에서 저절로 자라거나 재배한다.

    물냉이의 다른 이름은
    서양채건[西洋菜乾: 생초약수책(生草藥手冊)], 두판채[豆瓣菜, 수개채:水芥菜, 수한채:水蔊菜, 수전개:水田芥: 중약대사전], 크레송 데 퐁텐(프랑스어), 워터크레스, 양갓냉이, 후추풀, 물겨자, 화란겨자, 크레손, 크레송, 크렛손, 물냉이, 네덜란드개자(고추), 물개자(물고추), 서양근(芹: 서양미나리) 등으로 부른다.



    [물냉이 채취]

    겨울과 봄에 채취하여 말린다.  또는 5~10월에 잎이나 줄기를 연 6회 정도 수확할 수 있다. 

    [약리작용]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영양가가 높다.  종자는 arylisothiocyanide를 함유하는데 강렬한 자극성이 있다.  즙액에서 취한 추출물은 대장균의 생장을 억제하지만 황색 포도상 구균에 대해서는 작용이 없다.  전초는 난자의 착상과 임신을 방해한다고 한다. [중약대사전]  

    다른 나라에서는 통경(通經), 유산, 피임을 위해 물냉이를 달여 복용한다는 보고도 있다.  짜낸 즙액은 토끼, 개의 니코틴 중독에 길항하여 그의 길항제로 쓰인다.

    하루 적당량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채소로 먹어도 좋다.
    중국의
    <생초약수책(生草藥手冊)>에서는 "폐병과 폐열조해(肺熱燥咳)를 치료한다."고 적고 있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물냉이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drivingtour/5p4g/21959?docid=1YQh|5p4g|21959|20090518084348]



    [두판채(豆瓣菜)

    기원: 십자화과(十字花科: Cruciferae)식물인 두판채(豆瓣菜: Nasturtium officinale R. Br.)의 전초이다.

    형태: 수생(水生)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0-40cm이다. 줄기는 물위에 뜨며 마디마다 뿌리가 나고 여럿으로 분지(分枝)한다. 잎은 단수우상복엽(單數羽狀複葉)이며, 소엽(小葉)은 1-4쌍이고 구원형(矩圓形) 혹은 근원형(近圓形)이고 정단(頂端)의 1개는 비교적 크며 물결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작고 백색(白色)이며 자루가 있고 총상화서(總狀花序)에 달리며, 꽃받침잎은 4장이고 짧으며 넓게 펴져 있고 기부(基部)는 평평하며, 꽃잎은 4장이고, 십자(‘十’字)형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장각과(長角果)이고 자루가 있으며 원주형(圓柱形)이고 편평하며 짧은 부리가 있다. 종자는 여러개이고 난형(卵形)이며 갈홍색(褐紅色)이다.

    분포: 논이나 그 전년(前年)에 물이 있던 얕은 도랑 또는 축축한 땅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북(華北), 하남(河南), 섬서(陝西), 강소(江蘇)와 서남(西南)에 분포하며 광동(廣東), 상해(上海) 등지에서 재배한다.

    채취 및 제법: 겨울,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gluconasturtiin, vitamin C, E.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청열(淸熱), 강장(强壯), 이뇨(利尿).
    주치: 폐열조해(肺熱燥咳), 기관지염(氣管支炎), 피부소양증(皮膚瘙癢症).
    용법: 채소(菜蔬)로 식용(食用)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906면]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8726hqmot/A02D/51?docid=1Dz9Y|A02D|51|20081121114230]

    윤평섭씨가 기록한

    <HERBS=허브>에서는 물냉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물냉이(크레송)

    십자화과(Cruciferae)

    학명: Nasturtium officinale R. Br.(Rorippa nasturtium-aquaticum{L.} Hayek)
    영명: Watercress, Cresson, Water peper
    원산지: 유럽, 아시아 서남부

    특성: 다년초.  높이 30~80cm.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소엽은 1~4개가 대생(對生=잎이 마주붙어 나는 것=마주나기; 반대말: 호생(互生)=어긋나기)한다.  4~5월에 줄기 끝에서 흰색꽃이 핀다.  물이 맑은 습지에서 자라며, 자극적인 향과 매운맛이 나 유럽에서는 향신 채소로 이용된다.  야생종은 간디스토마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성분: manganese, urea, iron, potassium, calcium, 비타민 A, B1, B2, C, niacin, protein, fat, sucrose, lignin, natrium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강장, 거담, 건위, 이뇨, 정혈, 증혈, 양혈, 니코틴 분해, 해독, 해열, 소화, 흥분, 항암, 명안(明眼) 효능이 있으며, 빈혈, 결핵, 체내 종양, 당뇨병, 신경통, 통풍을 치료한다.

    용도: 어린싹, 잎, 줄기를 식용한다.



    재배 및 관리

    기후 환경: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는 약하다.
    토양: 수온 10~20℃, 수심 5~10cm의 맑은 물이 흐르는 곳과 비옥한 알칼리성 점질 양토나 사질 양토에서 잘 자란다.
    번식 방법 및 시기: 실생(4~6월, 9~10월), 삽목(4~6월)
    수확시기: 5~10월(잎, 줄기를 연 6회 수확)]

    물냉이 대해서 최영전씨가 쓴 <허브와 스파이스 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크랫손(Cresson)

    학명: Nasturtium officinale
    영명: Water Cress
    원산지: 유럽중부~남부
    이용부위:

    내력

    "크랫손"은 이 식물의 프랑스명으로서 유럽에서는 영명인 "워터크레스" 보다 프랑스명인 "크랫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향신 채소다.  "크랫손"은 유럽인이 진출한 세계 어느곳이든 함께 따라가서 귀화하고 있을 정도로 그들에게는 고기 요리에 귀중하게 쓰이는 채소다.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를 따라 들어와 귀화하고 있지만 채식권이었던 고로 채소로서의 보급은 없었으나 이젠 서서히 이용해 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갓냉이"와 같은 속(屬)으로 다루어서 식물 도감에는 학명을 "Rorippa nasturtium Beck"이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우리 이름은 "물냉이"라 한다.  일명 "양갓냉이" 또는 "후추풀"이라고도 하여 향긋하면서도 톡 쏘는 매운맛과 쌉쌀한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

    유럽에서는 후추의 값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쌌던 시절에 "가난한 자의 후추"라고 불리우던 식물의 하나였다.

    프랑스에서는 "크랫손"은 대머리의 발모제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학명인 "Nasturtium"은 라틴어의 nasus(코)와 tortus(비틀어지다)의 합성어라 한다.  코가 비틀어진다는 뜻인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크랫손이 성스러운 향료식물(Herb) 9가지 중의 하나로서 벽사의 마력이 비장되어 있다고 믿었었다.

    크랫손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C,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채소다.  옥도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서 해독, 해열, 이뇨, 건위, 소화, 흥분작용 등을 하므로 당뇨병, 신경통, 통풍 등에 잘 듣고, 피를 깨끗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하며 니코틴의 해독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가열하면 약효가 소멸된다.

    크랫손을 잘 이용하는 법은 비타민을 살리는 것인데
    비타민 A는 상추의 20배, 비타민 C는 상추의 11배나 되며, 비타민 B19을 함유하고 있어서 항암작용 효과도 있다 하여 녹즙으로도 즐겨 먹는다.  주로 생채로서 샐러드 외에 스테이크, 로스구이, 햄버거 등 육류요리에 파세리처럼 곁들이고 생선 요리에도 쓰며, 튀김도 만들고 나물로도 무쳐 먹을 수 있고 국거리로도 이용된다.

    크랫손의 씨는 글루코나스투르틴(Gluconasturtin)이라는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서 가수분해하면 페닐에틸(phenylethyl) 겨자유(芥子油)가 생기므로 겨자와 같게 사용할 수도 있다.  잎줄기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약간 쓴맛과 매운맛이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14세기경부터 재배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북미, 중국 등에서 향신 채소로 재배하고 있다.

    특성

    다년생 수생식물로서 미나리처럼 마디에서 쉽게 뿌리가 나서 번식된다.  생김은 냉이잎과 흡사하여 "물냉이"라 한다.  키는 30~50cm로 자라며, 잎은 짙은 녹색으로 호생하는데 원형의 기수우상복엽으로 짧은 잎자루가 있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기듯이 뻗어간다.  4~5월경에 흰색 잔꽃이 총상화서로 피며 원주형의 삭과가 결실한다.  속에 갈색의 잔씨가 들어 있고 잎, 줄기를 씹어 보면 맵다.

    추위에는 강하나 더위에 약한 편이며 석회분이 많은 알칼리성 물에서 생육이 왕성하다.

    재배법

    1, 적지
    샘물이 흐르는 곳이나 깨끗한 용수로 같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 좋다.  물이 고여 있어서 수온이 높아지는 곳은 부적당하고 공중 습도가 높은 곳에서 품질이 좋은 것이 생산된다.

    물의 양은 일정한 양이 연중 흘러가야 하며 물이 마르면 누렇게 변하면서 유독 성분이 생기므로 물의 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크랫손은 청정채소나 같으므로 위생적인 환경이 제일 조건이다.  수온은 12℃~15℃를 유지하며 겨울에는 해가 들고 여름에는 반그늘이 져서 수온이 높아지지 않는 곳이 좋다.

    토질은 비옥한 점질양토나 사질양토가 적합하여 수심은 5~10cm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30cm 까지는 재배할수 있으나 그 이상 깊으면 곤란하다.

    수온이 최고 20℃, 최저 9℃를 벗어나지 않게하는 것이 생육을 악화시키지 않는 요건이다.

    2, 번식

    씨와 꺽꽂이로 번식하며 파종은 4~10월까지 한여름만 빼고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4~5월이 가장 좋다.  습한 묘상에 흩뿌림하여 엷게 복토한 후 가볍게 누르고 관수하여 마르지 않게 "피트모스"나 "파미큐라이트"를 덮어 준다.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관수를 많이 하며 10cm쯤 자라면 밭인 무논에 25x15cm 간격으로 한군데 2포기씩 심어 물을 얕게 대준다.  활착하면 물의 깊이를 5~10cm로 해준다.

    꺽꽂이는 3월 하순~6월 까지 할 수 있으며 물을 충분히 준 모래에 줄기를 10cm 길이로 잘라 15cm 간격으로 꺾꽂이한다.  9월에 묘상에서 캐내어 재배지에 파종묘의 경우와 같은 요령으로 정식한다.  영양소를 이용한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이때는 배양액(액비)의 농도를 500배 정도로 연하게 희석하며, 물의 온도가 23℃를 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wildflowerland/2lBz/8773?docid=6IVj|2lBz|8773|20090519064635]



    수확

    봄에 심은 것은 가을부터 수확할 수 있다.  첫해는 수확보다는 번식에 중점을 두고 2년째부터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개 50일이면 수확할 수 있으므로 연 6회는 가능하다.
    수확은 15cm 안팎의 어린 순을 가위로 잘라서 잘 씻어 신선도를 유지시켜 생채로 이용한다.
    꽃이 나오면 포기가 쇠약해지므로 결실시키지 말고 따버린다.
    ]

    일본의 의학박사 '오꾸다히로미치'가 감수한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물냉이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물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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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hs1949/6wp8/241?docid=1CkVP|6wp8|241|20080721212329]

     

    점막(粘膜)을 강화(强化), 해독작용(解毒作用)도 있슴, 유채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유럽이 원산(原産).
    물냉이의 프랑스명은 '크레손', 영어로는 '워터크레스'라고 한다.
    습한 토양을 좋아해 물가 주변이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일본에는 명치 초기에 도래하였다.  톡 쏘는 매운맛을 가져서 일본명은 물겨자, 또는 화란 겨자라고도 한다.  

    오랫동안 일본에서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채 있었지만, 최근 양식화가 진전됨에 따라 스테이크나 로스트 비프에 첨가하는 야채로서 널리 이용되게 되었다.  갓, 고채 등과 같은 '시니그린'이라는 미량성분(배당체)이 옅은 매운맛을 내어 고기나 생선의 텁텁한 맛을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와사비만큼은 아니지만,
    살균, 해독작용이 있어, 식중독이 예방된다.

    영양성분은 100g 중 카로틴 2,700㎍, 비타민 C 26mg, 칼슘 110mg으로 뛰어나지만, 일반 야채처럼 대량으로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필요량을 섭취하기에는 그다지 공헌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스테이크에 곁들이는 재료로서 등장한 적도 있으며, 파슬리 처럼 장식용 야채로 여겨져 접시에 그대로 남겨지는 일도 많으나,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식용되어 왔다.  
    건위효과도 있다고 하며, 한편, 중국에서는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하여, 서양야채탕이라는 수프를 만들어 마셨다고 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튀김이나 무쳐서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한 짠즙을 알코올로 희석해 두피에 발라주면 탈모방지, 발모촉진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발행한
    <야채도감>에서는 물냉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크레송

    학명: Roripa nasturtium-aquaticum
    분류: 십자화과 십자화속
    원산지: 유럽중부, 중앙아시아
    영명: watercress
    프랑스명: cresson
    일본명: 네덜란드개자(고추), 물개자(물고추), 서양근(芹: 서양미나리)

    프로필

    유럽에서는 예전부터 야생의 것을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비타민 A나 ㅊ,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혈액의 산화를 방지하는 효과나 강장효과, 소화, 해열작용도 있다.  빈혈증이나 임신중의 여성에 좋다고 한다.  중세 프랑스에서는 크레송의 정유를 발모제나 양모제로 이용했다고 하고 19세기 영국에서는 괴혈병의 치료약으로 이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프랑스에서는 14세기, 독일에서는 17세기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다.  일본에 들어온 것은 1870년경.  처음에는 우물이나 호숫가에서 외국인을 위해 재배하였으나 줄기를 물에 담그면 곧바로 뿌리가 생길 만큼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인지 어느새 야생화되어 일본 각지의 물가나 습지에 군생하게 되었다.  어린 경엽의 신선한 녹색과 톡 쏘는 매운맛을 살려 스테이크나 로스트비프 등, 육류요리에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도 식생활의 서양화가 진행되어 최근에는 점차 수요가 늘고 있다.  습한 토양을 좋아하는 다년초로 더위, 추위에 모두 강해 일년 내내 시장에 출하된다.  어느 정도까지만 기온이 올라가지 않으면 생장이 둔하므로 저온기에는 하우스 재배된다.  주요산지는 동경, 가나가와, 시즈오까, 아이찌, 특정 품종은 없고 재래종을 사용ㅎ여 논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크레송을 소형으로 한 것과 같은 가든 크레스는 십자화과 후추속의 별종.  크레송과 같이 톡 쏘는 매운맛이 있고 어린 경엽은 샐러드로, 종자는 향신료로 사용된다.

     

    먹는 방법과 효능

    일년 내내 출하되는데 자생크레송이 수확되는 것은 초여름.  8~10cm 정도인 것이 풍미가 있고 씹는 맛도 좋다.  그보다 커서 줄기가 굵어지면 잎이 질겨지고 쓴맛도 강하며 너무 작아도 풍미가 떨어진다.  잎의 녹색이 진하고 싱싱한 것, 검게 변한 것이 없는 것이 신선하다.  줄기에 수염뿌리가 나와 있는 것은 피한다.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는 것으로 등장했기 때문인지 파슬리와 같이 장식채초로 생각하여 먹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입속을 개운하게 해주므로 기름기가 많은 요리를 먹은 후에 잘 어울린다.  또 혈액이 산성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육류요리를 먹었을 때에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먹어야 할 채소이다.  생으로 그대로 샐러드를 할 경우는 줄기가 굵고 질긴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레몬이나 머스터드를 넣은 산뜻한 맛의 드레싱이 잘 어울린다.  또 끓는 물에서 살짝데쳐 물을 빼고 무쳐도 맛있다.  그 외 튀김이나 국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유의 쓴맛을 살려 데친 크레송을 밑에 깔고 소스나 드레싱을 얹어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영양적으로는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비타민 A효력, 비타민 C도 많아 채소 중에서는 영양적으로 뛰어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식품성분표(가식부 100g당, 생것)

    열량: 19kcal(79kj) / 수분: 93.9g / 단백질: 1g /지질: 0.1g

    탄수화물 : 당질: 3.5g /섬유질: 0.9g /회분: 0.6g
    무 기 질 : 칼슘: 24mg / 인: 49mg /철: 0.3mg /나트륨: 8mg /칼륨: 65mg
    비 타 민 : A레티놀: 0㎍/카로틴: 790㎍/A효력: 440IU/B1: 0.03mg/B2: 0.09mg/나이아신 0.4mg/C: 10mg

    식염상당량: 0g

    기르는 방법

    [파종]

    4~5월, 8~9월에 종자를 뿌린다.  10호 식목분에 흑토와 부엽토를 같은 양을 넣고 섞은 것을 1/3 정도 넣고 종자를 얇게 뿌리고 가볍게 복토한다.  수분이 많은 곳을 좋아하므로 습하게 유지할 것.  3~4일이면 발아하느모 조밀한 곳을 솎아낸다.  또 흙을 뿌리지 않고 물을 넣은 그릇에 스폰지를 놓고 그 위에 종자를 뿌려도 좋다.  햇볕을 좋아하지만 한여름은 서늘한 반그늘에 놓는 것이 좋다.  겨울은 따뜻한 실내에 둔다.

    [수확]

    파종한 포기는 약 60일 정도면 12~15cm 정도 생장하여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다년초이므로 수분에 신경을 쓰면 몇 년이라도 수확할 수 있다.

    [기타 증식방법]

    판매점에서 구입한 그레송의 뿌리 부분을 잘라 내 화분에 직접 심어도 좋다.  또 물을 넣은 컵에 꽂아 두기만 해도 자란다.  처음에는 매일 물을 갈아준다.  4, 5일 지나 뿌리가 나오고 새싹이 나오면 액비를 준다.  액비는 1주일에 한 번씩 준다.  물에 희석하여 물주기를 대신하여 액비를 준다.]

    물냉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대머리 발모제(탈모방지, 발모촉진)
    물냉이를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알코올로 희석해서 두피에 발라준다. [건강, 영양식품사전]

    2, 위가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식욕이 없을 때
    물냉이 신선한 잎줄기를 샐러드 등으로 먹으면 위가 튼튼해진다. [약용식물대사전]

    3, 치통, 신경통, 류마티즘, 통풍, 근육통
    물냉이 생잎 줄기를 잘 찧어서 환부에 얹어 냉습포한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에 미리 식용유를 발라두거나, 찧은 것을 헝겊에 싸서 냉습포한다.  환부에 열이 없으면 온습포한다. [약용식물대사전]

    물냉이는 샐러드 외에 스테이크, 로스구이, 햄버거, 육류요리, 불갈비, 불고기에 잘 어울리고 파슬리처럼 곁들이기도 하고 생선요리와 튀김,국거리에 쓰이며 나물로도 무쳐 먹을 수 있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용도가 매우 다양한 채소이다.

    그렇다.  서양에서 들어온 크랫손인 물냉이가 귀화하여 토종화되어 가고 있다.  물맑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물냉이를 잘 가꾸어 각종 요리재료로 또는 약용으로 가족 건강에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암에 좋은 산야초] 비타민의 제왕, 향신채 크레숑(물냉이)

     

    전동명 | 약초연구가.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장.
    (http://www.jdm0777.com.ne.kr) 약초문의 016-545-0777

    향신채로 유명한 비타민의 제왕 크레숑(물냉이)

     

    물냉이는 다년생 수생 초본 식물로 높이는 20~40cm이다. 야생 상태에서 키가 큰 것은 2미터 이상 자라기도 한다. 줄기는 포복하고 동시에 물에 떠 있다. 4~5월에 꽃이 핀다. 물냉이라고 이름 지은 것은 생김새가 냉이 잎과 비슷하여 ‘물에서 자라는 냉이’라는 뜻에서 물냉이로 부르게 되었다. 속에 갈색의 잔씨가 들어 있고 잎, 줄기를 씹어 보면 맵다.

    논이나 물이 있는 얕은 도랑, 또는 늪지에서 일 년 내내 자란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등지에서 저절로 자라거나 재배한다.
    물냉이의 다른 이름은 크레송 데 퐁텐(프랑스어), 워터크레스, 양갓냉이, 후추풀, 물겨자, 크레숑, 크레손, 크렛손, 서양근(서양미나리), 물개자(물고추) 등으로 부른다.

     

    유럽의 고기 요리에 귀하게 쓰이는 채소 물냉이

    “크랫손”은 이 식물의 프랑스명으로써 유럽에서는 영어명인 “워터크레스” 보다 프랑스명인 “크랫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향신 채소다. “크랫손”은 유럽인이 진출한 세계 어느 곳이든 함께 따라가서 귀화하고 있을 정도로 그들에게는 고기 요리에 귀중하게 쓰이는 채소다.

    우리나라에도 선교사를 따라 들어와 귀화하고 있지만 채식권이었던 고로 채소로서의 보급은 없었으나 이젠 서서히 이용해 가고 있다. 일명 “양갓냉이” 또는 “후추풀”이라고도 하여 향긋하면서도 톡 쏘는 매운맛과 쌉쌀한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
    유럽에서는 후추의 값이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쌌던 시절에 “가난한 자의 후추”라고 불리던 식물의 하나였다.
    프랑스에서는 “크랫손”은 대머리의 발모제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유럽에서는 14세기경부터 재배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북미, 중국 등에서 향신 채소로 재배하고 있다.

    영양가 높은 물냉이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C, D, E, B19, 100g 중 카로틴 2,700㎍, 비타민 C 26mg, 칼슘 110mg 등이 들어있다.

    크랫손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 B1, B2, C,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채소다. 옥도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서 해독, 해열, 이뇨, 건위, 소화, 흥분작용 등을 하므로 당뇨병, 신경통, 통풍 등에 잘 듣고, 피를 깨끗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하며 니코틴의 해독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가열하면 약효가 소멸된다.

    크랫손을 잘 이용하는 법은 비타민을 살리는 것인데 비타민 A는 상추의 20배, 비타민 C는 상추의 11배나 되며, 비타민 B19을 함유하고 있어서 항암작용 효과도 있다 하여 녹즙으로도 즐겨 먹는다. 주로 생채로서 샐러드 외에 스테이크, 로스구이, 햄버거 등 육류요리에 파슬리처럼 곁들이고 생선 요리에도 쓰며, 튀김도 만들고 나물로도 무쳐 먹을 수 있고 장아찌, 국거리로도 이용된다.

    크랫손의 씨는 글루코나스투르틴(Gluconasturtin)이라는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서 가수분해하면 페닐에틸(phenylethyl) 겨자유(芥子油)가 생기므로 겨자와 같게 사용할 수도 있다. 잎줄기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약간 쓴맛과 매운맛이 느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에서 발행한 <야채도감>에서는 물냉이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먹는 방법과 효능

    일 년 내내 출하되는데 자생 크레송이 수확되는 것은 초여름. 8~10cm 정도인 것이 풍미가 있고 씹는 맛도 좋다. 그보다 커서 줄기가 굵어지면 잎이 질겨지고 쓴맛도 강하며 너무 작아도 풍미가 떨어진다. 잎의 녹색이 진하고 싱싱한 것, 검게 변한 것이 없는 것이 신선하다. 줄기에 수염뿌리가 나와 있는 것은 피한다.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는 것으로 등장했기 때문인지 파슬리와 같이 장식채초로 생각하여 먹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특유의 톡 쏘는 맛이 입속을 개운하게 해주므로 기름기가 많은 요리를 먹은 후에 잘 어울린다. 또 혈액이 산성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육류요리를 먹었을 때에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먹어야 할 채소이다.
    생으로 그대로 샐러드를 할 경우는 줄기가 굵고 질긴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 레몬이나 머스터드를 넣은 산뜻한 맛의 드레싱이 잘 어울린다. 또 끓는 물에서 살짝 데쳐 물을 빼고 무쳐도 맛있다. 그 외 튀김이나 국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유의 쓴맛을 살려 데친 크레송을 밑에 깔고 소스나 드레싱을 얹어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영양적으로는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비타민 A, 비타민 C도 많아 채소 중에서는 영양상으로 뛰어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의학박사 오꾸다히로미치가 감수한 <건강, 영양식품사전>에서는 물냉이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갓, 고채 등과 같은 ‘시니그린’이라는 미량성분(배당체)이 옅은 매운맛을 내어 고기나 생선의 텁텁한 맛을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와사비만큼은 아니지만, 살균, 해독작용이 있어 식중독이 예방된다.
    건위효과도 있다고 하며 한편, 중국에서는 몸의 열을 내려준다고 하여 서양야채탕이라는 수프를 만들어 마셨다고 한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튀김이나 무쳐서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한 짠 즙을 알코올로 희석해 두피에 발라주면 탈모방지, 발모촉진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냉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대머리 발모제(탈모방지, 발모촉진)
    크래숑(물냉이)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알코올로 희석해서 두피에 발라준다. [건강, 영양식품사전]

    ▶위가 더부룩하고 소화불량, 식욕이 없을 때
    물냉이 신선한 잎줄기를 샐러드 등으로 먹으면 위가 튼튼해진다. [약용식물대사전]

    ▶치통, 신경통, 류머티즘, 통풍, 근육통
    물냉이 생잎 줄기를 잘 찧어서 환부에 얹어 냉습포한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피부에 미리 식용유를 발라두거나, 찧은 것을 헝겊에 싸서 냉습포한다. 환부에 열이 없으면 온습포한다. [약용식물대사전]

    ▶통풍
    크레숑은 비타민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통풍에 효험이 있다. 전초를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물냉이는 샐러드 외에 스테이크, 로스구이, 햄버거, 육류요리, 불갈비, 불고기에 잘 어울리고 파슬리처럼 곁들이기도 하고 생선요리와 튀김, 국거리에 쓰이며 나물로도 무쳐 먹을 수 있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용도가 매우 다양한 채소이다.

    그렇다. 서양에서 들어온 크랫손인 물냉이가 귀화하여 토종화되어 가고 있다. 물 맑은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물냉이를 잘 가꾸면 각종 요리재료로 또는 약용으로 가족 건강에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월간암 2009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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