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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 아주까리산야초/들나물 2013. 4. 5. 10:34
아주까리
과명,속명 : 대극과, 예덕나무속
다른 이름 : 피마자
특 징 : 잎은 손 바닥 모양으로 7갈래로 갈라짐 줄기에 흰색은 분이
묻어 있음
채취 시기 : 4월말~5월중순 용 도 : 어린 잎은 삶아서 식용 열매는
기름을 짜서 공업용 접착제 원료
식용 방법 : 잎에 독이 있어 생으로는 먹지 못하며 반드시 삶아서 먹어야 함 개 화 기 : 8-9월 소형 붉은색 꽃씨는 흰점이 있는 검은색
생육 상태 : 1년생 초본
성장 환경 : 양지 들에 잘자람.
피마자 (식물) [?麻子油, castor-oil plant]:대극과(大戟科 Euphorbiaceae)에 속하는 키 큰 1년생초.피마자는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피마자유(油)를 제약용·산업용으로 쓰며, 12갈래로 갈라진 부채 모양의 멋지고 큰 잎 때문에 조경용으로 심고 있다. 뻣뻣하고 가시가 있는 청동색에서 붉은색의 열매 송이가 아름답지만, 얼룩무늬가 있고 콩처럼 생긴 씨에 독(毒)인 리키닌이 많이 들어 있어 성숙하기 전에 열매를 따버리기도 한다.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추정되는 피마자는 열대지역 전역에서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다. 인도와 브라질에서는 주로 피마자유를 얻기 위해 대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열대지역에서는 키가 10~13m까지 자라며, 온대지역에서는 1년생초로 재배되고 한 생장기에 1.5~2.4m까지 자란다. 피마자는 피마자속(?麻子屬 Ricinus)의 단일종(種)이지만 수백 종의 자생종과 많은 원예변종이 있다.피마자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피마자속에 피마자 1종만 있다. 인도·소아시아·북아프리카 원산으로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2 미터 정도로 크게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이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겉에 가시가 있고 안에 씨 세 개가 들어 있다. 씨에는 얼룩무늬가 있는데 아주까리라고도 한다. 이 씨로 기름을 짠다.
기원 전 2000년 무렵부터 인도에서는 피마자 씨 기름을 등불의 기름으로 썼으며, 약으로도 썼다. 지금도 피마자 기름을 포마드, 인주, 공업용 윤활유로 이용한다. 2006년 기준으로 인도, 중국, 브라질 순으로 많이 생산된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daehyo/7807376
줄기에는 20개 내외의 마디가 있고, 각 마디에는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어긋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8∼9월에 연한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피며, 모두 꽃부리가 없다.
씨방이 발달하여 꼬투리를 맺으며 꼬투리마다 3개의 열매가 들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3실이고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겉에 가시가 있거나 없다.
종자는 42∼56%의 유분(油分)을 포함하고 있으며, 아주까리기름은 옥소가(沃素價)가 82∼90 정도의 불건성유(不乾性油)에 속한다.
아주까리기름은 91∼95%의 리시놀산(ricinoleic acid)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dhjfrzl7/8491106
원산지는 동아프리카 내지는 인도로 추정되며 남아메리카주와 아시아가 세계 총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피마자유는 설사약·포마드·도장밥·공업용 윤활유로 쓰고, 페인트·니스를 만들거나 인조가죽과 프린트 잉크 제조, 약용으로도 쓴다.
아주까리는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에 약용 용도가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 나라에서의 생산 및 이용은 15세기에 이미 확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부에서는 북아메리카로부터 선교사에 의하여 도입되었다고도 한다.
종자는 설사·소종(消腫)·발독(拔毒)의 효능이 있어 약용하며, 주로 변비를 비롯한 수종창만(水腫脹滿)·옹종(癰腫)·개창(疥瘡)·임파선종(淋巴腺腫)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약성
▶특이한 냄새가 조금 있고 식물성 기름 맛이 나며 맛은 달고 매우며, 질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평하며 독이 있다.[甘辛平有毒]
효능
▶①염증을 제거하고 독을 뽑아내 변으로 내보내는 효능이 있어 종기 초기, 옴, 버짐, 악창, 경부림프절염, 변비,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장내적취에 쓴다.
②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반신불수에 활용한다.
③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 외용한다.
▶복통과 설사유발, 피부염 및 기타 피부병 치료작용이 보고되었다.
주의사항
▶피마자는 독성이 강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활용방법◈
1. 중풍으로 눈과 입이 비뚤어진 것을 치료할 때는 피마자 속껍질을 벗기고 잘 으깨서 입이 오른쪽으로 돌아갔으면 오른손에 오
른쪽으로 돌아갔으면 왼손에 바르고 뜨거운 물을 담은 그릇을 올려 놓는다.
2. 각기병으로 붓고 아플 때는 피마엽(아주까리잎)을 쪄서 하루3번 환부에 찜질한다.
3. 관절염 : 피마자 2g을 1회분으로 굽거나 생식으로 하루 2 ~ 3회씩 3 ~ 6일 복용한다.
4. 안면신경마비 : 피마자를 짓찧어 병난 쪽에 0.3cm 두께로 바르고 붕대로 감는다.안면신경마비 때 이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여 10일 이내에 나았다는 임상경험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aylove520/5727/51?docid=Shy4|5727|51|20090730202556
1. 피자자유의 역사
피마자(아주까리)는 옛날에는 동백나무와 함께 머릿기름, 등화용 기름을 공급해 주는 식물로 우리 선조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극과 또는 회양목과에 속하는 피마자는 온대지방에서는 1년생 초본이지만, 열대지방에서는 다년생 나무로 취급되고 있다.
온대지방의 피마자는 1.5~3m까지 자라고 줄기 속은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비어 있으며, 가지가 듬성듬성 갈라지고 긴 잎자루를 가진 커다란 갈라진 잎이 나 있다. 열매는 넓은 둥근 꼴이고 표면에 가시가 있는것과 없는 것으로 나뉘는데, 모두 약용으로 쓰이며 속에 검은 무늬의 씨앗이 들어 있다.
2. 피마자유의 특성 및 용도
피마자는 개화후 16일이 되면 기름성분이 1%, 유리지방산이 36.5%가 되지만 25~32일 후에는 기름의 생성이 왕성해져서 50%에 달하고 유리지방산은 전부 소멸된다. 피마자에서 기름을 채유하는 방법은 먼저 피마자를 80~90℃로 가열하여 기름의 점도를 저하시켜서 압착하여 짠후 잔여분은 용제 추출장치로 보내서 핵산을 이용, 65℃에서 기름을 추출한다.
피마자유는 다른 식물성 기름과는 달리 점도가 대단히 높고, 마찰계수는 낮으며, 수분을 보유하기 쉽고 수분을 0.3%정도 함유하고 있어도 투명하다. 피마자유의 지방성 조성은 리시놀레산(Ricinoleic acid)이 87~92%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레인산 3.3~3.8%, 리놀레산 3.6~4.6%, 리놀렌산 0.5~0.9%를 함유하고 있다.
이와같이 독특한 지방산 조성으로 인해 알콜에는 잘 녹으나 석유 에테르에는 잘 녹지 않는 유일한 기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기름과 비교하여 100℃이하에서는 매우 안정되어 있다. 피마자유에는 특수성분으로 다량의 생리활성물질과 독성 단백질인 리친을 비롯하여 복합 당단백질, 알칼로이드 물질등이 들어 있다.
피마자유는 주로 공업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그 종류로는 계면활성제, 윤활유, 플라스틱 첨가제, 섬유, 피혁, 잉크 및 도료, 고무공업, 합성섬유 및 수지, 금속가공 등에 폭넓게 이용된다.
특히 의약품의 용도로서 피마자유는 완화제로 사용된다. 즉 급성변비, 급성설사, 장내용물 배출 등에 특효가 있어 옛날부터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었고, 또한 살충 및 살균작용이 있다하여 몸에 바르기도 하였다. 피마자유의 이러한 하제(下劑)로서의 효과는 리시놀레산 성분에 기인한다고 추측된다.
이외에도 주사액, 연고 제조시에 이용될 수 있으며 경구중독의 치료제로서의 이용도 연구 중에 있다. 또한 화장품의 용도로서 포마드, 입술연지, 마스카라, 매니큐어에 피마자유나 경화 피마자유가 사용되며, 화장수나 로션에는 저자극성의 에틸렌옥사이드가 부가된 경화 피마자유가 사용된다.
식품의 사용은 사탕이 잘 부서지지 않도록 경화 피마자유의 사용을 FDA에서 허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첨가물로 아직 허용하고 있지 않다 피마자기름의 물과 잘 섞이는 특성을 이용하면 저칼로리 마가린 제조에 적합하다는 연구보고가 있으며, 기름성분의 함유율이 높은 케익의 기포에 이용할 수 있다는 특허출원도 있다.
습기가 많되 수확기에는 건조한곳에서 잘 자라는 피마자는 아주까리, 비마자 등으로도 불리우며, 원산지는 인도, 북아프리카, 터키등으로 알려져 있다.
피마자
(艸/毘)麻子 다른 이름 아주까리, 피마주. [학명 Ricinus communis L. ]
약성가 및 고서
피마자(피麻子)辛滯崇開 塗頂收腹足下胎 : 피마자는 맛이 맵다. 체수를 열어 주며, 산모의 이마에 바르면 배를 수축시키고 발에 바르면 태를 내린다.
소독이 있다. 염수에 삶아서 씨를 취한다. 단사(丹砂)와 분상(粉霜)을 복(伏)한다.
피마자를 복용한 사람은 평생 초두를 먹을 수 없다. 부어서 죽는다.
기름은 풍증의 실음을 다스린다.
잎은 각기와 풍종을 다스리는데 쪄서 싸맨다. (本草)
식물
아주까리는 높이 3m에 이르는 버들옻과의 한해살이 풀입니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깊게 갈라진 손바닥모양으로 마주납니다. 여름부터 가을에 입자루 곁에 꽃대가 길게 나오고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암꽃은 위에 수꽃은 아래에 핍니다.
열매는 가시가 달린 방울모양인데 그 속에서 매끄럽고 큰 진드기 모양의 씨앗이 3~4개 들어있습니다.
잎은 역삼(마)과 비슷하여 피마자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전국 각지에서 재배합니다.
씨를 피마자라하여 여문 씨를 말린 것입니다.
성분
씨에는 기름이 30~50%, 단백질(약26%) 글로불린, 누클레오알부민, 글리코르포테인, 독성알부민인 리신, 리파제 그리고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인 리시닌0.2%, 등이 있습니다.리시닌은 식물의 전체에 있습니다.
기름의 85%는 리씨놀산의 글리세드로 되어있고, 소량의 9, 10-디히드록시스테아린산의 글리세드, 올레인산, 리놀레인산의 글리세드가 섞여 있습니다.리씨놀레인을 산 리파제로 물분해하면 리씨놀산이 생기는데 이 물질은 선광성이 있고 200도 이상으로 덥히면 에난톨과 운데씰렌산으로 됩니다.
리신은 기름을 짠 찌끼에 있는데, 리신D와 산성리신, 염기성리신으로 분리됩니다. 리신D는 당단백이며 493개의 아미노산과 23개의 당으로 이루어졌습니다.씨껍질에는 루페올 등이 있습니다.
잎에는 주석산, 레몬산, 사과산, 코리달리스산과 루틴(약0.2%), 쿠에르씨트린, 이소쿠에르씨트린, 베타-엘레오스테아린산, 올레인산, 코리라긴, 몰식자산, 시킴산이 있습니다.
약리
피마자는 설사작용이 있습니다. 이 작용은 씨기름이 알카리성 장액에 의해서 리시놀산과 글리셀린으로 물분해되는데서 생깁니다. 리씨놀산은 알카리성 장액에 의해서 리씨놀비누로 되므로 이것이 소장을 자극하여 장내용물을 씻어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마자 기름을 먹은 다음 5~6시간 지나면 설사가 나옵니다. 운데씰렌산은 무좀균을 미롯한 병원성 사상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피마자를 생으로 먹으면 중독작용이 나타나며 독성알부민 리신은 매우 강한 독작용을 합니다. 즉 위장의 상피세포와 간세포, 콩팥세포, 피세포 등의 원형질을 응고시킵니다. 그러나 리신을 열처리하면 쉽게 변성되므로 독성이 거의 사라집니다.
독성분으로 죽는 량은 어른: 리신7mg, 리시닌 0.16g 입니다. 어린이는 씨 5~6알을 먹으면 죽을 수 있습니다.
응용
기름을 짜서 정제해 설사약으로 씁니다. 기름을 오래 끓이면 역한 냄새와 독작용이 없어집니다.
운데실렌산을 만들어 살균약으로 씁니다.
사용예
씨기름 :
씨껍질을 약간 부수어서 껍질을 벗겨버리고 한두번 냉압하여 40% 정도의 기름을 얻습니다. (찌꺼기를 다시 냉압하면 공업용기름 8~10%를 얻습니다.)
처음 얻은 기름에 물을 붓고 끓이면서 수증기를 통과시켜 기름안에 섞여 있는 효소, 독성단백질, 점액질을 응고시킵니다.
탄산소다로 중화시며 유리지방산을 갈라버립니다.
이 기름은 설사시키는 작용이 있는 리씨놀레인 60%, 스테아린 30%, 올레인 3~9%, 리놀레인 2~3%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변비, 식중독, 급성 위통에 설사약으로 씁니다.
방향성 씨기름 :
위 피마자기름 95%, 박하기름 5%를 섞어서 한번에 15~30ml씩 하루 2번 설사약으로 씁니다.
운데실렌산 :
피마자 기름을 400도에서 감압증류하고 정제분류하여 운데실렌산을 만들어 살균약으로 씁니다.
사상균성피부병(무좀, 백선 등), 옴, 기생성피부병에 10~20%의 고약을 만들어 도포합니다.
≪ 피마자(아주까리) 무엇인가? ≫
부종을 내리고 고름을 빼내며 해독에 신효
▶ 피부병과 설사약으로 가래가 있어 기침하는데 효험
피마자는 대극과Ricinus communis L.의 한해살이 풀이다. 흔히 시골에서 ‘아주까리’라고도 부른다. 일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인도와 소아시아가 원산지인 재배식물이다.
잎을 피마엽, 종자 기름을 피마유, 뿌리를 피마근이하고 부른다. 맛은 달고 매우며 평하다. 독이 있다. 피마근은 약간 따뜻하고 싱겁다. 효능은 피마자종기를 삭이고 독소를 빼낸다. 설사시키는 작용이 강하다. 피마엽을 각기, 해수, 음낭종통에 좋고, 피마근은 진정해경, 거풍산어에 좋다.
피마자는 종기 초기, 옴, 버짐, 악창, 경부림프절염에 짓찧어 환부에 붙이고 변비에 효력이 신속하나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반신불수에 활용되며, 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에도 조개껍데기가루와 같이 외용한다. 피마엽은 각기, 고환염, 해수, 천식에 유효하며 종기과 악창에 환부에 붙여서 치료한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피마근은 파상풍에 쓰이고 간질에서 경련을 풀어 주고 진정 효과를 보인다. 풍습성으로 오는 사지동통을 치료하며 타박상에도 쓰인다.
피마자에는 지방유가 40~50퍼센트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ricinine, ricin과 유독한 단백질 acidicricin, basicricin 등이 들어 있다. 피마자는 십이지장 내에서 지방을 분해시켜 설사를 일으키게 한다. 피마유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시키며, 피부 윤할 작용을 일으켜 피부염과 기타 피부병에 활용된다. 피마엽 약침액은 심장의 수축력을 증가시킨다.
피마자는 안면신경마비에 짓찧어서 기름을 제거한 다음 하악관절과 입가에 붙인다. 중독 증상으로 구토, 복통, 설사, 의식마비, 수족냉증, 동공산대를 일으키는데,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해야 한다. 피마근은 전간(癲癎)에 효험이 있고, 소아파상풍, 기관지폐렴, 뇌염에도 유효성을 나타낸다. 주의사항으로 피마자는 독성이 강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8-9월에 개화하며, 원줄기는 높이 2-3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표면에 털이 없다. 호생하는 잎은엽병이 길고 엽신은 지름 30~60cm 정도로 방패같고 손바닥처럼 5-11개로 갈라지며, 표면은 녹색 또는 갈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원줄기나 가지 끝에 달리는 길이 20cm 정도의 총상화서에 위에는 수꽃이 달리고 밑에는 암꽃이 달린다. 삭과는 3실이고 종자가 1개씩 들어 있으며 겉에 가시가 있거나 없다. 종자 1000개의 무게가 약 250g 정도이다. 열대 지방에서는 다년생인 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생 작물로 관상용이나 종실용으로 심고, 연한 잎은 말려서 식용하기도 하고 종자의 기름은 포마드, 윤활유, 인쇄잉크, 인주 등의 원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피마자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비마인(?痲仁) 즉 피마주씨, 버들옻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피마자의 씨를 말린 것이다. 피마자는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씨가 여문 다음 열매를 따서 껍질을 벗겨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간경, 비경에 작용한다. 부종을 내리고 고름을 빼내며 해독한다. 씨에 30~50퍼센트의 기름, 리친(독성 단백질), 리치닌(알칼로이드)이 있는데 리친과 리치닌은 열(熱)에 의하여 쉽게 파괴되고 기름은 설사를 일으킨다. 씨껍질을 벗기고 갈아서 꿀에 개어 부스럼, 연주창 등에 붙인다. 피마자기름(가열처리한 것)은 설사약으로 한번에 15~30밀리리터씩 먹는다. 피마자잎은 각기, 음낭이 붓고 아픈 데, 가래가 있어 기침하는 데 쓰며 뿌리는 파상풍, 전간, 연주창, 풍습으로 아픈 데 등에 쓴다.”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one1000/336o/1095?docid=qHqO|336o|1095|20090926175632
인기얻는 피마자 기름
여러 세기 동안 피마자 기름은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환자들에게 그리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은 1‘퍼센트’가량만 약용으로 사용된다. 다른 한편으로, 당신은 촉감이 부드럽고 달라붙지 않는 옷을 입기를 원하는가? 그러한 섬유가 피마자 기름으로 만들어진다. 한 때 멸시를 받던 그 기름은 또한 좋은 비누, ‘로션’ 및 ‘크림’에도 사용된다.
이 기름의 빙점이 낮기 때문에 이것은 추운 기후에서 윤활유로서 이상적이다. 그리고 이것은 섭씨 270도가 되기까지는 발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제트’비행기의 이상적인 윤활유가 되었다. 그것은 자동차가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는 데나 다른 수십가지의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렇게 사용하는 일은 피마자 기름을 한 모금 삼키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잘조절하여드시면 효과있음. 많이먹어면 설사함.출처 : 지식인
◈피마자 나물◈
북아프리카지방 이디오피아 원산이지만 열대 아시아와 인도 대륙에 걸쳐 자라는 상록활엽수이다. 그러나 온대인 우리 나라에서는 서리가 내리면 금방 시들어 죽고 마는 1년초와 같다. 물론 온실에서 가꾼다면 우리 나라 남부지방의 통탈목이나 후박나무와 같이 큰 나무로 키울 수 있다.
줄기는 대나무처럼 속이 비었고, 겉은 짙은 보라색이거나 녹색이며 마디가 있다. 어긋 달리는 잎은 손바닥꼴이고 긴 잎자루 끝에 달리는데 지름 25∼30cm나 된다. 물기가 많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땅이 척박하면 키가 자라지 못하고 잎도 작아지며 열매 또한 많이 달리지 못한다.
대체로 잎이 넓은 식물은 그늘에서 자라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빨리 자라는 식물일수록 그만큼 많은 물과 영양분이 필요하다. 포풀러가 물가에 자라는 것은 속성수이기 때문이다. 강가의 기름진 땅에 심어야 하는 포풀러를 메마른 산에 심으면 살 수 없고 산다고 해도 잘 자라지 못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피마자도 땅이 비옥하고 따뜻한 지역에 심었을 때 잘 자란다.
늦은 여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가시처럼 굵은 털이 있는 삭과로 달리고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달린다. 늦게 달린 것은 익지 못해 쭉정이가 되고 만다.
종자를 피마자(피麻子), 피마주 또는 아주까리라 하는데 길이 1.5cm, 너비 1cm 정도로 크고 광택이 있는 흑갈색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이 씨에는 40∼50%의 기름이 들어 있다. 압착해서 짜낸 기름이 피마자유(피麻子油)이다.
피마자 씨를 먹으면 설사작용이 일어난다. 씨 기름은 알칼리성 장액에 의해 리치놀산과 글리세린으로 물분해 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리치놀산이 장액과 작용하여 리치놀비누를 합성하면서 작은 창자를 훑어내리게 되는 것이다.
제약원료로 하기 위해 리치놀산을 분해하고 나온 에난톨은 향기로운 물질인데 최고급 향수를 만든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물질 속에도 향기로운 것이 함께 들어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씨를 날로 먹을 때는 독성이 강하지만 열처리하면 독성이 거의 없어진다. 피마자 독의 치사량은 어른이 리친 7㎎, 리치닌 0.16g이다. 어린이의 경우 씨 5 ~6알이면 죽을 수도 있다.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ochipenbiznet/CoiA/4?docid=10v1L|CoiA|4|20070813170012
한방에서는 피마자 기름을 변비 치료용 설사약으로 쓰고, 볶은 기름을 식중독, 급성 위장염, 이질 등에 쓴다. 또 무좀에 피마자 기름을 바르면 잘 듣는다.
피마자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실온에서는 굳지 않는다. 따라서 기계의 윤활유, 인주, 페인트, 잉크 제조에 쓰인다.
민간 요법으로는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피마자 기름을 솥에 볶아 한 숟갈씩 먹으면 속을 씻어내린다고 했다. 또 오랜 이질을 앓아 탈항이 되었을 때 아주까리 종자 49개를 짓이겨 물로 반죽한 뒤 정수리에 얹고 일부는 잎에 싸서 항문에 붙였다.
종자에는 독성 단백질인 리친(Ricin)과 알칼로이드계인 리치닌(Ricinine)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이 체내에 들어갔을 때 설사를 일으킨다. 종자에 들어 있는 기름이 장액에 의해 리치놀산과 글리세린으로 물분해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원 전 4,000년 경 고대 이집트의 유적에서 피마자 씨가 발굴된 것으로 보아 당시에 이미 등유 또는 의약품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경 속에서는 좋은 식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 식물이다. 인도에서는 란다(randa), 베렌다(bherenda), 레리(reri)라 불렀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에란다(eranda)라 하는데 그 발음을 따서 한자로는 이라(伊羅) 또는 이란(伊蘭)으로 적는다. 피마자 기름이 썩으면 냄새가 지독했다. 인도의 제왕이 하루 동안 걸어간 거리를 유순(由旬)이라 했는데 불경에서는 40유순 거리까지 악취가 진동하는 독초로 적고 있다.
부왕을 죽이고 왕권을 탈취한 아세사가 후에 죄를 뉘우치고 불교에 귀의한 것을두고 「증일아함경」에서는 "마치 악취를 풍기는 피마자나무에서 향기로운 단향나무가 자라는 것과 같다"고 했다.
부처님이 살아계실 당시에는 지금의 인도 비하르주는 마가다 왕국으로서 빔비사라왕이 통치하고 있었다. 그는 어진 임금이었지만 왕자 아사세는 성격이 포악하여 살생을 예사로 하고 남의 아네를 겁탈하기도 했다. 부왕이 정권을 물려주지 않는다고 하여 옥에 가두어 굶겨 죽이고 말았다.
그 후 양심의 가책을 받아 괴로워하다가 제상 지바카에게 고민을 호소했다. 지바카는 "죄를 짓고 참회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을 구해줄 분은 부처님 밖에 안 계시니 그리로 가십시요"라고 일러 주었다.
아세사가 부처님 앞에 갔을 때 부처님께서는 "죄가 내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너의 아버지가 행한 인연에 의해 일어난 일이니라. 젊은 시절 너의 아버지도 사냥에 나섰다가 산 속에서 선인을 만났는 데 그 날 사냥감을 한 마리도 만나지 못한 것이 그 선인이 숲에 있었기 다 도망갔다고 하여 죽였지." 부처님의 말씀을 들은 아세사는 마음을 돌이키고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찾는 일에 매진하게 되었다.
대승열반경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이란의 씨에서는 반드시 이란의 싹이 돋아난다. 이란 씨에서 향기로운 전단나무가 자랄 수는 없다. 그런데 지금 이란에서 전단나무가 돋아나고 있지 않는가. 이란의 씨는 곧 내 몸이요, 전단나무는 나의 뿌리없는 믿음이다.
번뇌에서 깨어난 아세사가 부처님 말씀을 듣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한 말이다.
인도에서는 독을 가진 피마자나무를 아직도 번뇌에 시달리는 인간으로 보고 있다. 악취를 풍기는 독수(毒樹)에서 향기로운 단향나무 싹이 돋아나는 것 같이 압업을 행한 사람일지라도 불문에 귀의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불교와 함께 중국에 전래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우리 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고려 때 중국을 통해 유지작물로 도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마자는 기름을 짜기 위해 재배한다.
그러나 피마자 잎도 잘 말려두면 겨울에 먹는 좋은 묵나물이 된다. 가을에 서리가 내리기 전 줄기 위쪽의 부드러운 잎을 따 짚으로 엮어서 추녀 밑이나 그늘진 곳에 매달아 둔다. 겨울을 보내고 음력 정월 보름이면 잡곡밥과 갖가지 나물 반찬을 먹게 된다. 이 때 쌈으로 먹는 시절음식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피마자잎나물이다.
인도에서는 아주까리잎을 먹여 피마잠(피麻蠶)을 친다. 아주까리누에는 큰 고치를 짓는데 비단보다 질긴 천연섬유를 얻는다. 피마잠에서 얻은 섬유는 최고급 외투나 양탄자를 짜며 고대 인도 왕실에서도 썼다고 한다. [자료출처:인터넷지식검색]'산야초 > 들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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