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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
과명,속명 : 명아주과, 명아주속
다른 이름 : 홍심려, 학정초, 연지채, 능쟁이, 도트라지
특 징 : 잎은 호생이며 잎자루가 있으며 삼각상 난형임 가장 자리에 물결모양의톱니가 있음 어린 잎은 홍자색의 가루가 붙어있음 줄기는 곧으며 가지를친다
채취 시기 : 4월말~5월중순
용 도 : 어린 잎과 열매는 식용
식용 방법 : 어린잎은 무쳐 먹음
줄기는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지팡이로 쓰며 이를 청려장이라하여고급지 팡이로 친다.
개 화 기 : 6-7월 원추화서로 황록색 꽃이핌
생육 상태 : 1년생초
성장 환경 : 양지 들이나 산에 잘자람.명아주를 육모재배하여 명아주대로 만든 지팡이를 靑黎杖이라하는데 이는 중국 후한 때 유향이란 선비가 어두운 방에 노인이 나타나 청려장 지팡이로 땅을 치자 불빛이 환하게 일어났다하며, 청려장은 가볍고 발광을 하므로 사귀를 물리친다고 하였으나 16세기 이시진의『본초강목』에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이 안걸린다”고 하였으며, 중풍이 걸 린 사람도 쉽게 낫고 신경통에도 좋다고 전하는데, 민간신앙 차원에서 중요시되는 지팡이로 재질이 단단하고 가벼우며 섬세한 가공과정을 거쳐 품위가 뛰어나 인기가 높으며 특히 회갑 노인행사 기념일 등의 선물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람의 나이가 50살이 되면 자식이 아버지께 바치는 청려장을 가장이라 하였다.
사람의 나이가 60살이 되면 마을(고을)에서 주는 청려장을 향장이라 하였다.
사람의 나이가 70살이 되면 나라에서 주는 청려장을 국장이라 하였다.
사람의 나이가 80살이 되면 임금이 내리는 청려장을 조장이라 하였다.
안동의 도산서원에 가면 퇴계 이황선생이 짚고 다니시던 청려장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국장이상을 짚은 노인이 마을에 나타나면 그 고을 원님이 나가서 맞이해야 했다.'산야초 > 들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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