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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복 - 능소화처럼시(詩)/시(詩) 2022. 7. 22. 15:57
허공에 나부끼는
깃발같이
당당하기
이를 데 없는 꽃
<명예>라는 꽃말을 가진
능소화처럼.
오직
한번뿐인 인생
어깨를 쫙 펴고
당당하게
비굴함 없이
명예롭게 살아야지.
여름 한철 멋지게
살다 가는 능소화처럼
지상에서 한 생
나의 인생
멋있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그림 : 한영수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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