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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 할지 앞길 그저 막막할 때
가슴 슬쩍 내어주며 '딸'하고 안아주는
엄마가 있어야 한다, 세상 모든 딸에게는
비바람 몰아쳐서 속절없이 비 맞을 때
'엄마'하고 달려와서 우산이 되어주는
딸 하나 있어야 한다, 늘 그냥 엄마한텐(그림 : 김금안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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