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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남 - 오는 가을에시(詩)/시(詩) 2018. 9. 11. 15:40
오는 가을에 맑은 술
담아야 하리
그대 만나서 단풍(丹楓)잎 띄우고
고운 하늘 펼쳐야 하리
깊은 계곡(溪谷)으로도 들어
쉬어 가리
푸른 돌들의 푸른 숨소리
울음도 울리
(그림 : 김성실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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