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밤 새도록 나눈
길고 긴 슬픈 이야기가
뜨락 풀섶에 방울방울 뒤엉켜 있는 날 아침
오동나무 가지 끝에 아슴아슴 돋아나는
숨은 향기의 오동꽃(그림 : 장용림 화백)
'시(詩) >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현우 - 무논 (0) 2014.07.07 장현우 - 버무린 봄 (0) 2014.07.07 구재기 - 돌배나무 (0) 2014.07.03 구재기 - 당(堂)집 할미 (0) 2014.07.03 구재기 - 별을 찾아서 (0)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