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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 새벽의 노래시(詩)/박종영 2014. 3. 10. 14:32
내 우울함이
정녕 어느 누구에게 전해진다 해도
그 쓸쓸함은 남아
누누이 위안의 힘이 되는 것이므로,
나는,
어둠의 길이 환해질 때까지
달빛 기우는
새벽으로 서 있어야 한다.(그림 : 장용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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