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교 - 더불어 꽃시(詩)/박시교 2014. 2. 10. 16:56
얼만큼 황홀해야
갇혔다 하겠느냐
이미 나는 네 안에서봄날 아지랑이처럼 가물가물
피어나는 가쁜 숨결일 뿐인 것을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이만하면 꽃이다
(그림 : 김현정 화백)
'시(詩) > 박시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시교 - 사랑의 짐 (0) 2014.02.10 박시교 - 그리운 죄(罪) (0) 2014.02.10 박시교 - 먼 사람아 (0) 2014.02.10 박시교 - 연리지 생각 (0) 2014.02.10 박시교 - 독작(獨酌) (0) 201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