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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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 여름날우리나라/남자 2013. 7. 2. 11:14
바람 결에 실려 들려오던 무심히 중얼대던 너의 음성 "지구는 공기 때문인지 유통기한이 있대 우리 얘기도 그래서 끝이 있나봐" 혹시, 어쩌면, 아마도, 설마.. 매일 매일 난 이런 생각에 빠져 내일이 오면 괜찮아지겠지 잠에서 깨면 잊지 말아줘 어제의 서툰 우리를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 미소에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고 있어) 그토록 내가 좋아했던 상냥한 너의 목소리 내 귓가에서 "안녕 잘 지냈니" 인사하며 여전히 나를 지켜 주고 있어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 걸까 문득 얼만큼 걸어왔는지 돌아보니 그곳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파란 미소에 너의 얼굴 손 흔들며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게 달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