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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려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
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내 품안에 잠든 널 보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내곁에 따스하게 어깰 감싸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에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
너- 알고 있나? 그날 사랑에 만발했던 꽃 지는 거 길 떠난 나비 꺾여진 날개를 보았나? 사랑이 사랑을 버렸지. 이별 후에 말하게 된 사랑한다! 나의 고백 누구를 향한 울림 될 런지 넌 알아 주리!. 내 알리라. 지금껏 널 지킨 한 사람 믿음을 가꾸어 주겠니? 봄날 꿈에 무성했던 붉은 입술. 그..
잠시 스쳐간 옷깃의 인연으로 나는 오랫동안 비틀거립니다 저 바람은 한숨 되고 햇살엔 눈시리죠 이 세상 모든 움직임이 그댄 떠났다고 하네요 그대 안의 내 모습 재가 되어 날려도 고운 손등 위에 눈물 묻지않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이란건 우리가 했지만 인연을 주는건 하늘의 일인가 봐..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
1.헤일 수 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품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2.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 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쌓여 이 한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생명 다하도록 이생명 다하도록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