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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국대(음행초)의 효능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3:33절국대 [Siphonostegia chinensis](음행초):현삼과(玄蔘科 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기생성 1년생초.키는 30~60㎝이다.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창 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진다. 노란색의 꽃은 7~8월경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통은 통 모양으로 길이가 약 1.5㎝이며 맥이 두드러져 있다. 입술 모양의 꽃잎은 길이가 약 2.5㎝이다. 열매는 피침형의 삭과(蒴果)로 꽃받침 안에서 성숙하고, 씨의 크기는 0.5㎜ 정도이다. 식물체 전체를 산후의 지혈제와 이뇨제로 쓰고 수종의 치료에 사용한다.[절국대의 유래]
유기노(劉寄奴)는 중국 남조(南朝) 송나라 고조(高祖) 유유(劉裕)의 어릴 적 이름이다.
<남사(南史)>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가 적혀 있다. 유기노는 젊을 때 무술을 좋아하여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르도록 수련을 하였다. 그러나 집안이 몹시 가난하여 산에 가서 나무를 해서 간신히 끼니를 이어 갔다.
어느 날, 그는 낫과 멜대를 가지고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다가 길이가 스무 척이나 될 만큼 큰 꽃뱀을 만났다.
꽃뱀은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유기노를 덮쳤으나 그는 재빨리 피하면서 힘껏 멜대로 뱀의 목을 내리쳤다.
뱀은 온몸을 부르르 떨며 꼬리를 휘둘러 흙먼지를 자욱하게 피워 올리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유기노가 땔감이 많은 높은 산에 도착하여 낫으로 나무를 베고 있으려니 멀지 않은 곳에서 덜그덕 덜그덕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귀를 기울이니 그 소리는 절벽에 있는 동굴 속에서 나는 것 같았다. 그는 호기심이 생겨 낫을 들고 절벽을 기어올라가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으로 들어 갈수록 넓고 안쪽에는 어딘가 햇볕이 통하는 구멍이 있는지 환하게 밝았다.
동굴 안 바위 위에 동자 둘이 앉아서 약초를 절구로 찧고 있었는데 향기가 코를 찔렀다.
그는 동자들에게 물었다.
“무슨 약초길래 향기가 이렇게 좋은가?”[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jjin1951/8485927]
동자들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너는 누군데 감히 이곳에 들어왔는가? 지금 용고(龍姑)님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데, 그분이 알면 넌 죽은목숨이야.
빨리 나가!”
“용고라고! 그 따위 놈이 뭔데 나를 죽인단 말이냐? 내가 너희 같은 요물들을 모두 처치해 버려야겠다.”
약을 찧던 동자들이 절구를 들고 달려나오며 말했다.
“네놈이 우리 용고님에게 상처를 입힌 유기노라는 놈이구나. 우리가 복수를 해 주겠다.”
유기노는 재빨리 낫을 거머쥐고 그들과 싸웠다.
세 사람이 어울려 싸우는데, 유기노의 힘과 무술이 뛰어나 두 동자들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때 찢어지는 듯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너희들은 그의 적수가 못 된다. 빨리 도망가자!”
뱀은 갑자기 연기를 자욱하게 내뿜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안개가 걷힌 뒤에 보니 동자들이 찧던 절구와 약초만이 남아 있었다. 유기노는 “이것이 상처를 치료하는 데 좋은 약초인가 보다.”하고는 그 약초를 들고 마을로 내려왔다. 그 뒤로 마을에서 어떤 사람이 상처가 나면 그 약초를 짓찧어서 붙여 주었는데 그러면 즉시 나았다. 뒷날 유기노는 의병대에 들어가 수령이 되었고, 장군들이나 병졸들이 상처를 입으면 그 풀을 상처에 붙이게 하여 많은 사람을 치료하였다. 유기노는 나중에 임금이 되었고, 그 약초의 이름을 자기 이름을 따서 유기노라고 하였다.
유기노는 우리말로는 절국대라고 부른다. 현삼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란다. 잎은 긴 달걀 꼴이고 갓처럼 깊이 갈라졌으며 마주 난다. 여름철에 꽃이 노랗게 핀다. 절국대는 상처를 치료하는 데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곪은 데, 종기에 아주 잘 듣고 피를 멎게 하는 작용도 매우 세다.
열을 내리고 어혈을 없애며,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하루 10∼20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unyuricyh/Achh/12953?docid=JRIt|Achh|12953|20080921231434]
약재에 대하여현삼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25~70c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보통 흰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다. 잎은 마주보고 나며 날개형으로 갈라지고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갈라지며 여름철에 꽃이 노랗게 핀다.
약성 및 활용법절국대를 다른 말로 음행초, 전초를 한방에서 영인진이라고 한다. 7~8월 개화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고 뿌리를 따서 진흙을 깨끗이 씻고 조금 적셨다가 통째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상처를 치료하는 데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다. 곪은 데, 종기에 아주 잘 듣고 피를 멎게 하는 작용도 매우 세다. 열을 내리고 어혈을 없애며,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하루 10~20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를 만들어 복용한다.
▶황달, 소변곤란, 타박상에 의한 병증, 혈리, 냉 대하과다, 월경불순, 적취, 산후의 어혈정지에 의한 복통을 치료한다.출처; 민통선토종약초연구소 http://www.3952.co.kr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JirisanRF/2mab/69?docid=15j2S|2mab|69|20080830033403]
[해열 제습 혈액순환 어혈을 흩어지게하는 유기노(절국대)]
▶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혈을 잘 돌 게 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며, 황달, 배뇨장애, 부종, 다쳐서 어혈진 데, 혈리(血痢), 혈림(血淋), 타박상, 칼 따위에 베린 상처 출혈, 대하(帶下), 월경부조, 징가(癥瘕), 적취(積聚), 급성전염성 간염, 화상, 산후복통을 치료하는 절국대
유기노는 현삼과 절국대속에 속하는 반기생 한해살이 풀이다. 산비탈이나 숲속에서 야생한다. 절국대속은 전세계에 2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생하고 있다.
키는 30~60cm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는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길이 2~3.5cm이다. 갈래는 선상 피침형이며 1~3개의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옆을 향해 달려서 전체가 이사화서 모양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며 상순꽃잎은 투구 모양이다.
개화기는 7~9월이고 결실기는 8~10월이다.
유기노의 다른 이름은 유기노(劉寄奴: 당본초), 금기노(金寄奴: 일화자제가본초), 오등채(烏藤菜: 통지), 육월설(六月雪, 구리광:九里光: 약재자료휘편), 백화미(白花尾, 탄포포:炭包包, 천립미:千粒米, 반조자:斑棗子, 세백화초:細白花草, 구우초:九牛草: 호남약물지), 고련파(苦連婆: 민동본초), 기호(奇蒿: 중약대사전), 절국대 등으로 부른다.[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recreationforest/Hdyc/446?docid=15Jx4|Hdyc|446|20080830020444]
유기노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유기노(劉寄奴) //절국대, 유기노초(劉寄奴草), 영인진(鈴茵陳)// [본초]
현삼과에 속하는 반기생하는 일년생 풀인 절국대(Sipho nostegia chinensis Benth.)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여름과 가을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혈을 잘 돌 게 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한다. 황달, 배뇨장애, 부종, 다쳐서 어혈진 데, 혈리(血痢), 혈림(血淋), 대하(帶下), 월경부조, 징가(癥瘕), 적취(積聚), 산후복통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유기노의 채취는 꽃이 필 때 뿌리채 뽑아 햇볕에 말려 뿌리와 흙을 제거하고 다발로 묶는다. 성분은 황색 정유가 0.025% 들어 있다.
맛은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심, 비, 간, 폐, 신, 방광경에 작용한다. 어혈을 잘 없애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창을 수렴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월경 중지에 의한 징가(癥瘕), 흉복창통(胸腹脹痛), 산후 어혈, 타박상, 칼 따위에 베린 상처 출혈, 옹독흔종(癰毒焮腫)을 치료한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주의사항으로 기혈이 허약한 환자, 비허(脾虛)로 인해 설사 증세가 있는 환자는 금기이다.
1, <위생이간방>: "과량으로 복용하면 구토나 설사한다."
2, <신농본초경소>: "기혈이 허하고 비위가 약한 환자, 자주 설사하는 환자는 금기이다."
절국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화상
유기노의 전초 40g과 빙편(氷片) 1g을 각각 멸균한 막자사발로 곱게 간 다음 섞어서 다시 건열멸균 처리를 한 향유(香油)를 적당히(약 60ml)가해 풀 모양으로 개어서 외용하였다. 쓸 때에는 골고루 휘저어 응고한 덩어리가 있으면 다시 뒤섞거나 갈아서 곱게 만든 다음 쓴다. 제 2도, 3도 화상 24례를 치료한 결과 어떤 경우는 1일 2~4회 발라 3~5일만에 치유되었고 어떤 경우는 6~10회 약을 바꾸어 2~3주만에 치유되었다. 화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수액, 수혈하거나, 혈장, 항생제 등을 사용하며 전신 합병증에 유의하여야 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유기노를 가루내어 차에 개어서 빈속에 7.5g씩 복용한다. [빈호집간방]
3, 곽란이 전환된 이질
유기노의 달인물을 마신다. [성제총록]
4, 화상, 탕상(끓는물에 데인데)
유기노를 가루낸다. 그런 다음 찹쌀죽에 닭털을 담그었다가 그것으로 상처를 쓸고 그 위에 가루를 뿌린다. 이렇게 하면 동통도 없어지고 상처도 남지 않는다. 중상일 때에는 빨리 소금 가루를 뿌려 살을 보호한 다은 약을 바른다. [본사방]
5, 바람이 상처에 들어가 생기는 부종 동통
유기노 가루를 뿌린다. [태평성혜방]
6, 칼 따위에 베린 상처 상통(傷痛)
유기노 가루를 상처에 뿌리고 붕대로 감는다. [본사방, 유기노산]
7, 타박상, 복중(腹中) 어혈
유기노, 연호색(延胡索), 골쇄보(骨碎補) 각 37.5g을 잘 게 썰어 물 2되에 넣고 7홉이 될 때가지 달인 다음 술과 소변을 1홉씩 가하여 따뜻하게 해서 돈복한다. [천금방]'산야초 > 산야초(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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