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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선복화)의 효능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2:12금불초 [Inula britannica var. chi-nensis]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오며 줄기는 곧추서고 키는 30~60㎝ 정도이다. 뿌리에서 바로 나오는 잎은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끝이 뾰족하고 잎 위에 털이 나 있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두상(頭狀)꽃차례로 노랗게 피는데 가장자리에 달리는 설상화(舌狀花)가 꽃잎처럼 활짝 벌어진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 선복화(旋覆花)는 한방에서 거담·건위·금창·상한·이뇨·이질 등에 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들·밭의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라며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또한 약으로 쓸 수도 있어 널리 심는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금불초'이다. 생약명으로 선복화(旋覆花)라고 한다. 금불초, 버들금불초 모두 약용한다. 꽃을 선복화, 지상부를 금불초, 뿌리를 선복화근이라고 한다.
꽃인 <선복화>는 맛이 쓰고 매우며 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소담행수, 강기지구의 효능이 있어 한담이 가슴에 쌓여서 해수, 천식 및 끈끈한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 있을때 쓰고, 기를 내리는 힘이 있고 구토를 가라앉히므로 위장신경기능문란증, 흉복부 창만, 소화불량, 딸국질 등에 널리 쓰인다. <금불초>는 진해, 거담 작용이 있고, <선복화근>은 외상이나 타박상에 짓찧어 붙이거나 물을 넣고 달여서 내복한다.
성분은 flavonoid 화합물과 당 및 여러 종류의 sitosterol, quercetrin, caffeic acid, inulicin 등이 알려졌다. 약리실험에서 기관지 경련을 풀어주고, 가벼운 이뇨 작용이 있었다. [ jdm ]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금불초를 금비초(金沸草)라고 하며, 뜨거운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하는때에 꽃이 핀다고 하여 "여름국화"라고도 부른다. 여름부터 가을사이에 금불초, 가는잎금불초, 버들금불초 등의 꽃을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고 기록하고 있다.
금불초(金佛草)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4권 254면에서는 "꽃이 노랗다고 하여 금불초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하국(夏菊: 여름 국화)이라고도 불렸다."라고 합니다. 한자를 풀이해 보면 '황금 부처 풀'로 나오는데, 노란 황금색의 금부처의 색을 닮아서 금불초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것으로 추측됩니다. 금비초(金沸草)라는 이름도 '황금이 부글부글끓는 풀'로 꽃 모양을 바라보고 그당시 사람들의 뇌리에 일상생활에서 떠올릴 수 있는 사물을 보고 꽃말을 지은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olopart/5S5a/171?docid=vWOx|5S5a|171|20090914095043]
[금불초의 효능]:
선복화는 인체 내의 뭉친것을 풀어주어 가래나 기침, 딸국질, 트름, 천식, 만성기관지염, 급성 늑막염, 가슴이 항상 그득한 것처럼 답답한 증상에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뭉친 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 딸꾹질, 트림,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에 활용한다. 그외에도 입덧에 특효약으로 쓰이며 유암, 유옹 등에 활용한다.
독성정보 : 무독(無毒)
성상 : 높이 20~60㎝. 줄기는 곧게 서며 줄기잎은 어긋난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수과는 길이 1㎜ 정도로서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다. 약재형태는 편구형~구형이며 지름 10~15㎜이다. 여러 개의 총포로 이루어져 기와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포의 조각은 작은 비늘 모양으로 회황색이며 길이 4~6㎜이다. 총포의 밑부분에는 꽃받침의 흔적이 있고 포의 조각과 꽃받침의 바깥면은 백색의 털로 덮여 있다.
채집시기/산지 :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의 습지에 자생한다. 여름·가을에 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가공 : 생용 혹은 꿀에 굽는다.
※ 주의사항 : 음허로 인한 기침, 풍열로 인한 마른 기침하는 사람, 설사하는 사람은 금한다.
[자생지]
전국 각지의 낮은 지대 습기있는 언덕 밑이나 밭둑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60cm 정도이며 뿌리줄기가 땅속 사방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7~9월에 노란색의 국화 모양의 꽃이 피며, 꽃의 지름은 3~4cm이고 유난히 밝은 노란색이다.얼핏, 외국에서 들여온 귀화식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통적인 우리꽃이다.
또 불교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불교와의 무관한 꽃으로 금불초(金佛草)라고 한자를 잘 못 쓴 데서 온 오해일 뿐이다.[금불초의 효과]
가래를 없앤다금불초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 중에는 사람의 몸 속에서 제대로 순환, 배설되지 못한 채 뭉친 것을 풀어 주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특히 가래. 기침. 천식을 다스린다. 가래를 뱉어 내도 상쾌하지 않고 숨이 차거나 트림을 하는 등 항상 가슴이 가득차 있는 것처럼 답답한 증세를 풀어준다. 만성 기관지염.급성 늑막염 등의 증세를 치료할 때도 좋은 효과가 있다.
뭉친 기를 풀어 원활하게 순환시킨다.딸꾹질, 트림, 메스꺼움, 소화불량,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인다. 또한 꾸준히 복용하면 위액의 산도를 낮춰 준다.
배에 물이 고이는 복수를 다스리며, 특히 위암 치료에 보조제로 쓸 수 있다.
입덧에 특효제로 쓰인다.입덧은 대체적으로 임신 6주부터 시작되는 생리적인 변화로, 임신부의 약 70%가 경험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 그 증세가 다르지만 주로 구토. 현기증. 변비. 전신 권태. 식욕부진. 식성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또 임신부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타액의 분비가 많아지거나 미열을 동반하는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입덧의 원인을 소화 장애 및 담낭과 위장에 축적되는 열 등으로 인해 태기가 인체 상부로 역상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역상하는 태기를 끌어내리면 입덧을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이다.[복용법]
가래. 기침. 딸꾹질. 트림 등에는 선복화 6g에 500~700cc의 물을 붓고 끓여서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동안 여러 차례에
나누어 차 처럼 마신다,
유암(유선암을 포함한 유방의 멍울). 유옹(유선염)등에는 선복화 8g. 포공영 4g. 감초 3.2g. 백지 4g. 청피 4g을 물 600cc에 함께 넣고 끓여 차처럼 마신다.
배에 물이 고이는 증세가 나타나는 복수에는 싱싱한 잉어 한 마리를 배 아래쪽으로 2cm 정도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고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잉어의 뱃속에 선복화 한 줌을 넣어 1500cc의 물을 붓고 처음에는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국물이 끓어 오르면 불을 줄여 잉어의 뼈까지 고아지게 뭉근한 불에서 끓여 배보자기에 꼭 짜 그 물만 1~2일 동안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신다. 항상 따끈하게 데워 마셔야 비위가 약한 사람도 비리지 않게 잘 먹을 수 있다.
봄철에는어린 잎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한동안 우려낸 후 나물 무침을 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감기를 예방하고 기침. 가래. 천식 등의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주의 하세요
선복화는 돌이키고 엎어지며 달리고 흩어지는 성질이 강해 허약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또 열을 수반하는 기침이나 쇠약한 사람이 가래 없이 마른기침을 할 때도 쓸 수 없다 *장이 냉하여 걸핏하면 설사를 할 때. 감기로 고열이 나면서 땀이 없을 때. 평소에 진흙 같은 대변을 볼 때도 쓸 수 없다.[자료출처:http://cafe.daum.net/mannam0073/FVUY/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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