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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 다닥냉이
    산야초/들나물 2013. 4. 8. 08:55

    다닥냉이는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학명은 Lepidium apetalum이며,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길가나 빈터 어디서나 자라는데 건조한 땅을 좋아하며 키는 30~60 센티미터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빗자루처럼 퍼진다. 뿌리에서 난 잎은 방사상으로 퍼지며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3~5 센티미터쯤 되며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서 나는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거꾸로 된 바소꼴이었다가 끝으로 갈수록 선 모양이 된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6~7월에 영그는 열매는 길이 3 밀리미터, 너비 2 밀리미터 정도로 동글납작하고 끝이 약간 오목하게 파인다. 적갈색의 씨는 가장자리에 흰 날개를 달고 있다.

    한국에서 자라는 다닥냉이속 6종은 전부 북아메리카 또는 유럽에서 귀화한 식물이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짙은 녹색이며 한군데에서 많이 나와 방석같이 퍼지고 길이 3-8cm로서 우상복엽이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밑부분에서 위로 가면서 기수우상 및 도피침상의 단엽을 거쳐 선형으로 되며 길이 1.5-5cm, 폭 2-10mm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단각과는 길이 2.5-3mm, 폭 2mm정도로서 타원상 원형이며 납작하고 끝은 약간 오목한 2실이며 2개의 연한 홍갈색 종자가 있으며 6-7월에 성숙한다. 종자는 적갈색으로서 작으며 원반형이고 가장자리에 있는 백색 막질의 날개가 젖으면 점질로 된다.

     

    꽃은 5-7월에 피며 흰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작은 십자화가 총상화서로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4개로 녹색이며 같은 수의 꽃잎은 거의 퇴화된다. 6개의 수술중 4개는 길며 1개의 암술은 자라서 지름 3mm정도로 되고 끝이 오목하게 파진 원반형의 열매로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chuistory1217/ADCt/61?docid=1CmGk|ADCt|61|20080628151232]

     

    [이용방안]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다닥냉이, 콩다닥냉이, 꽃다지, 재쑥의 종자를 정력자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에 과실이 성숙하였을 때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종자를 떨어내어 체로 쳐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②성분 : 다닥냉이의 종자에는 脂肪油(지방유), sinalbin, 단백질, 糖類(당류)가 함유되어 있고 재쑥의 종자에는 benzyl-siothiocyanate, allyl-isothiocyanate, diallyl disulfide로 이루어진 精油(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지방유의 收得率(수득율)은 15-20%이고 지방유 중에는 linolenic acid 7.54%, linoleic acid 32.5%, olein酸(산) 25.1%, erucic acid 21.4%, palmitin酸(산) 9.64%, stearin酸(산) 3.81%가 함유되어 있고 비감화부분에는 sitosterol 및 소량의 황색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 종자에서 2종의 强心作用(강심작용)이 있는 배당체가 분리추출되었는데 그 하나는 helveticoside(erysimin)라고 하는 것이다.
    ③약효 : 下氣(하기), 行水(행수)의 효능이 있다. 肺閉塞(폐폐새), 痰飮咳嗽(담음해수), 水腫脹滿(수종창만),積聚(적취), 結氣(결기), 음식으로 인한 寒熱(한열)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粉末(분말)을 조합하여 붙이거나 또는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04nuri/Hu07/457?docid=1DWde|Hu07|457|20091219102417]

     

    이른 여름에 익은 열매를 거두어 탁탁 털어서 씨를 모아 건조시킨다. 이 씨를 약간 볶아서 달임약으로 쓰고, 빻아서 가루를 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기도 하고 가루 그대로를 약용한다. 약리실험에서 씨를 알코올에 넣어 우려낸 것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노라면 현저한 강심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심장의 벽을 이루는 근육의 수축력을 증강시키고 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 곤란을 멈추어 준다. 소변이 잘 나오면서 복수가 가라앉고 몸이 퉁퉁 붓는 것을 누그러뜰니다. 그리고 숨차고 가쁜 데, 열이 오르는 데, 기침 가래, 기관지염, 늑막염, 백일기침, 변비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달여서 씻으며 각종 피부병이 낫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회에 2~4g 씩 복용한다.
    위와 가?ㄴ 약효는 꽃다지, 황새냉이도 마찬가지로 품고 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baramhanuljigi/599



    이른봄에 어린 순을 뿌리와 함께 캐어서 나물 무침 등 갖가지 다른 조리법으로 만들면 먹을 만하다. 꽃다지, 황새냉이도 마찬가지로 맛있게 먹는다. 이것들은 생식으로, 녹즙으로 해서 먹으면 특미가 있다. 다닥냉이는 냉이와 비슷하지만 약간 맵고 쓰므로 데쳐서 먹곤 하지만, 맵고 쓴 기운이 산나물의 풍미를 나타내므로 그냥 식용해도 괜찮다. 국거리와 된장찌게에 넣으면 입맛에 좋다.

     

    콩다닥냉이

    다닥냉이와 콩다닥 냉이 종자(정력자)약용

    1,2년 초본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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