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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 - 이슬방울시(詩)/이태수 2020. 4. 11. 12:39풀잎에 맺혀 글썽이는 이슬방울위에 뛰어내리는 햇살위에 포개어지는 새소리, 위에아득한 허공.그 아래 구겨지는 구름 몇 조각아래 몸을 비트는 소나무들아래 무덤덤 앉아 있는 바위, 아래자꾸만 작아지는 나허공에 떠도는 구름과소나무 가지에 매달리는 새소리,햇살들이 곤두박질하는 바위 위 풀잎에내가 글썽이며 맺혀 있는 이슬방울.(그림 : 이영수 화백)
Paul Machlis - A Drop Of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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