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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 첫 기억시(詩)/문태준 2019. 3. 1. 22:58누나의 작은 등에 업혀빈 마당을 돌고 돌고 있었지나는 세 살이나 되었을까볕바른 흰 마당과까무룩 잠이 들었다 깰 때 들었던버들잎 같은 입에서 흘러나오던누나의 낮은 노래아마 서너 살 무렵이었을 거야지나는 결에내가 나를처음으로 언뜻 본 때는(그림 : 이혜민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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