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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 모래시계시(詩)/시(詩) 2018. 9. 16. 20:41
기다림도 순간이다
가야할 길은
오직 하나
서두르거나 다투지 말자
뒤집어 바꿔놓고 보면
앞서 가는 너보다
내가 더 빠른 법
산다는 것은
몸에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천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다
(그림 : 조선아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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