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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주신 반찬에는 어머니의
몸 아닌 것이 없다
입맛 없을 때 먹으라고 주신 젓갈
매운 고추 송송 썰어 먹으려다 보니
이런,
어머니의 속을 절인 것 아닌가(그림 : 변선자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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