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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하여 세상을 밀고 나가던 때 있었다
너를 의지하여 가파른 벼랑 위에
나를 세우고, 아찔
아찔 그 어질머리에 기대 있을 때 있었다
너를 따라가던 때
너를 업고 가던 때도 있었다너 이놈, 술
(그림 : 박남성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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