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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 오 매 단풍 들것네시(詩)/김영랑 2014. 4. 13. 10:59
"오 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불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 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잦이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 매 단풍 들것네"(그림 : 김명숙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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