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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걸음마다 가슴이 패이는 듯 웃으며 손 흔드는 내 눈에 눈물이 다시 돌아볼까 혹시나 내게 올까 흩어지는 나의 헛된 바램만 함께 해 눈부셨던 날들아~ 이제는 나에게만 비가 내려 앞이 보이질 않아 조금 멀어질 뿐 잠시 떨어질 뿐 눈에 안보일 뿐 끝이 아니야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게 ..
한 남자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남자는 열심히 사랑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남자는 웃으며 울고 있어요 얼마나 얼마나 더 너를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이 바람같은 사랑 이 거지같은 사랑 계속해야 니가 나를 사랑하겠니 조금만 가까이 와 조금만 한발 다가가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거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거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하네 *차가운 내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
난 바람이라면 넌 눈물인가봐 난 이슬이라면 넌 꽃잎인가봐 *부르지도마 나의 이름을 이젠 정말 들리지않아 생각지도마 지난 일들을 돌아누운 우리사랑을 난 사랑이라면 넌 구름인가봐 *반복
어느날 안개속으로 들려오던 사랑의 속삭임은 어느새 밤하늘에 별이되어 흩어진 꽃잎처럼 아쉬운 사랑에 수많은 별들은 비가되어 온세상 가득 내리네 내리는 별비 사이로 끝없는 사랑이 머물고 내 작은 마음 밝히던 별비는 어디에 빛나고 있을까 나홀로 찾아보리라 잊을수 없어 내마음 ..
눈이 내리면 떠오는 모습 그대의 그 까만 코트 주머니에 내손을 넣고 마냥 걸었지 첫눈 올 때면 무작정 우린 만났지 명동길 어느 성당에서 그 하얀길을 마냥 걸었지 오늘 이밤도 나의 창가엔 그대의 추억 눈송이 되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내리고 있어 눈이 내리면 지울수 없는 그대의 추억 눈앞에 내려 눈이 내리면 눈이 내리면
밀밭길 울타리 사이로 조그만 오솔길 있네 지금은 내 곁을 떠나간 너와의 사랑의 자리 그 길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알알이 새겨진 길 그 길은 너와 나의 추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길 오늘도 그 길엔 산새 날으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건만 너와 나는 어이해 만날수 없고 빈 하늘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