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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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 천사우리나라/여자 2013. 10. 13. 14:35
이젠 더이상 날 잡지 않겠다는 낮은 목소리 이렇게 날 울게할 줄 몰랐어 그 누구도 모르게 숨긴 그대향기가 더 내 안에 가득 고여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걸 사랑하는 방법 하나 알지 못한채로 그대 그 뜨겁게 많은 그 눈빛에 나 굳어져 갔나봐 나 이제 천사가 될거야 그대의 맘을 날아다닐거야 수줍던 날들을 버리고서 아주조금씩 하나가 될거야 나 이제 사랑을 할거야 그대의 마음을 다 가질거야 그 안에 머물다 잠든채로 그대와 하나가 될거야 영원히 이렇게 머물다가 하나가 되면 울어도 좋을거야 난 그대 안에 항상 있으니까 나 이제 천사가 될거야 그대의 맘을 날아다닐거야 수줍던 날들을 버리고서 아주 조금씩 하나가 될거야 나 이제 사랑을 할거야 그대의 마음을 다 가질거야 그 안에 머물다 잠든채로 그대와 하나가 될거야 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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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 그 사람의 결혼식우리나라/여자 2013. 10. 13. 14:33
너의 신부 아름답구나 찬란한 너의 시선에 그녀가 빛난다 여기오길 잘 했었구나 무참히 초라해진나 너를 버린다 많이 울어도 봤었고 많이 미워도 했고 많던 미련도 전부 다 타버렸으니 이제야 정말 내가 자유롭구나 꽃도 사랑도 시들면 추한거라고 또 한번 너를 버리며 너와 함께 죽은 사랑 퍼붓던 니 고백도 날재운 너의 가슴도 다 잊었다 모두 잊어버렸다 잊고싶다 많이 울어도 봤었고 많이 미워도 했고 많던 미련도 전부 다 타버렸으니 이제야 정말 내가 자유롭구나 꽃도 사랑도 시들면 추한거라고 또 한번 너를 버리며 너와 함께 죽은 사랑 퍼붓던 니 고백도 날재운 너의 가슴도 다 잊었다 모두 잊어버렸다 잊고싶다 꽃도 사랑도 시들면 추한거라고 또 한번 너를 버리며 너와 함께 죽은 사랑 퍼붓던 니 고백도 날재운 너의 가슴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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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 발걸음우리나라/여자 2013. 10. 13. 14:17
해질 무렵 날 끌고 간 발걸음 눈떠보니 잊은 줄 알았던 곳에 아직도 너의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지 이젠 자유롭고 싶어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 그것 조차 어리석었을까 이젠 흘러가는 대로 날 맏길래 너완 상관 없잖니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니가 내게 했듯이 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간 너도 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격을 테니 미안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잖니 정말 이럴 수 밖에 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너를 사랑할 수 없고 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니가 내게 했듯이 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간 너도 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격을 테니 미안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잖니 정말 이럴 수 밖에 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