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황기(단너삼)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3. 13:47

     

    황기 (식물)  [단너삼]: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황기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황기 /황기, 한약재
    산지에 자라고 약초로 흔히 재배된다. 키는 1m 정도로 전체에 약간의 털이 나고 줄기는 곧추선다. 잎은 6~11쌍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긴 타원형의 잔잎은 끝이 둔하고 톱니가 없다. 엷은 황색의 꽃은 7~8월경 잎겨드랑이에서 많은 꽃이 한쪽으로 몰려나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꽃자루는 길다. 꽃부리[花冠]는 나비 모양이며 길이가 15~18㎜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지만 9개는 붙어 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서 팽대하며 길이가 약 2~3cm이다. 한국에는 황기속(Astragalus)에 제주도에서 자라는 탐라황기(A. adsurgens), 꽃이 자주색인 자주황기(A. dauricus), 백두산 지역의 고원에서 자라는 개황기(A. uliginosus) 등을 비롯해 5종(種)이 자라고 있다.

    한약재로 쓰이는 황기의 뿌리로 가늘고 긴 원뿔형·원구형 또는 몽둥이 모양이다. 길이 10~80cm, 지름은 0.2~15㎜로 흔히 분기되어 있다. 겉면은 담백색을 나타내고 회갈색의 코르크층이 군데군데 있다. 질은 단단하고 절단면은 섬유성이며, 세로 절단면은 백색이고 중심부는 유황색을 띠고 있다.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건조시킨다. 성분으로는 교질, 점액질, 전분, 자당, 포도당, 섬유소, 비타민 B 등이 있으며, 나머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다.
    주로 비경(脾經)·폐경(肺經)에 작용하며, 아울러 신경(腎經)·대장경(大腸經)·삼초경(三焦經)에도 작용한다. 황기의 효능으로는 보기승양(補氣升陽)·고표지한(固表止汗 : 피부의 방어기능을 강화하여 땀을 멈추게 하는 치료법)·이수소종(利水消腫 : 배뇨를 원활하게 하여 부은 것을 가라앉게 하는 치료법)·탁독배농(托毒排膿 : 기혈을 보익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정기를 보조해서 병독을 밖으로 밀어냄으로써 내부의 농을 배출하는 치료법) 등이 있다.
    황기는 만성쇠약, 특히 중기[脾胃氣] 허약에 효과가 있으며, 중추신경계의 흥분작용 효과도 있다. 피로·무력감·음성저하·맥연완(脈軟緩)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면 좋은데 장기간 다량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탈항(脫肛)·자궁탈(子宮脫)·내장하수(內臟下垂)·자궁출혈 등의 중기하함(中氣下陷 : 비장의 기능이 악화된 것이 더욱 악화됨)의 증상이 있을 때도 사용한다. 체질을 개선하고 전신 근육의 긴장을 높임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말초신경마비, 뇌졸증의 후유증인 반신불수, 만성관절류머티즘, 결관절주위염 등에 사용하는데 이들은 기혈양허(氣血兩虛)로 인해 순환장애가 생기는 동통이나 혈비(血痺)이다. '기행즉혈행치혈선치기'(氣行則血行治血先治氣)라는 관점에서 황기를 써서 기를 보충한다. 황기는 고표의 주약이므로 표허자한(表虛自汗 : 기운이 부족하여 피부의 방어기능이 튼튼하지 못해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에 사용한다. 신장염에도 사용하는데 황기는 이뇨하여 부종을 없앨 뿐 아니라 단백뇨를 낮추고 전신의 영양상태를 개선한다. 황기는 오랫동안 헐어 있는 화농증에 사용한다.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항균작용과 인체의 저항력 증가로 인하여 자궤배농되어 유합하기 쉽게 하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화농의 초기에 발적(發赤)·종창(腫脹)·열감·동통 등의 현저한 염증 현상이 있을 때는 황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사용하면 열상(熱狀)에 열약(熱藥)을 투여해서 염증이 심해진다. 그리고 소갈(消渴 : 당뇨병)에도 산약·생지황·천화분(天花粉)·오미자 등의 약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황기를 투여하면 오히려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 고혈압이나 상부의 혈열(血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두통, 안면 홍조, 치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해 기록해놓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운이 생기며, 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면역 기능의 증강과 관련 있는 혈중의 IgM, IgE 및 cAMP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고도 한다.

     

     

    [황기의 전설]


    당선종이 즉위한 초년에는 국가가 태평하고 백성들의 생활이 평안하여 살기 좋은 시절이었다. 그러나 태후가 병에 걸려, 점점 몸이 약해지더니 기가 허해져 탈진증상을 보이고, 맥이 침(沈)하며, 땀이 비 오듯이 흐르고, 이빨을 꽉 다물고 있으며, 인사불성으로 위급한 상태였다. 상황이 이렇게 급해지자 당선종은 초조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깊은 시름에 빠져있던, 어느날 갑자기 당선종의 눈에서 번쩍 빛이 나더니 무엇을 생각했는지 큰 소리를 질렀다.“맞아 있다 있어!” 당선종이 전에 본 서적 중에서 황기의 신비로운 효능을 읽은 것이 생각이 났던 것이다.“한번 시험을 해 보자” “황기는 기를 보하는 작용이 탁월하니 효과가 있을 것이야”
    이런 생각이 들자 즉시 어의에게 분부하여 황기탕을 태후에게 복용하도록 명하였다. 명령을 받은 어의는 황기탕을 달여 복용을 시도하였으나 태후가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상태라 도저히 복용시킬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어의는 고심을 하다 생각해내기를 황기를 오랜 시간동안 달여 황기의 향과 기로 치료하기로 했다. 달인 황기탕을 태후의 침상 밑에 두어 황기의 향과 기운이 코와 피부를 통해 들어가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위기(衛氣)를 튼튼하게 해 주어 비오듯 솟아지는 땀을 멈추게 하였다.이렇게 쉬지 않고 하루종일 황기의 약 기운이 방안에 가득하자 태후의 병세는 호전되어 꽉 다물었던 입이 벌어지고, 긴장했던 입 주위의 근육은 긴장이 풀려 말을 하기 시작했으며 몸이 차차 호전되어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었다. 이후 태후는 잔병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outside604/BPU5/21?docid=yuu6|BPU5|21|20050510233834]

     

    강장 면역기능조절 강심 강압 소염에 효험

    ▶ 강장작용, 면역기능조절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허약한데, 병후쇠약, 식은땀, 체력증진, 산전산후체력허약, 근육을 튼튼하게함, 폐옹, 소갈, 옹종, 창양, 혈허증, 만성위염, 위 및 십이자장궤양, 피순환이 파괴된 만성적인 심장핏줄장애, 급성 및 만성 심장병, 심장기능부전증, 관상혈관순환장애, 뇌빈혈, 고혈압, 만성신염, 해독, 이뇨, 지한, 부종, 피로회복, 만성 설사, 탈항, 만성신장염의 단백뇨에 효험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는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가 1미터 가량이며 주로 양지의 산비탈이나 관목림 주변에서 자라는데, 강가의 사질 양토나 평지의 초원, 산과 바위틈에 자라기도 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경북, 충북, 강원, 함남, 함북 등지의 산에서 자라며 만주, 몽고, 일본, 시베리아, 중앙 아시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산과 들에 야생 상태에서 자란 것이 효과가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고부터 야생이 부족하여 약초로 대량 재배하여 기르고 있다줄기는 40~70센티미터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전체에 흰색의 부드러운 잔털이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달걀형의 작은 잎이 15~17개가 마주 붙는다. 6~7월에 잎겨드랑의 긴 꽃대에 10~15개의 노란빛을 띠는 하얀 나비 모양의 연한 황색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결실기는 8~9월이다. 꼬투리 열매는 퉁퉁하게 부풀며 갈색으로 변한다. 종자는 5~6알이고 검은 색이며 신장형이다.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열매가 염주처럼 생긴 염주 황기(var. mandshuricus Nakai), 몽고 황기(Astragalus mogolicus Bunge)도 동일하게 약용한다. 북한에서는 황기를 단너삼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 황기라는 약재로 사용하는 종류가 10종류인데,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황기(黃耆, 막협황기:膜莢黃耆, 동북황기:東北黃耆: Astragalus membranaceus {Fisch} Bge.)

    2. 내몽고황기(內蒙古黃耆: Astragalus mingholicus Bge.)

    3. 금익황기(金翼黃耆: Astragalus chrysopterus  Bge.)

    4. 다화황기(多花黃耆: Astragalus floridus Benth.)

    5. 당곡이황기(塘谷耳黃耆: Astragalus tongolensis Ulbr.)

    6. 다서암황기(多序岩黃耆: Hedysarum polybotrys Hane. -Mazz.)

    7. 춘황기(春黃耆, 장황기:藏黃耆: Astragalus tibetanus Benth. ex Bge.)

    8. 운남황기(雲南黃耆: Astragalus yunnanensis Franch.)
    9. 만치황기(彎齒黃耆: Astragalus camptodontus Franch.)

    10. 아극소황기(阿克蘇黃耆: Astragalus aksuensis Bge.)

     

     

     

     

     

    중국의 고대 의서에는 "황기는 그 빛깔이 노랗다. 그래서 황(: 누를황)자를 붙이게 되었으며, (: 늙은이기)에는 노인, 어른, 으뜸, 우두머리의 뜻이 있다. 따라서 색이 황색이며 보약의 으뜸 즉 우두머리(補藥之長)이므로 황기(黃耆)라고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황기의 다른 이름은 황기(黃耆: 대삼:戴糝신농본초경), 대심(戴椹, 독심:獨椹: 촉지:蜀脂, 백본:百本: 명의별록), 왕손(王孫: 약성론), 백약면(百藥綿: 후녕극, 약보), 면황기(綿黃耆: 본초도경), 황기(黃芪: 본초강목), 전기(箭芪: 유사염, 의학집성), 토산폭장근(土山爆張根: 신강약재), 독근(獨根: 감서중약수책), 인태(二人抬: 요녕경제식물지), 단너삼, 황초, 양육, 황계 등으로 부른다. 

    황기의 채취는 가을과 봄에 뿌리를 파내어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잔뿌리를 따서 곧은 뿌리로 정리한 후 햇볕에 말린 것을 '황기'라고 부른다.

     

     

     

    황기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황기(黃芪) //단너삼, 대심(戴椹), 대삼(戴糝), 독심(獨椹), 지초(芰草), 촉지(蜀脂), 백본(百本)// [본초]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단너삼(Astragalus membranaceus {Fisch} Bge.)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 북부의 고산지대의 양지쪽에서 자란다각지에서 널리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비경, 폐경, 삼초경에 작용한다.

     

    기를 보하고 땀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고름을 없애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한다. 강장작용, 면역기증조절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강압작용, 소염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허약한 데, 앓고 난 후 보약으로, 자한, 식은땀, 기허증, 비기허증, 폐옹, 소갈, 부종, 옹종, 창양, 혈허증, 내장하수 등에 쓴다. 만성위염, 위 및 십이지장궤양, 심장기능부전증, 관상혈관순환장애, 뇌빈혈, 만성신염, 습진 등에 쓰기도 한다. 황기는 강장제로도 쓰이고 한약들에 조금씩 다 들어간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황기에 별갑, 백선피를 섞어서 쓰면 약효가 떨어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tgflower/LoTr/2379?docid=KUly|LoTr|2379|20080611173122

     

    황기를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황기(黃芪)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몽고 황기(Astragalus mogolicus Bunge)의 뿌리이다.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보기승양(補氣升陽), 익위고표(益衛固表)의 효능이 있다.

     

    해설:① 비기 허약으로 인하여 얼굴빛이 희거나 황색을 띠는 증상, 사지권태무력, 대변이 묽은 증상에 쓰인다. ② 기허하여 조혈 기관이 약화됨으로써 나타나는 권태감, 무력감 및 얼굴빛이 창백하여 광택이 없고, 토혈, 변혈, 피하 출혈, 자궁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활용된다. ③ 상승 작용이 있어서 위하수, 탈항, 장기탈수, 기운하강 등의 증상에 유효하다. ④ 기혈이 허약해서 얼굴빛이 노랗고 어지러우며 기운이 없고 말하기가 힘들고 식은땀이 나면서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 쓰인다. ⑤ 신체허약과, 피부와 위기가 견실치 못해서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 고표지한(固表止汗)작용을 한다. ⑥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이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에 활용되고, ⑦ 기허무력으로 과다하게 수분이 체내에 정체되어 배설되지 못하는 증상, ⑧ 기운이 없고 혈행 장애로 인한 피부 마비와 감각마비에 쓰인다. ⑨ 중풍 후유증으로 인한 반신불수, 구안와사 등의 증상에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다스린다. ⑩ 소갈증에 진액 생성을 촉진시킨다. ⑪ 그 밖에도 각종 암증에 널리 활용된다.

     

    성분:다당류,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 P, 미량의 광물질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신체의 면역증강 작용이 있어서 망상 내피 세포의 탐식 능력을 증강시키고, ② 신체의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혈청과 간장 내의 단백질 대사를 촉진시킨다. ③ 정상인에게서는 현저한 이뇨 작용을 나타낸다. ④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시키므로 쇠약한 심장에 대하여 강심 작용을 높이며, ⑤ 약물 달인 물, 물에 우린 액 등은 혈관 확장 작용을 하여 혈압을 내린다. ⑥ 기타 간 보호 작용과 면역 기능 증강 효과가 있다.

     

    임상 보고:① 감기를 예방하고, ② 소아의 호흡기감염증,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비염의 발병률을 감소시켰다. ③ 해수, 천식의 치료와 예방 효과가 있었으며, ④ 위,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에 호전 반응을 보였다. ⑤ 내부 장기기의 하수(下垂)증상에 현저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⑥ 만성 간장 질환, 만성 지연성 간염, 만성 활동성 간염, 간디스토마 질환에도 유효하다. ⑦ 뇌의 혈전 형성을 억제하며, ⑧ 심혈관 질환에 유효한 반응을 일으키므로 기허혈어형의 급성 심근경색, 관상동맥경화 등에 치유력을 보였다. ⑨ 백혈구감소증에도 효능이 있었고, ⑩ 만성신우신염 치료에 유효성을 나타냈다. ⑪ 망막박리 수술 후의 시력감퇴에도 회복력이 뛰어났으며, ⑫ 무맥증(無脈症),  전립선비대증에도 유효하였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황기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단너삼(황기)

     

    黃芪甘溫收汗表 (황기감온수한표) 황기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한데 표 굳게해 땀 멈추네

    托瘡生肌虛莫少 (탁창생기허막소) 새살 빨리 돋게 하고 헌데 잘 낫게 하니 허하면 많이 쓰세

    ○ 족태음경, 수소양경, 족소음경, 명문에 작용한다. [본초]

    ○ 표에 약기운이 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허한 것을 보하려면 꿀물에 추겨 구워서 쓴다.

    ○ 하초의 병을 치료할 때는 소금물에 추려서 볶아 쓴다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기가 위로 올라가면 신장이 음기를 받아서 붕루와 대하가 저절로 멎는다. [비요]

    ○ 남생이등딱지, 백선피와 상오약이며 방풍과 같이 쓰면 약효가 더 좋아진다. 이것이 상오와 상사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 여러 가지 허증을 치료하는데 기를 보하고 비를 든든하게 하며 열을 내리우고 고름을 빼며 피를 잘 돌 게 한다. 그러므로 헌데 치료에 좋은 약이다. 땀이 없으면 땀을 나게 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멎게 한다. 어린이의 온갖 질병과 부인이 붕루, 대하 등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본초]

    ○ 사군자탕에서 흰삽주와 백복령을 빼고 단너삼을 넣은 것이 보원탕(保元湯)이다. 흰삽주는 습을 마르게 하고 백복령은 습을 몰아내기 때문에 두창에는 못쓰는 약이다. [비요]

    ○ 영월에서 나는데 껍질이 누렇고 살이 희면서 솜같이 만문한 것이 좋은 것이다.]

     

    황기의 성분은 서당, 글루크론산, 전분, 점액질, 수종의 아미노산, 쓴맛물질, 콜린, 베타인, 엽산(마른 뿌리 100g 65), 2', 4'-dihydroxy-5, 6-dihydroxyisoflavane kumatakenin(3-methylrhamnocytrin)도 함유되어 있다. 내몽황기(內蒙黃耆)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genin quercetin, isorhannetin, rhamnocitrin이다. 뿌리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당은 아라비노스, 포도당, 갈락토스라는 설도 있다. 또 지질의 염화물에는 리놀산, 리놀렌산이 검출되었고 비염화 부분에는 β-sitosterol이 함유되어 있다. 다서암황기(多序岩黃耆)에는 항균 성분인 3-hydroxy-9-methoxy-pterocarpine이 함유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sih0913/8526474]

     

     

    [황기의 효능]

    황기의 효능은 중국 한나라 이전부터 임상에 널리 사용됐는데, 그 당시 기록으로 알려져 있는 ’오십이병방’에는 황기에 작약, 건강 등을 배합해 뼈나 살이 썩는 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약재에 대해 소개해놓은 최초의 문헌인 ’신농본초경’에도 황기를 상품의 약으로 분류해 기록해놓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따르면 황기는 독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또 오래 먹어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먹을수록 몸이 가벼워지면서 기운이 생기며늙지 않고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한의학에서 황기는 그 약성이 감온하며, 주로 비경과 폐경에 들어가 약효를 나타낸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쉽게 정리하자면 소화기·호흡기 기능의 허약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밖에도 최근의 약리 연구에서 황기는 강장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으며, 황기를 달인 물이 생쥐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태아의 신장 세포를 시험관 내에서 실험한 결과, 생장 수명을 연장시키고 세포의 영양과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며, 면역 기능의 증강과 관련 있는 혈중의 IgM, IgE cAMP를 현저하게 증가시켰다고도 한다.

     

     

    [“땀이 많은 증상” 을 치료하는 명약]

    황기 이야기

     

    『황기』는 약 2천년전 한약학의 가장 오래된 의서로 전해져 오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상품(上品)으로 분류된다. 상품이란 부작용이 전혀 없고 장기간 걸쳐 복용해도 좋으며, 불로장생 (不老長生)을 하게 하며, 몸을 가볍게 하여 기운을 보강하여 한약재를 말한다.

     

    이후 본초강목 (本草綱目)이라는 cord에서는 황기를 명명에 있어 황기를 원래 황기(黃耆)라고 하는데, ()은 황기의 색이 누렇다고는 것을, ()는 어른 또는 스승의 의미로 보약(補藥)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것임을 해설하였다. 지금은 통속적으로 『황기』라고 하며, 옛날부터 황기를 인삼 다음의 기운(氣運)을 보강하는 약으로 쓰여져 오고 있다.

     

    ■ 황기의 효능

    1. 몸이 쇠약하여 땀을 자주 흘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2. 목소리가 약하며 몸이 무거운 증상을 치료한다.

    3. 만성 무력감 및 만성 피로를 치료한다.

    4. 체표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운을 보강하여 감기를 예방한다.

    5. 상처로 새살이 잘 재생이 안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6. 이뇨작용을 하여 몸이 붓거나 설사를 치료한다.

    7.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러운 증상을 치료한다.

    8. 발기부전 등의 정력감퇴를 치료한다.

     

    황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자한

    방풍, 황기 각 37.5그램, 백출 75그램, 1회에 이상의 12그램에 물 1컵 반, 생강 3편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단계심법, 옥병풍산]

     

    2. 기력회복

    경험에서 얻어진 민간요법으로 늦봄과 여름이 되면 우리는 더위와 지나친 땀의 분비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나아가 기력을 되찾기가 힘든다. 이 때 조그마한 약병아리의 내장을 버리고, 그 자리에 황기 37.5그램을 넣고 깨긋한 실 또는 짚으로 묶어서 풀 곰을 하여 먹으면 잃었던 식욕과 체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얻어진 뛰어난 민간요법이다. [익수본초]

     

    주의사항으로 실증(實証) 및 음허양성(陰虛陽盛)인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 "구갑 즉 거북이등딱지를 꺼린다."

    2. <약대>: "복령을 사(使)로 하여 쓴다."

    3. <일화자제가본초>: "백선피를 꺼린다."

    4. <의학입문>: "창흑기성인(蒼黑氣盛)인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표사(表邪)가 왕성한 자도 쓰지 못하며 음허(陰虛)인 사람은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방풍(防風)을 두려워 한다."

    5. <신농본초경소>: "흉격기민(胸膈氣悶)인 사람, 장위적체인 사람, 양성음허인 사람, 상초열이 심한 사람, 하초가 허한한 사람, 쉽게 노하는 사람, 간기불화한 사람, 두창, 혈분열이 심한 사람 등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황기는 맛을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것을 맹물로 조제라고 껍질이 붉은 것은 약간 차다. 폐경, 비경에 작용한다. 신선한 것을 쓰면 익위고표(益衛固表)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독을 배출시키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잠잘 때 땀이 많이나는 사람, 허약체질, 병후쇠약, 자한, 도한, 혈비, 몸의 부종, 만성설사, 탈항, 체력증진, 빈혈, 만성신장염의 단백뇨, 옹저(터지지 않았거나 터진지 오래되어 유합되지 않는 것), 강장, 지한, 이뇨를 치료한다.

     

    구워서 쓰면 중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고 내상노권(勞倦), 비허설사, 탈항, 기허혈탈, 붕대 및 기쇠혈허의 모든 증세를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대량 사용 시는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고제를 만들어 먹는다. 폐 기능을 보강시킬 때는 꿀물에 담갔다가 볶아서 약용하며 피부를 튼튼히 할 때는 술에 담갔다가 볶아서 쓰고, 신장의 기능을 보강할 때는 소금 물에 담갔다가 볶아서 약용한다.

     

    우리나라에도 중북부 지방 농촌에서 많이 재배되어 잘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 황기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어릴 때 충청북도 시골에서 황기를 심은 밭에 가서 황기 열매가 주렁주렁 부풀어 오른 열매집을 두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 주면 톡톡 소리를 내며 터지는 모습이 재미 있어 마냥 즐거웠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자료출처:http://cafe.daum.net/icheon114/OSxH/13]

     

    [황기의 효능]

    황기는 지나치게 많은 땀이 흐르는 것을 막는데 많이 쓰인다 땀구멍을 조절하고 기를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황기를 그대로 달여 마시거나 닭과 함께 황기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차로 마실 때는 물에 오래 달인 다음에 체로 걸러 황기는 버리고 달인물에 꿀을 섞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신다.
    고기와 술을 좋아하며 배가 나온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숨이 더 가빠지고 얼굴이 붓거나 머리가 아파질 수도 있다.

    이뇨작용 ㆍ 심장의 수축력을 세게 하고(강심작용), 강장 보혈작용,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한다.

     

    ♠ 몸이 약하고 빈혈이 심해서 오는 어지럼증에는 닭의 뱃속에서 내장을 꺼내고 거기에 단너삼 30-50g을 넣고 가마에서

    중탕으로 끓여서 닭고기를 2-3번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 늑막염에는 황기뿌리를 15 ~ 20g을 1회분으로 끓여 1일 2 ~ 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 무월경 때 얼굴이 누렇고 머리가 어지러운 데 황기, 당귀 각각 25g, 우슬 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 산후 전신이 나른하고 바람 맞기 싫어하며 식은땀이 나는 데 : 황기를 15 ∼ 20g을 끓여서 식후에 먹는다.
    ♠ 심장판막증에는 복풀(복수초),황기를 1 : 2의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6 ∼ 9g씩 하루 3번 먹는다.
    ♠ 얼굴이 새하얘지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을 때 : 당귀 8g, 단너삼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원기가 허약하여 아기가 젖을 빨지 못할 때는 황기 8g, 만삼 6g을 물 200ml에 넣고 20ml가 될 때 까지 끓여 5ml씩

    하루 3 ∼ 4번 먹인다.
    ♠ 위궤양에는 황기를 물에 끓이다가 찌거기는 버리고 물엿처럼 걸죽하게 졸여서 적당히 먹는다.
    ♠ 위하수증에는 황기 뿌리 15 ~ 20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먹는다.
    ♠ 저혈압 : 황기 가루를 한 번에 8 ∼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 황기백숙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좋다)
    재료 : 황기 300g, 닭(약병아리), 대추, 찹쌀

     

  • 남비에 먼저 황기를 넣고 끓인다.
  • 쎈불로 끓이다 물이 끓으면 약한불로 1~2시간 정도 끓인다.
  • 황기를 끓이며 닭도 다른 그릇에 푹 끓여 뼈를 추려내고 고기만 황기끓인 물에 대추와 함께넣고 끓인다. (귀찮으면 닭과 황기를 한꺼번에 넣고도 많이 끓여 먹는다)
  • 황기가 푹 끓었으면 황기를 건저내고 준비한 닭과 대추를 넣고 닭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인다.
  • 닭고기를 건저내고 물에 불려논 찹쌀을 넣고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 산약초 황기 입니다.

    우리나라 강원이북 산지에 자생하는 황기는 7월-8월에 꽃을 피웁니다,

    채취부위는 뿌리를 사용하고, 성질은 따뜻하고, 맛을 달달합니다.

    기력회복에 효과적이며, 이요작용, 강심작용, 보혈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기나 종양이 있거나, 체했을때는 사용을 금합니다.

    아래 사진은 황기꽃입니다.

     이제 막 피어나고있는 모습입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