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봄나물 - 는쟁이냉이(산갓)
    산야초/산나물 2013. 4. 7. 12:22

     

    는쟁이-냉이(학명 /산갓: Cardamine komarovi 는쟁이냉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겨자과'인데 잘못인 듯)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ardamine komarovi
    분포지역 : 한국(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 중국(만주)
    서식장소 : 깊은 산의 그늘진 냇가
    크기 : 높이 20∼50cm, 줄기잎은 어긋나고 길이 2∼8cm, 줄기잎 폭 1∼6cm이며 원형 또는 난상 원형
     
     
    깊은 산의 그늘진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가 20∼5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길이가 8cm이며 긴 잎자루가 있고 깃꼴로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잎몸이 흘러 날개처럼 되며 밑 부분이 귀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고, 가운데에 1쌍의 작은잎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나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1cm이고,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4개이다. 수술은 6개인데, 그중 4개가 길어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열매는 각과이고 길이가 2∼3cm이며 양끝이 좁고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은 색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한국(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중국(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이명으로는 주적냉이, 는장이냉이, 주걱냉이, 숟가락황새냉이, 숟가락냉이, 산갓으로 불려진다.
    봉화 춘양 강씨 종택에서는 물김치와는 조금 다른‘산갓 챗물’이 아직까지 전해 내려온다.‘외가 양반이 높아야 산갓 챗물을 잘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체 높은 양반집들에게만 내려오던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깊은 산의 그늘진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가 20∼5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길이가 8cm이며 긴 잎자루가 있고 깃꼴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2∼8cm, 폭이 1∼6cm이며 둥글거나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잎몸이 흘러 날개처럼 되며 밑 부분이 귀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고, 가운데에 1쌍의 작은잎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나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1cm이고,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4개이다. 수술은 6개인데, 그중 4개가 길어 꽃잎과 길이가 거의 같다. 열매는 각과이고 길이가 2∼3cm이며 양끝이 좁고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은 색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한국(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중국(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h0112780217/DJYZ/105?docid=1Ha95|DJYZ|105|20090715045121]

     

    1.  깊은 산의 그늘진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가 20∼5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길이가 8cm이며 긴 잎자루가 있고 깃꼴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둥글거나 달걀 모양의 원형이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

    간 모양의 톱니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몸이 흘러 날개처럼 되며 밑 부분이 귀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고, 가운데에 1쌍의 작은잎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나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각과이고 길이가 2∼3cm이며 양끝이 좁고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은 색이다.

    봄에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2. 겨자과(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고산지대의 깊은 계곡 주변에 자생한다.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어난다.
    겨자와 비슷하게 톡 쏘는 매운 맛이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먹기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있어 선호하는 사람들은 산갓만 찾는다.
    숙취해소에 아주 좋기 때문에 술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한다.
    잎이 푸른색이 나는 것이 있고, 보라색을 띄고 있는 것도 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younsisys/16849950]
    3. 주로 물김치를 만들어 먹는다.

    이 물김치에다가 국수를 말아서 먹기도 한다.
    봉화 춘양 강씨 종택에서는 물김치와는 조금 다른 ‘산갓 챗물’이 아직까지 전해 내려온다.
    ‘외가 양반이 높아야 산갓 챗물을 잘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체 높은 양반집들에게만 내려오던 귀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우리 선조들은 입춘을 전후하여 "입춘오신방"이라하여 산갓(는쟁이냉이), 당귀싹, 미나리싹, 무, 움파 등 5가지 시고 매운 생채요리를 만들어 봄의 미각을 돋우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양반가를 중심으로 극소수만이 즐겨먹었다는 나물이 있다. 깊은 산 골짜기에 자생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신비의 나물이기도 하다. 맛객이 해발 700m 고지까지 오른 이유도 이 나물을 찾기 위함이다. 그 이름하여 산갓(는쟁이냉이).

     

    톡쏘는 매운맛은 겨자를 닮았다. 위력적인 쓴맛은 씀바귀에 비할 바 아니다. 때문에 이 나물을 아무나 맛 볼 수는 없다.  웬만한 나물내공을 지녀야 그 맛을 인정하게 된다. 어쩌면 극소수만이 즐겨먹은 이유도 귀해서라기보다 가공할 쓴맛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고기와 먹으면 잘 어우러진다는 산갓] 

     

    입춘절식에도 빠지지않는 산갓김치는 이제 우리의 식탁에서 자취를 감추어 맛보기가 어렵고 산갓으로 만든 챗물 역시 구경할 수가 없게 되었다. 

    얼마 전에[2009.3.7 ] 경향신문 21면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고고학저널 "앤티큐티" 3月호에 41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가 표지를 장식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928ehdrlghl/8mMw/21?docid=1Gwl7|8mMw|21|20090325135548]

     

     

    안동대학 임세권,이은주교수의 "응태의 무덤: 한 조선의 인물과 그를 사랑한 사람들의 편지" 라는 논문이 게재되었다는 기사를 읽으며 조두진의 소설 "능소화... 400년전에 부친 편지"[1998년 4월 안동의 한 무덤에서 발굴된 원이엄마의 편지와 일본 간사이 대학 민속박물관에 소장된 임진왜란 당시 안동지방에서 수집된 어느양반가의 여인네 의 일기[이응태 부인: 원이엄마로 추정]를 토대로 쓴 내용중에 뒤뜰에 움을 파고 산갓을 심는 장면들....또 현암사에서 발행한 "조선후기 인물전"에 산갓을 매점 매석하였다가 폭삭 망하여 산갓의 말린가루와 죽은 쥐고기를 먹으며 헤메던 미친 팽씨 얘기를 떠올리게 되었다. 

    옛날 궁중이나 상류층 양반가에서나 먹었다던 산갓은  일반 대중에도 널리 애용되었던 산채로 많이 재배도 되었던 듯하다. 

    우리의 식탁에서 사라져가는...이땅에서 제철에 맞춰 나던 수많은 산나물들 중 산갓은 고기가 넘쳐나는 현재 우리의 식탁에 되올려야 할 귀중한 우리의 식물자원 중 하나인듯하다. 

    정부인[貞夫人] 장씨가 350여년 전에 쓴 한글 최초요리서인 규곤시의방[음식디미방]이나 또한 증보산림경제에 기록된 산갓김치 담는 법은 "이른 봄 산갓이 나올무렵 순무나 무우로 나박김치를 만들어 따뜻한 곳에 하루 이틀 익힌 다음 산갓을 뜯어다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담고 뜨거운 물[산갓이 무르지 않을 정도의 온도]을 잠길정도로 부어 봉한다음 따듯한 방에 이불로 덮어 한식경 쯤 두었다 식힌 다음 미리 담가놓은 물김치에 골고루 섞고 맛좋은 간장을 첨가하여 먹으면 매운 맛은 좀 덜해지고  맑고 시원하여 맛있다. 매번 꺼내 먹은 뒤에는 공기가 새어 나가지 않토록 잘덮어 보관해야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강원도 깊은 산, 목표로 삼은 지역보다 낮은 곳에서 산갓을 봤다. 하지만 지독히 쓴맛에 견디지 못하고 그만 뱉어버리고 말았다. 7부 능선 쯤에 다다르자 드디어 계곡 주변에서 파란 싹을 내밀고 있는 산갓이 보인다. 아래쪽 산갓에 비해 훨씬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쓴맛도 견딜 만하다. 산갓 채취 성공.

     

    지금이야 참살이를 위해 나물을 찾지만, 바로 몇십 년 전만 해도 배고픔을 달래주던 구황식품이었던 나물. 서민이 즐겨먹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헌데 산갓나물은 왕을 비롯해 양반가에서 즐겼다니 일반 나물과 뭐가 달랐을까? 정답은 쓴맛에서 찾는다. 세상에서 가장 쓴 나물에 속하는 산갓은 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옛날은 고기가 풍족하지 않던 시절이다 보니 자연스레 서민보다 양반들의 식재료로 이용되지 않았나 싶다.

     

    는쟁이-냉이(학명 /산갓: Cardamine komarovi 는쟁이냉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겨자과'인데 잘못인 듯)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Cardamine komarovi
    분포지역 : 한국(경남·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 중국(만주)
    서식장소 : 깊은 산의 그늘진 냇가
    크기 : 높이 20∼50cm, 줄기잎은 어긋나고 길이 2∼8cm, 줄기잎 폭 1∼6cm이며 원형 또는 난상 원형

    [이미지출처: http://cafe.daum.net/recreationforest/(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는쟁이냉이(산갓)는 십자화과 황 새냉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주적냉이, 는장이냉이, 주걱냉이, 숟가락냉이, 산갓으로도 불리 운다.꽃은 흰색으로 피고 가지나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엽병은 길이 1~2cm로서 엽신이 흘러 날개처럼 되고 밑부분에는 귀처럼되어 줄기를 얼싸안으며 중앙부에 1쌍의 소엽이 있는 것도 있다. 줄기 잎은 어긋나기하며 원형 또는 난상원형이고 아짐장저이며 예두 또는 둔두이다.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와 더불어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근생엽은 모여나기하며 길이 8cm정도의 엽병이 있고 우상으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산의 그늘진 냇가에서 자란다.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위쪽으로 가지를 치며 높이가 20~50cm 정도 자란다.

    꽃이 피기전의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꽃이 피고 나면 특유의 매운 맛이 사라진다.

    '는쟁이'라는 말의 뜻이 명아주를 의미한다. 명아주 잎을 닮은 식물이라 하여 는쟁이 냉이로 불린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llida(끌리나악회)]

    [암, 종양 휘어잡는 삿갓나물의 유래]

     

    옛날 어느 마을에 섭씨 성을 가진 집안에 아들 일곱과 딸 하나가 있었다. 아들들은 다 늠름하고 딸은 꽃처럼 아름다워서 마을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그런데 마을에 갑자기 산에서 큰 이무기가 내려와 돼지, 염소 같은 집짐승들을 잡아먹고 사람들에게 큰 해를 끼쳤다.

    일곱 형제들은 이무기를 잡아 죽이기로 결심했다.

    일곱 형제는 이무기를 찾아가서 처절한 싸움을 벌였으나 힘이 모자라 하나하나 죽어 갔다.

    여동생은 오빠들이 모두 이무기에게 죽고 나자 반드시 이무기를 죽여 오빠들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여동생은 낮에는 무술을 닦고 밤에는 이무기와 싸울 때 입을 갑옷을 짰다. 49일 만에 갑옷이 완성되자 부모님에게 하직 인사를 했다.

     

    “아버님 어머님, 마을 사람들의 원수인 이무기를 잡으러 가겠습니다.”

     

    “너마저 떠나면 우리는 어떻게 살란 말이냐!”

     

    “오빠들의 원수를 꼭 갚고야 말겠습니다.”

     

    여동생은 산으로 올라가 이무기를 찾아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역시 힘이 부족하여 이무기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그러나 여동생의 갑옷은 바늘로 만든 것이어서 갑옷을 삼킨 이무기는 고통이 심하여 뒹굴기 시작했다. 49일 동안 뒹굴며 몸부림치다가 죽어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괴물 이무기를 없애 준 일곱 형제와 딸의 의로운 뜻을 기리는 뜻에서 성대하게 제사를 지냈다.

    얼마 뒤에 이무기가 죽은 곳에서 이상한 풀이 자라났는데, 일곱 개의 깃잎이 있고,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는데 꽃 속에 금빛 바늘 같은 것이 돋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일곱 형제와 그 여동생의 넋이 꽃이 되어 자라났다고 하여 그 꽃을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라고 불렀다.

     

    칠엽일지화는 우리말로는 삿갓나물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어디서나 자라는데 대개 깊은 산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인삼 뿌리처럼 생긴 뿌리를 조휴(蚤休)라 하여 암 치료약 또는 뱀에 물렸을 때 해독약으로 쓴다.

     

    삿갓나물은 항암작용이 상당히 세다. 중국에서는 뇌종양, 비인암, 식도암, 피부 지방종양 등에 삿갓나물을 주재로 한 약을 써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삿갓나물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갖가지 암과 전염성 병원균 및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민간에서는 삿갓나물을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룻밤 물에 담가 독을 뺀 것을 위장병, 속쓰림, 신경쇠약, 불면증, 어지럼증, 소화불량증 등에 약으로 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삿갓나물 뿌리는 염증을 삭이고 갖가지 독을 풀며 통증을 가라앉히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역시 민간에서 기관지염, 임파선결핵, 편도선염, 유행성뇌염, 인후염 등에 뿌리를 달여 먹는다.

     

    하루 3∼6그램을 조심스럽게 복용한다. 독이 강하므로 절대로 양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안덕균이 지은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삿갓나물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비탈의 숲속에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삿갓나물의 변종으로 삿갓나물, 만주삿갓나물, 검은삿갓나물이 있다.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을 제거하고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차며 독이 조금 있다. 열을 내리는 힘이 좋아서 열이 기분에 있을 때는 석고, 지모를 배합하고 표열에는 박하, 우방자를 배합한다. 해독작용은 미미하여 열로 인한 인후염, 종기에는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해열,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붉고 적게 배설하거나 몸이 붓고 소변을 잘 못 보면서 열을 겸한 증상에 유효하다. 민간에서는 당뇨병 치료에 쓰인다. 성분은 flavonoid 화합물을 함유한다.

     

    임상실험에서 다래끼에 생리 식염수로 환부를 세척하고 이 약물을 짓찧어 붙이거나, 45%알코올에 넣어 약간 가열한 후 표면 위로 뜨는 액을 바른다. 유행성 감기에 60~9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2~3회로 나누어 복용하였으며,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에 신선한 것을 짓찧어서 식초 소량을 넣고 환부에 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cafe.daum.net/herb9/3ok0/85?docid=eUS8|3ok0|85|20080323184852&srchid=IIMCt8rN00#A47e61ca49a424]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삿갓나물이 10가지가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1, 중루(하루 3.5~9그램, 여름과 가을철에 채취, 독이조금있다, 칠엽일지화이다)

    2, 화엽중루(하루 3~6그램, 여름과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3, 북중루(하루 10~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4, 협엽중루(하루 7~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인경 채취, 독이 조금있다)

    5, 장약격중루(하루 2.5~15그램, 여름과 가을에 인경채취, 독이 조금있다)

    6, 운남중루(하루 3~10그램, 연중채취, 독이있다)

    7, 단경중루(하루 6~9그램, 여름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8, 모엽중루(가을에 채취, 독이없다. 소아경풍에 쓴다)

    9, 구약격중루(하루 3~6그램, 가을에 채취, 독이 조금있다)

    10, 금선중루(하루 3~9그램, 연중채취가능, 독이 있다)

     

    한국천연약물자원연구회에서 펴낸 <천연약물대사전>에서는 조휴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중태, 중루, 중태거, 초감수, 삼층초, 독각연, 백하거로 불린다. 삿갓나물의 뿌리이다. 다년생 초본으로서 20~40센티미터쯤 곧추 자라며, 근경은 비후하고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1개만 나오고 잎은 원줄기 끝에서 6~8개가 나와 수생하고 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수생엽 중앙에서 1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서 1개의 녹갈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전국에 분포하고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연중 채취가 가능하나 가을철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그대로 썰어서 사용한다. 차고 매우며 쓰다. 심, 폐, 간경에 들어간다. 해열, 진해, 평천,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해수, 천식, 기관지염, 후두염, 편도선염, 임파선염, 옹종, 창독, 뱀에물린데 사용한다. 하루 3~12그램을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짓찧어 즙을내어 복용한다. 외용시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분말하여 환처에 뿌리거나 개어 바른다."

     

    [이미지출처: http://cafe.daum.net/WellbeingHerbs(건강약초)]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삿갓나물을 이렇게 적고 있다.

     

    "높이 약 3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6~8개가 돌려 붙는다. 여름철에 한 개의 노란풀색 꽃이 핀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성분은 뿌리줄기에 배당체 파리딘, 파리스티핀과 아스파라긴, 알칼로이드가 있다. 잎에서는 에크디존을 분리하였다.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과 뿌리 모두를 건위약, 강장약으로 신경쇠약, 어지럼증, 잠장애, 소화불량증에 쓴다.

     

    뿌리줄기는 염증약, 열내림약으로 기관지염, 림프절결핵, 급성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 뇌염에 쓰며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삿갓나물은 둥글게 배열된 잎 한가운데서 하나의 길쭉한 꽃대가 자라나 네 개의 작은 잎에 꽃잎이 7개가 가늘게 원형으로 나있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둥근 검은 색깔의 둥근 열매가 달려있다. 구토, 설사, 전신마비 등을 일으키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방에 따라 어린순을 살짝 데쳐서 흐르는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해먹는 고장이 있지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으로 사용한다.

     

    생김새가 비슷한 식물로는 우산나물, 섬말나리, 말나리, 하늘말나리, 지리산 하늘말나리, 누른 하늘말나리가 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털이 있는 것과 매끈한 것, 꽃모양, 뿌리모양 등을 보고 분별할 수 있다. 흔히 말나리 종류는 뿌리가 비늘 줄기로 둥글고 희며 독성이 없고 쪄서 먹을 수 있고 어린잎은 데쳐서 우려낸 다음 나물로 조리해서 식용으로 먹을 수 있다. 우산나물은 흰 솜털이 나있고 둥근 우산 모양 이다. 뿌리를 포한한 모든 것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진통, 거풍, 소종, 해독 등의 효능이 있다. 어린 잎은 나물로 해서 먹는다. 관절염, 뼈마디 아픈데, 근육경련, 악성 종기에 효능이 있으며, 독사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산갓의 유례]

     

    산에서 사는 못된 이무기가 마을에 내려와 가축을 마구 잡아먹고 사람에게도 피해를 끼치자 마을에 섭씨 성을 가진 집안에 아들 일곱과 딸 하나가 있는 집안에 자식들이.

    일곱 형제는 이무기를 찾아가서 처절한 싸움을 벌였으나 힘이 모자라 하나하나 죽어가고. 여동생은 오빠들이 모두 이무기에게 죽고 나자 반드시 이무기를 죽여 오빠들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뒤

    여동생은 낮에는 무술을 닦고 밤에는 이무기와 싸울 때 입을 갑옷을 49일 만에 갑옷을 완성한 여동생은 산으로 올라가 이무기를 찾아 싸움을 벌였지만 그러나 역시 힘이 부족하여 이무기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하지만 여동생의 갑옷은 바늘로 만든 것이어서 갑옷을 삼킨 이무기는 고통이 심하여 뒹굴기 시작했다. 49일 동안 뒹굴며 몸부림치다가 죽어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괴물 이무기를 없애 준 일곱 형제와 딸의 의로운 뜻을 기리는 뜻에서 성대하게 제사를 지냈다.

    얼마 뒤에 이무기가 죽은 곳에서 이상한 풀이 자라났는데, 일곱 개의 깃 잎이 있고,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는데 꽃 속에 금빛 바늘 같은 것이 돋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은 일곱 형제와 그 여동생의 넋이 꽃이 되어 자라났다고 하여 그 꽃을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라고 불렀답니다.

    '산야초 > 산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나물 - 갈퀴나물(팔선초)  (0) 2013.04.07
    봄나물 - 얼레지  (0) 2013.04.07
    봄나물 - 조밥나물   (0) 2013.04.07
    봄나물 - 독활(땅두릅)  (0) 2013.04.07
    봄나물 - 모싯대  (0) 2013.04.0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