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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 각시둥글래
    산야초/산나물 2013. 4. 7. 11:44

     

    각시둥굴레(Small Solomonseal): 학명: Polygonatum humile
     
    분포: 아시아
    서식:  산 속, 숲 주변 풀밭
    크기: 약 15cm~30cm
    각시둥굴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 분포해 있다. 5~6월 경에 푸른빛을 띤 흰색 꽃이 대롱모양으로 핀다.
    [식물]
     
    둥굴레아재비라고도 한다. 깊은 산이나 들의 숲 가장자리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끈처럼 가늘고 길며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15~3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나비 2~3cm이다.
    5∼6월에 녹색이 도는 흰색의 대롱 모양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고 익으면 짙은 하늘색이 된다. 어린 줄기와 잎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쿠릴열도, 사할린섬, 시베리아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 한라각시둥굴레(P. humillimum)는 줄기 높이가 12cm 정도로서 한라산에서 자란다.
     
                               
     
     
    둥글레 이름의 유래
    1.둥굴레는 <토명대조만선식물자회(1932)>에 옥죽(玉竹), 괴무릇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에 비해 ‘독일은방울꽃(Convallaria majalis)’을 둥글래싹, 둥구리싹이라 하는데 여기서 둥글은 원(圓)이라는 뜻으로 령(鈴방울령)과 비슷한 소형의 흰꽃이 피기 때문이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이 둥굴래싹과 둥구리싹의 음이 둥굴레와 비슷하다. 그러므로 이 식물의 이름은 잎이 둥글고 ‘독일은방울꽃’과 비슷한 꽃을 피우는 데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2. 둥굴레는 잎에 난 나란히맥이 잎 모양대로 둥글게 나서 붙은 이름이다.
    3. 다른 이름에는 옥죽, 황정, 죽네풀, 괴불꽃 이 있다.
     
     
    n흉년의 영양식
    둥굴레의 뿌리줄기는 보통 뿌리보다도 굵고 영양분을 저장하는 구실을 하며, 녹말을 비롯해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서 옛날에 흉년이 들면 끼니를 때우려고 먹었다고 한다. 좀 질긴듯 하지만 단맛이 우러나 먹기에 좋다.
     
    n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여
    밥에 찌든지 구워 먹으면 밤맛이 난다. 뿌리로는 장아찌를 만들고 어린 싹은 튀김, 샐러드, 나물로 먹는다. 요즘에 흔히 마시는 둥굴레차는 뿌리줄기를 말려서 달인 것이다. 피를 잘 돌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등 몸에 이로우므로 약을 쓴다.
     
     
    n
     

    (나물로 먹는법)

    어린순을 삶아 초고추장을 찍어먹거나 말려 두고 기름에 볶아 먹고 뿌리는 솥에 쪄서 먹는다.

     

    (약효)

    뿌리줄기를 약재로 폐결핵,기침,갈증,당뇨병,심장쇠약,혈액순환개선,자양강장,항암효과가 있다.

     

    둥굴레의 여러 종류
    각시둥굴레(사진) : 둥굴레보다 더 흔하게 자란다. 키가 둥굴레보다 작고 줄기가 곧게 올라간다. 잎맥과 줄기에 작고 뾰족한 것이 나서 만지면 거칠거칠하다.
     
    용둥굴레 : 산의 나무 그늘에서 20~40㎝ 높이로 자란다. 길이 약 2.5㎝인 2장의 커다란 달걀형 포속에 꽃이 2개씩 들어있다.
     
     
    퉁둥굴레 : 산의 나무 그늘에서 40~80㎝ 높이로 자란다. 3~7개의 꽃은 같은 수의 포와 함께 달리는데, 포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왕둥굴레 :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75㎝ 높이로 자란다.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백록색꽃이 2~5개씩 매달려 핀다.
     
     
    층층둥굴레 : 중부 이북의 산에서 30~90㎝ 높이로 자란다. 줄기에 좁은 피침형 잎이 마디마다 3~5개씩 돌려나고, 잎겨드랑이에 연한 황색꽃이 돌려가며 핀다. 층층둥굴레는 우리나라 멸종위기야생식물2급에 속하는 아주 귀하신 몸입니다
     
     
     
     종둥굴레    :  고산지대에 살고 꽃이 줄기 끝에 두송이가 달린다.
     
     
    무늬둥굴레 : 둥굴레의 변종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높이는 30~60㎝이다.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흰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는 것 두 종류가 있다.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에는 6개의 각()이 나 있다. 줄기 길이는 40~45㎝, 마디 사이는 3~4㎝이다.
    잎은 타원형이며, 줄기에 하나씩 어긋난다. 대나무 잎과 비슷하고, 끝에서는 비스듬히 아래로 처진다. 잎 끝과 주변에 옅은 무늬가 있다. 잎 길이는 5~10㎝, 나비는 2~5㎝이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줄기 밑 부분의 첫 잎과 둘째 잎 사이에는 피지 않고, 셋째부터 여덟째 잎 사이의 겨드랑이에 한두 개가 핀다. 빛깔은 흰색이며, 끝에서 둘째와 셋째 잎 사이에도 피지 않는다.
    추위에 강한 반면 더위에는 약하다. 15~25℃에서 잘 자란다. 잎 생김새가 시원스러워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잘라서 꽃꽂이 재료로도 쓴다. 봄철에 어린 잎과 뿌리줄기는 식용한다. 뿌리와 줄기는 강장·강정에도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노약자나 허약한 사람의 기운을 돕는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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