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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취(Saussurea pulchella)]
각시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동북시베리아나 내몽고에 분포해 있다. 꽃은 8월에서 10월에 걸쳐 핀다. 줄기는 30cm~150cm정도이다.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며 꽃은 8~10월에 피고 한국,일본,중국 북동부,동시베리아,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각시취: 학명 : Saussurea pulchella [식물]: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학명/Sanussurea pulchella FISCH. 속명/ 나래취,참송나물,구화풍모국[球花風毛菊]
- 분류 : 국화과
-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북동부·동시베리아·사할린 등지
- 서식장소 : 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산지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 높이는 30~150cm로 곧게 자라며 잔털이 있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동의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길이가 15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6~10쌍씩 갈라진다.
양면에 털이 나고, 뒷면에는 액이 나오는 점이 있다.8~10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자주색 꽃이 피는데, 총포는 지름 10mm 정도로 둥글고, 총포조각 앞쪽은 막질로 담홍색 부속체가 있다.
화관의 길이는 11~13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5~4.5mm이고 자주색이 돈다. 길이 7~8.5mm의 관모가 2줄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동시베리아·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유사종으로 흰색 꽃이 피는 흰각시취(for. albiflora), 원줄기에 날개가 없고 잎이 깃꼴로 갈라지는 가는각시취
(for. lineariloba)가 있다.각시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산지에 분포하고 이웃하는 중국 내 몽고, 시베리아 등지까지 동북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보통은 산 가장자리 볕이 약간 드는 곳에 여러 포기씩 모여 자란다.
어린아이 키만큼 큼직하게 자라므로 꽃이 필 즈음 산에 가면 금세 눈에 띈다.
그런데도 이 식물을, 꽃을 아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특색이 있는 잎은 두 종류이다.
뿌리 근처에 달리는 잎은 꽃이 필 즈음까지 남아 있다가 점차 없어지고, 줄기에 달리는 잎은 긴 타원형인데 깃털 모양으로 깊이 갈라져 전체적으로 6~10쌍의 피침형 잎조각을 만든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어 잎의 모양도 한번 알고 나면 기억하기 쉽다.
가장 인상적인 꽃은 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가을까지 이어진다.푸르기도 하고 자줏빛도 도는 굵은 줄기 끝에 산방형으로 자루가 갈라져 지름 1㎝ 정도의 꽤 많은 꽃이 달린다.
꽃 또는 꽃차례의 색깔이 특히 고운데 보라색에서 연한 자줏빛과 분홍색까지,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색들로 서로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꽃 피기가 절정을 이루면 비록 꽃잎이 없어도 수술과 암술이 길게 나와 특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므로 곧잘 알 수 있다.
열매는 가을에 꽃차례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랏빛이나 갈색으로 익는다. 물론 아주 잘 익고 나면 씨앗은 하나하나 솜털을 달고 날아간다.
보통 이름 앞에 ‘각시’자가 붙은 식물은 하늘하늘 가녀리고 연약한데 각시취만은 정말 씩씩하다.
그런데도 이러한 접두어가 붙은 것은 그만큼 아름답다는 증거일 것이다.
이 식물의 한자 이름인 미화풍모국(美花風毛菊)은 아름다운 꽃을 가진 국화과 식물이란 뜻을 지녔고, 세계가 함께 쓰는 학명에서 속명은 여러 종류의 ‘취’들이 포함된 집안의 이름이고 뒤의 종소명은 아름다운 또는 귀여운 ‘취’의 하나라는 뜻이다.
영어 이름 역시 뷰티풀 사우슈레아 곧 ‘아름다운 취’라는 뜻이니 전세계가 이 식물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이다
잎에 털이 있어서 참솜나물이라고도 한다.이름에서 알듯이 취의 일종이어서 수리취나 분취처럼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전초를 말려 감기, 풍습에 의한 관절염, 설사, 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한때, 꽃시장에 나온 각시취의 이름을 몰라 엉터리 영어 이름이 붙어 새로 수입한 꽃꽂이 소재로 둔갑하였는데 아주 비싸게 잘 팔렸단다.그런데 산에 특히 강원도에 흔한 꽃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떨어져 거의 거래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괜찮은 우리 꽃이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 질에 관계없이 유명 메이커만 찾는 습관이 꽃의 세계까지 이어진 듯하여 가슴이 아프다.
[이미지출처 http://cafe.daum.net/sanseongtae/Gqyc/14?docid=1IkyE|Gqyc|14|20090817181201]
물 빠짐이 잘되는 양지바른 곳에서 키우면 좋다. 건조와 추위에 잘 견딘다.이식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고, 키가 크므로 씨앗으로 번식시켜서 꽃밭의 뒤쪽에 심어 가꾸거나 군락을 만들면 아주 멋진 풍취를 느낄 수 있다.
글 / 이유미(국립수목원 생물표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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