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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한 이야기 범람하는 강변은 말고
부산한 파도 소리 폭풍의 해안도 말고
조곤조곤 당신을 들어주기에는
봄밤의 시냇가가적당하다
내 몸에서 당신은 조그맣게 흐른다
(그림 : 박연옥 화백)
Steve Raiman - Waltz By The 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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