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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인가 땅심의 흔들림인가
마구 흔들리는 떨림은?
흔들림과 떨림의 운율로 생의 그늘을
연주하는…?
으드득 부러진 생의 비명들을 잡아주는
흔들림과 떨림의 균형
그 순간의 빛
신록에서 녹음으로
그래 그래
단풍으로 낙엽으로
겨울을 건너온 결의로 의지로
오늘
멀리서 다가오는 연둣빛
그 생명의 언어.(그림 : 송종선 화백)
바람인가 땅심의 흔들림인가
마구 흔들리는 떨림은?
흔들림과 떨림의 운율로 생의 그늘을
연주하는…?
으드득 부러진 생의 비명들을 잡아주는
흔들림과 떨림의 균형
그 순간의 빛
신록에서 녹음으로
그래 그래
단풍으로 낙엽으로
겨울을 건너온 결의로 의지로
오늘
멀리서 다가오는 연둣빛
그 생명의 언어.
(그림 : 송종선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