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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봉 - 사루비아시(詩)/이은봉 2017. 7. 5. 20:41
골목길 어디
부서져 딩구는 장남감 병정들
그 먼 장남감 병정나라로
즈이 사내
오오, 미운 사랑을 찾아서 떠난
누이야
네 아이 슬픈 보조개
네가 남긴 설움이
여기 이렇게 한점
붉은 눈물로 피었고나즈이 : 자기(自己)의 강원도 말
(그림 : 최은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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