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회로구나
그냥 널 보내놓고는
후회로구나
명자꽃 혼자 벙글어
촉촉이 젖은 눈
다시는 오지 않을 밤
보내고는
후회로구나
(그림 : 황복예 화백)
'시(詩) > 홍성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란 - 다시 사랑이 (0) 2019.03.29 홍성란 - 물억새의 노래 (0) 2019.03.29 홍성란 - 설인(雪人)에게 (0) 2017.01.26 홍성란 - 지워지지 않는 노래 (0) 2016.07.05 홍성란 - 수크령 노래 (0)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