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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도 청춘은 오지 않고
오지 않아도 될 비가 와
비비비 비 속에서 비틀거리네.
웃어도 외로움은 가지 않고
오지 않아도 될 우울이 와
무우무우(無憂無憂)하다 무심해지네.
(그림 : 조현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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