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교 - 빗방울 하나가시(詩)/강은교 2015. 6. 13. 23:34
무엇인가 창문을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그림 : 조성희 화백)
'시(詩) > 강은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은교 - 그 집 (0) 2015.08.09 강은교 - 살그머니 (0) 2015.07.31 강은교 - 별똥별 (0) 2014.05.12 강은교 - 아침 (0) 2014.05.12 강은교 - 저물 무렵 (0) 201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