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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 너와 나시(詩)/김춘수 2013. 11. 23. 12:57
맺을 수 없는 너였기에
잊을 수 없었고
잊을 수 없는 너였기에
괴로운 건 나였다.
그리운 건 너
괴로운 건 나.
서로 만나 사귀고 서로 헤어짐이
모든 사람의 일생이려니(그림 : 신범승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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