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봄나물 - 꽃마리
    산야초/들나물 2013. 9. 11. 10:11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지치과(―科 Borragin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즉 꽃이 둘둘 말려 있다고 해서 식물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키는 10~30㎝ 정도이며, 줄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한군데에서 많은 개체들이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쓰기도 한다. 이른봄 해가 잘 비치는 양지에서 몇 개체씩 모여 핀다. 꽃마리와 비슷하나 이보다 약간 꽃이 늦게 피는 식물로 덩굴꽃마리·참꽃마리·좀꽃마리가 있다. 덩굴꽃마리(T. icumae)는 곧추서지 않고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좀꽃마리(T. coreana)는 꽃의 지름이 6~8㎜로 꽃마리보다 크며, 또한 참꽃마리(T. nakaii)는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는 점이 다르다.

    이명:[꽃따지] [꽃말이] [잣냉이]

    잎은 호생하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3cm, 폭 6-10mm로서 양면에 짧고 거센 복모가 있으며 둔두 설저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엽병은 밑부분의 것은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져서 없어진다.

    소견과는 짧은 대가 있으며 사면체로 꽃받침이 숙존한다. 분과는 윗부분이 뾰족하고 짧은 털이 약간 있거나 없으며 8월에 익는다.

    꽃은 4-7월에 피고 지름 2mm로서 연한 하늘색이며 줄기나 가지끝에 총상화서로 달리고 태엽처럼 풀리면서 자라며 길이 5-20cm로서 밑부분에 흔히 잎이 있다. 소화경은 길이 3-9mm로서 처음에는 비스듬히 위를 향하지만 점차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은 5개의 끝이 뾰족한 난형 조각으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화관도 5개 조각으로 갈라지고 황색 후부에 5개의 인엽이 있다. 수술은 5개로 짧고 통부 중앙부에 달려 화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자방은 4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높이 10-30cm이고 줄기는 밑으로부터 가지를 많이 쳐서 총생상태를 이루며 전체에 짧은 복모가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부에 분포한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syandsmm/KQBJ/356?docid=1Bmr4|KQBJ|356|20090529143845]

    [이용방안]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全草(전초)를 附地菜(부지채)라 하며 약용한다.
    ①초여름 개화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遺尿(유뇨), 赤白痢(적백리), 發背(발배), 수족마비를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어 낸 즙 또는 술에 담근 것을 사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던가 또는 가루를 만들어 환부에 문질러 바른다.

     

    -자료: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섬꽃마리속[Cynoglossum Linne`] 英 : Hound's- tongue 日 : O-ruri-so Zoku

    섬꽃마리[큰꽃마리] [잔섬꽃마리] [남왕꽃말이] [민꽃말이] [큰꽃말이] [제주꽃말이]

    온대와 아열대의 산지에 약 70종, 우리 나라에는 2종 1변종. 2년초, 다년초. 대개 키가 크며, 회백색의 강모(剛毛;굳셀 강, 털 모)가 산재하고, 근생엽은 흔히 긴 잎자루가 있음.

    잎은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길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져서 없어지고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10-20cm, 폭 2-3cm로서 양끝이 좁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가지의 잎은 길이 3-10cm, 폭 7-20mm이다.

    꽃은 푸른색, 흰색. 총상화서는 대개 길게 신장되고, 때로 성긴 원추화서. 화축 한쪽으로만 꽃이 달리고,포는 없거나 드물게 포가 있으며, 흔히 화축이 차상으로 갈라지고, 꽃자루는 있거나 거의 없음.

    꽃받침은 깊게 5갈래. 화관은 소형, 화관통은 짧고, 목 부분에 부수체가 있으며, 5갈래.

    꽃눈 속에서 기와 모양으로 배열. 수술은 꽃 밖으로 나오지 않음.배주는 소형, 소견과는 4개, 강모가 있고, 납작하며, 등 쪽이 볼록함.

    꽃은 8월에 피고 지름 3mm정도로서 하늘색이며 정생하는 총상화서에 달리고 화서는 길이 15-20cm이며 섬꽃마리와 달리 꽃이 다소 밀착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이 진 다음의 길이가 4-5mm로서 과시(果時)에는 젖혀진다. 꽃받침 열편은 결실시에 펼쳐진다.

    높이 40-100cm이고 굳센 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비스듬히 위로 퍼지며, 털은 섬꽃마리와 달리 1mm미만으로서 눕거나 비스듬히 선다.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히말라야 / 한국(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진도군; 제주도)

     

    [한의학연 잡초e야기 ⑮]꽃마리
    글 : 추병길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꽃마리의 꽃은 2㎜정도로 아주 작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쓸모없는 잡초로, 어쩌면 관심조차 없어 꽃마리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도 몰랐을 것이다. 예전에 필자도 허리 숙여 들여다보기 전 까지는 그렇게 지나쳤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 보잘 것 없는 풀에 피어있는 하늘색의 작고 청아하며, 은은한 매력을 가진 꽃을 발견할 수 있다. 어쩌면 꽃마리는 사람들에게 꺾이기 싫은 마음에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이렇게 작은 모습으로 진화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작은 꽃대에 돌돌 말려있는 꽃망울은 따스한 봄햇살을 받고 쭈욱 펴져서 파란 꽃잎을 방울방울 만들어 낸다. 꽃마리에게는 작은 곤충들의 방문만 필요하기 때문에 작은 곤충들의 크기에 맞게 작게 피고, 또 꿀이 있는 곳을 잘 알 수 있도록 노란색의 빨대 꽂이 까지 만들어 두었다.

    짐작하겠지만 '꽃마리'라는 이름은 꽃차례를 돌돌 말고 있는 모양의 '꽃말이'에서 연음에 의해 꽃마리로 됐다. 아직 조금은 이른 봄이라 그런지 꽃마리의 돌돌 말린 꽃대가 잎 사이에 숨어있다. 기온이 조금 더 따뜻해지면, 기지개를 펴듯 꽃대를 높이 올려낼 것이다. 그리고는 조금 더 잔잔해진 바람에 하늘거리며, 작은 곤충들을 기다릴 것이다.

    꽃마리는 지치과의 2년생 초본으로 꽃따지, 꽃말이, 잣냉이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잎은 어긋나서 달리고 양면에 짧고 거센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봄부터 여름까지 피고 지름 2mm로서 연한 하늘색이며 줄기나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는데, 태엽처럼 풀리면서 자란다. 꽃잎은 통꽃이면서 5개의 조각으로 갈라지고 노란색의 후부에 5개의 인엽이 있어, 노란색으로 띠를 두른 것처럼 볼록 나와 있다. 수술은 5개로 짧고 화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소견과로 짧은 대가 있으며 열매가 다 익을 때까지 꽃받침이 남아있다. 열매의 모양은 윗부분이 뾰족한 삼각형으로 8월에 익으며, 다 익으면 씨앗을 싸고 있는 딱딱한 삼각 주머니가 봉선을 따라 열린다. 꽃마리의 속명 'Trigonotis'은 열매에서 유래됐는데, 희랍어 trigonos(三角)와 ous(耳)의 합성어로, 덩굴꽃마리, 참꽃마리 등 꽃마리속 식물들은 열매의 모양이 삼각상의 분과로 돼있다.

    꽃마리 전초를 부지채(附地菜)라 하며 약용하는데, 문헌에 따라 계장초(鷄腸草), 복지채(伏地菜), 산고채(山苦菜), 지과향(地瓜香), 차불사(不死)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부지채는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이하다. 약재로 사용할 때에는 초여름 채취해 신선한 것을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린 것을 약으로 쓴다.

    부지채는 막힌 기(氣)를 잘 흐르게 해 통증을 없애고, 독을 제거하여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주로 위통으로 인한 구토증과 이질, 그리고 악성종기에 의해 열이 나거나, 손과 발이 저리는 증상에 사용한다. 또 밤에 오줌 싸는 아이들에게 처방한다는 기록도 있다. 약으로 복용할 때는 15~30g을 물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할 때에는 짓찧어서 바르거나 가루를 만들어 환부에 직접 문지른다.

     

    -자료:이영노저"한국식물도감"-[보호및 위기종]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ecopeople/IHjw/24?docid=5QZJ|IHjw|24|20091121224531]

     

    꽃마리 ( Trigonotis peduncularis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의 세해살이풀.

    학명 : Trigonotis peduncularis

    분류 : 지치과

    분포지역 : 한국 전역 및 아시아의 온대와 난대

    서식장소 : 들·밭둑·길가

    크기 : 높이 10∼30cm

    잣냉이라고도 한다. 들이나 밭둑,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가 10∼30cm이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밑 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뭉쳐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꽃은 4∼7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윗부분이 말려 있는데, 태엽처럼 풀리면서 아래쪽에서부터 차례로 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2mm 정도이고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4개의 분과로 갈라지는 분열과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분과는 매끄럽고 위가 뾰족하다.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한방에서 수족의 근육 마비·야뇨증·대장염·이질·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한국 전역 및 아시아의 온대와 난대에 분포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선 야뇨증, 대장염, 이질, 종기등에 사용한다.

    全草(전초)를 附地菜(부지채)라 하며 약용한다.

    초여름 개화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효 : 遺尿(유뇨), 赤白痢(적백리), 發背(발배), 수족마비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짓찧어 낸 즙 또는 술에 담근 것을 사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던가 또는 가루를 만들어 환부에 문질러 바른다.

    약성 :미(味)는 신고(辛苦)하고 성(性)은 양(凉)하다.

    약효 :소종(消腫). 청열(淸熱),하리(下痢)의 효능이 있다. 요실금, 늑막염, 설사, 종독, 수족마비를 치료한다.

    늑막염 :전초 20g에 물 800㎖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서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또는 말린 약재를 1회에 7∼10g씩 200㏄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생풀로 즙을 내어 복용하기도 한다.

    < 자료출처: 건강의터전&내일의향기 >

    '산야초 > 들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채(갓시수련)  (0) 2013.09.13
    봄나물 - 씀바귀  (0) 2013.09.13
    봄나물 - 지칭개  (0) 2013.09.10
    봄나물 - 속속이풀  (0) 2013.09.10
    곽향 (배초향,방아풀)   (0) 2013.06.1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