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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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 혼자가 아닌 나우리나라/여자 2013. 3. 23. 09:56
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다신 외로움에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더는 약해지지 않을께 많이 아파도 웃을거야~ 그런 내가 더 슬퍼보여도 날 위로하지마~ 가끔 나 욕심이 많아서 울어야 했는지 몰라 행복은 늘 멀리있을 때 커보이는 걸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가~ 끔 어제가 후회되도 나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 보면 어제가 되는 하루 일테니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 와도 모진 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 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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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칵테일 사랑우리나라/여자 2013. 3. 17. 17:50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 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럴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줄 그런 연인을 만나봤으면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보고 한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이십일번 그 음악을 내 귓가에 속삭여주며 아침 햇살 눈부심에 나를 깨워줄 그럴 연인이 내게 있으면 나는 아직 순수함을 느끼고 싶어 어느 작은 우체국 앞 계단에 앉아 프리지아 꽃향기를 내게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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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실- 잃어버린 우산우리나라/여자 2013. 3. 17. 17:48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댄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비속으로 걸어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난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어라 라~~~~~~~~~~ 잊혀져간 그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하얀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람이어라 잊혀져간 그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 우산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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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촌- 유리창엔 비우리나라/여자 2013. 3. 17. 17:23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 놓은 내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이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있는 기억은 빗줄기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 사이로 내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