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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굿대(개수리취),뻐꾹채,엉컹퀴 비교
    산야초/산나물 2013. 6. 14. 13:38

     

    절굿대 [둥근방망이]: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키는 1m 정도이고 줄기와 가지는 흰색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깊게 깃털처럼 갈라졌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톱니의 끝은 가시처럼 되어 있고 뒷면은 흰색털로 덮여 있다. 뿌리에서 난 잎의 잎자루는 매우 길지만 줄기에서 난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남자색의 꽃은 7~8월경 줄기 끝에 달린 지름 5㎝ 정도의 공처럼 둥근 두화에 모여 핀다. 꽃부리[花冠]는 길이가 12~13㎜로서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인 수과(瘦果)는 원통형으로 갓털[冠毛]은 비늘 모양이고, 윗부분은 가시처럼 된다. 비슷한 식물 큰절굿대(E. latifolius)는 잎의 조각 끝에 2~3㎜의 가시가 있다. 꽃은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고, 뿌리는 열독·염증·농양·최유약·유즙불통·옹저·유용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해독제로도 쓴다.
     
     
    이명:분취아재비, 둥둥방망이, 개수리취 
    속명은 희랍어에서 `echinos(고슴도치)`와 `pos(발)`의 합성어로  둥근 두상화서의 모양이 가시가 돋은 고슴도치의 발과 같이 생겼다고 하는데에서 유래한다.
    잎은 호생이고 긴 타원형이다.  길이 15~25센티미터이고 밑은 좁아지고 깊게 갈라진 깃 모양이다.   갈래는 5~6쌍이며 뒷면은 솜털이 밀생한다.   길이 2~3밀리미터의 가시가 달린 뾰족한 톱니가 있다.
    두상화서가 줄기나 가지끝에 달리고, 지름 5센티미터의 구형이고 모두가 관상화이다.  화관은 깊게 5갈래이고 갈래는 뒤로 접혀진다.  바깥 총포편은 단단하고 가시 모양이다.  안쪽 총포편은 피침형이며 연한 털이 있다.
    수과이며 원통형이고 털이 많고 관모는 칙칙한 흰색이다.  결실기는 9~10 월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annam0073/FVUY/157?docid=T66w|FVUY|157|20090330195722]

     

    약용(효능 및 치료)

    7~8월 개화시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쓴다. 

    (追骨風): 능 : 活血, 發散/치료 : 술에 담가서 복용하면 타박상을 치료

    뿌리(누로) :효능 : 淸熱, 해독, 消腫, 背痛, 下乳, 筋脈疏通

    치료 : 癰疽發背(등에 생긴 腫瘍), 乳房의 腫痛, 乳汁不通, 나력악창, 濕痺筋脈拘攣, 骨節疼痛, 熱毒血痢, 痔瘡出血)

    절굿대에 들어 있는 에키놉신은 안면신경마비, 신경총염, 신경근염, 근염, 근위축증, 현관운동중추의 기능장애, 저혈압, 정신적 육체적피로, 외상 또는 전염병을 앓은 다음에 오는 신경쇠약에 사용한다. 또한 시신경위축, 망막의 색소변성, 안면근육마비, 상안검하수 특히 시신경위축에 치료 효과가 좋다. 

    ☞  부작용은 없으나 협심증, 고혈압 3기, 전간, 간염, 콩팥염, 바세도병에는 쓰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orumhss1/B7fN/70?docid=1CCr1|B7fN|70|20080909224743]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누로(漏蘆, 뻐꾹채), 성질은 차며[寒] 맛이 쓰고[苦] 짜며[鹹] 독이 없다. 열독풍(熱毒風)으로 몸에 악창이 생긴 것, 피부가 가려운 것, 두드러기, 발배(發背), 유옹(乳癰), 나력(임파절에 멍울이 생긴 병) 등을 치료한다.  고름을 잘 빨아내고 혈을 보하며 쇠붙이에 다친 데 붙이면 피가 멎는다.  헌데와 옴을 낫게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젓가락만하고 그 씨는 거푸집이 있어 참깨(호마)와 비슷한데 작다.  뿌리는 검어서 순무(蔓靑)와 비슷한데 가늘다.  음력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족양명 본경의 약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ecobio/7Oc0/31736?docid=6RQ9|7Oc0|31736|20090924085214]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남자두藍刺頭(누로:漏蘆), 기원은 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禹州漏蘆 (큰절굿대:Echinops latifolius Tausch)의 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대략 1m이고 상부에는 흰 선모가 빽빽히 나있고 하부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드문드문 나있다. 뿌리는 원주형이고 외피는 황종색이다. 잎은 2회우상분렬하며 앞면에는 거미줄 모양의 털이 드문드문 나있거나 혹은 털이 없고 뒷면에는 흰 선모가 밀생하며 잎가장자리에는 짧은 가시가 있고, 근생엽은 구원상 도란형으로 비교적 크고 자루가 있으며, 상부의 잎은 점차 작아지며 타원형이고 엽저가 줄기를 감싼다. 복두상화서는 구형이고 직경은 약 4cm이고, 작은 두상화는 길이가 2cm에 이르며, 외총포는 강모상이고, 내총포편의 바깥층은 숟가락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빗모양의 첩모가 있고 안층은 협능형 내지 구원형이고 중부 이상에는 첩모가 있으며, 화관은 통상이고 열편은 5개로 선형이고 담남색이며 통부는 백색이다. 수과는 원주형으로 유모가 빽빽히 나있으며 관모의 길이는 약 1밀리이다.   


     

     

    분포는 숲가나 건조한 산비탈에서 자란다. 채취 시기는 봄, 가을에 캐어서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씻은 뒤에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echinopsine이 들어 있다.  맛은 짜고(鹹),쓰며(苦), 차다(寒).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배통소종(排膿消腫), 통유(通乳)하며, 주된 치료는 유선염(乳腺炎), 유즙불통(乳汁不通), 임파선결핵(淋巴腺結核), 풍습성 관절염(風濕性 關節炎), 치창(痔瘡)치질부스럼을 낫게 한다. 하루에 15~2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굿대


    열독으로 인한

    종기창양소염, 진통, 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소염, 배농 작용이 있어서 유방염 초기 증상에 포공영(민들레)과 같이 쓰고, 유즙 분비 촉진 작용이 있어서 유즙 분비 부족에 활용된다.  한습이 경락에 쌓여서 일어나는 근육과 관절동통을 다스리며 지혈 효과가 있어서 코피, 소변 출혈, 치질 출혈에 유효하다.  휘발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혈지(血脂)를 내리므로 죽상동맥경화증에 저항 작용이 크고, 지질의 과산화 작용을 억제하며 단백질과 핵산의 생물 합성을 촉진시킨다.  약물 달인 물은 혈지를 내려서 항노화 작용을 나타낸다.  세포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항노화, 보익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에서 단백뇨, 체중 저하, 유방 증대, 유즙 부족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참조: 절굿대는 뻐꾹채와 다른 식물이다.  절굿대를 참조하기 바란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뻐꾹채]

    뻐꾹채 [Rhapontica uniflor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식물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하며, 키가 1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줄무늬가 있다. 잎은 깃털처럼 갈라지고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나 있다. 6~9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꽃줄기와 잎자루는 껍질을 벗겨 삶아먹기도 한다. 건조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뻐꾹채뿌리:누로(漏蘆)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한국, 중국, 동부 시베리아 지역에 분포하고,건조한 양지에서 자생하는 뻐꾹채,절굿대 뿌리의 약용 이름이다.
    뻐꾹채를 뻑꾹나물, 대화계, 누로라고도 한다.  높이 30∼70cm이고 흰색 털로 덮여 있다. 가지가 없고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간다. 원줄기는 꽃줄기 같고 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도 살아 있으며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거꾸로 세운 바소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깃처럼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6∼8쌍이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가 달리며 지름 6∼9cm로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포조각이 6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서 길이 5cm, 지름 2mm 정도의 타원형이며 관모는 연한 갈색으로 여러 줄이 있다.
    민간에서 뻐꾹채의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뿌리 말린 것을 누로(漏蘆)라 하여 약용하는데, 해열,해독,소종,배농,최유의 효능이 있고 근골동통,풍습비련,임파선염,만성위염,유선염,유즙불통을 다스린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surisanlove/6820893]

     

    [엉겅퀴 이미지]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tgflower/LoTo/4887?docid=KUly|LoTo|4887|200904260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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