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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루쟁이(솔구쟁이,솔구챙이)의 효능
    산야초/산야초(초본) 2013. 6. 14. 10:40

     

    소루쟁이(솔구쟁이)

    여?과의 여러해살이 풀. 높이는 30~80Cm이며, 잎은 어긋다고 타원형의 피침 보양이다. 6~7월에 녹색 꽃이 원추 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아논 꽃줄기에 피고, 열매는 수과를 맺는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습한 들에 나는데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분포한다.

    소루쟁이는 도시 주변이나 길옆, 더러운 물이 흐르는 수채 주변 같은 곳에도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 약으로 쓰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야 한다. 중금속에 오염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 풀이 앞으로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약으로 각광을 받게 될는지도 모른다. 

    소루쟁이는 물기가 있는 땅이면 아무 데서나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김새가 수영을 닮았으나 그보다 더 크고 신맛이 나지 않는다. 노랗고 굵은 뿌리가 달린다. 한의원이나 한약방에서 가장 널리 쓰는 설사약인 대황을 닮았으므로 한자로 토대황, 또는 조선대황으로 쓴다. 비슷한 식물로 참소루쟁이, 금소루쟁이, 들대황, 대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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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ajanfrhtlvdmsrht/8qOm/126?docid=1JnDn|8qOm|126|20100105205759]

     

    소루쟁이는 맛은 맵고 쓰고 성질은 차고 약간 독성이 있다. 뿌리에 초산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 된다. 열을 내리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뱃속에 있는 기생충을 죽이고 출혈을 멎게 하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소루쟁이는 종기나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흔히 종기나 부스럼 치료에 느릅나무 껍질을 많이 쓰고 있으나 소루쟁이가 효과가 더 좋다. 소루쟁이 잎이나 뿌리를 짓찧어서 상처가 덧나서 곪은 데나 부스럼에 붙이면 신통하다고 할만큼 잘 낫는다. 내가 어렸을 때 몸에 부스럼이 나거나 상처가 덧나서 곪거나 종기가 나면 아버지께서 소루쟁이를 짓찧어 붙여 주곤 하셨는데 신기하게 잘 나았다. 
     
    머리 피부병, 마른 버짐, 습진, 음부습진, 피부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옴에 생뿌리를 즙을 내어 바르거나 말려서 가루 낸 것을 식초에 개어서 바르면 잘 낫는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simmanitown/BqMg/519?docid=huQK|BqMg|519|20071123115213]
     

    소루쟁이를 나물로도 먹는다. 데쳐서 참기름으로 무쳐 먹어도 괜찮고 국을 끊여 먹으면 미역국 같은 맛이 난다. 국을 끊여 먹으면 고질적이고 심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 소루쟁이는 대황처럼 센 사하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완만하고 지속적인 완하작용이 있으므로 아무런 부작용 없이 변비를 낫게 한다. 소루쟁이는 가장 이상적인 변비 치료제이다. 
    소루쟁이는 도시 주변이나 길옆, 더러운 물이 흐르는 수채 주변 같은 곳에도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 약으로 쓰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야 한다. 중금속에 오염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 풀이 앞으로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약으로 각광을 받게 될는지도 모른다.

    소루쟁이는 물기가 있는 땅이면 아무 데서나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김새가 수영을 닮았으나 그보다 더 크고 신맛이 나지 않는다. 노랗고 굵은 뿌리가 달린다. 한의원이나 한약방에서 가장 널리 쓰는 설사약인 대황을 닮았으므로 한자로 토대황, 또는 조선대황으로 쓴다. 비슷한 식물로 참소루쟁이, 금소루쟁이, 들대황, 대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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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dirchgid/LsC7/75?docid=19JfL|LsC7|75|20080421011853]

     

    소루쟁이는 맛은 맵고 쓰고 성질은 차고 약간 독성이 있다. 뿌리에 초산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 된다. 열을 내리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뱃속에 있는 기생충을 죽이고 출혈을 멎게 하며 갖가지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소루쟁이는 종기나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특효약이라 할만하다. 흔히 종기나 부스럼 치료에 느릅나무 껍질을 많이 쓰고 있으나 소루쟁이가 효과가 더 좋다. 소루쟁이 잎이나 뿌리를 짓찧어서 상처가 덧나서 곪은 데나 부스럼에 붙이면 신통하다고 할만큼 잘 낫는다. 내가 어렸을 때 몸에 부스럼이 나거나 상처가 덧나서 곪거나 종기가 나면 아버지께서 소루쟁이를 짓찧어 붙여 주곤 하셨는데 신기하게 잘 나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PM0145/DtmG/253?docid=16sNz|DtmG|253|20081222173626]

     

    [문헌상의 소루쟁이][자료출처:http://blog.daum.net/hohoseoam/5547628]

     

    옛문헌을 살펴보면 양제[羊蹄]라 기록되었던 소루쟁이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농서 증보산림경제 치선[治膳]편에 보면 그 조리법과 저장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고 조선시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임원십육지나 조선시대 세시풍속을 기록한 경도잡지에도 수록된 걸 보면 우리 선조들이 오래 전부터 먹었던 대표적인 산채인 듯하다. 

     1776년 유중림이 엮은 증보산림경제에 수록된 소루쟁이에 대한 이야기는 풍성할듯하나 요즈음 우리네 삶에서는...... 더 더욱 그리워진다...잊혀져가는 나물이기에...

     

    "이른봄 새순을 따다가 청어와 국을 끓이면 맛이 매우 좋다, 가을에 늙은 잎을 따다가 엮어 그늘에 말려 겨울에 끓는 물에 데쳐서 고기국을 끓이면 맛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munsusa/WcUS/6?docid=1FWQb|WcUS|6|20090115221557]

     

    저장법으로 "가을에 뿌리를 캐어다가 볏짚으로 만든 움집에 총총히 심고 흙을 북돋은 다음 움집문을 막아 두었다가 정월에 움집문을 열면 하얀 줄기가 가득 자라있다, 이것으로 그냥 국을 끓이면 부드럽고 맛이 좋지만 약간 신맛이 난다. 끓는 물에 살짝 되쳐 물에 담가서 신맛을 없앤 다음 국을 끓여야 좋다." 고 기록되어있다.

     또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명문가로 최상류층에 살았던 완당[추사 김정희]선생이 제주 유배시절 부인에게 보냈던 편지에서 그 당시 제주도 대정에서 구해 먹었던 산채로 소루쟁이,고사리, 두릅을 언급한 걸 보면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었던 산채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듯하다.

     

     

    한편 소루쟁이는 옛부터 민방이나 한방에서 널리 쓰였던 대표적인 약용식물이다.

    각종 피부질환이나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항암,항균등....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이며 특히 나물로 오래 먹으면 위와 장이 깨끗해져 피가 맑아지고 피부가 윤택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 주변에 가장 흔한 나물이었고 약초로도 쓰임새가 많았던.....우리의 식탁에서 멀어져간 소루쟁이.... 재배와 이용이 간편한 이 식물은 앞으로 가장 귀중한 식물자원으로 각광 받을 이땅의 보물중에 하나인듯 하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aplusintr/494q/112?docid=1Cep6|494q|112|20090501174443]

     

    [소루쟁이 할용법:자료출처:http://cafe.daum.net/kame22/7fhf/1]

    소루쟁이는 갖가지 피부병에 최고의 선약(仙藥)이다. 무좀과 습진,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가려움증에 특효가 있다.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① 피부 가려움증 :
    소루쟁이 뿌리를 봄과 가을에 캐서 말렸다가 쓴다. 100그램을 잘게 썰어서 75퍼센트 알코올 500밀리리터에 3-5일 담가 두었다가 8겹의 천으로 걸러서 여기에 박하유 10밀리리터, 유황 15그램을 섞어서 하루 한 번 가려운 부분에 바른다. 5-25일 사이에 90퍼센트 이상 치유된다.

    ② 습진,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가려움증 :
    소루쟁이 20그램과 알로에 6그램을 잘게 썰어 75퍼센트 알코올 60밀리터에 넣어 2-3일 동안 일치 우리고 두 번째 우린 액과 합하여 합친 양이 80밀리리터가 되게 한다. 그리고 박하유 5그램을 9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에 녹인 다음 부드럽게 가루 낸 유황 3그램을 넣고 녹여서 앞의 추출액과 섞어서 전부 100밀리리터가 되게 한다. 이렇게 만든 것을 가려운 부위에 바른다.
    가려움증이 극심한 환자들한데 특히 효과가 좋다. 피부가 찢겨져 나가가 딱지가 생겼으며 가려워서 잠을 잘 수 없는 환자들도 5일쯤 지나면 가려움증이 멎기 시작하여 30일 안에 대부분 완치되며 긁은 자리도 없진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leebyeongho/4GKM/26?docid=1HXbG|4GKM|26|20090608062137]


    ③ 무좀, 습진, 화농성 피부염 :
    봄이나 가을에 소루쟁이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잘게 썰어서 햇빛이나 열로 말려서 가루로 만들고 이것을 바셀린이나 들기름 20퍼센트와 섞어서 연고를 만들어 바른다. 하루 한 번씩 아픈 부위에 바르도록 한다.
    연고를 바르면 4-6일부터 통증과 가려움증이 없어지고 고름과 분비물이 빨리 나오고 딱지가 물러진다. 습진은 한 달, 무좀은 20일, 피부화농성 질병은 10일이면 대개 다 낫는다. 발병한지 오래 된 환자는 나았다가 재발하는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다시 약을 바르면 낫는다. 거의 백 퍼센트 효험이 있다.

    ④ 치조농루 : 소루쟁이 뿌리를 말린 가루와
    잎을 가루내어 말린 것을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하루 1-2번 한 번에 2-3번 동안 양치질을 한다. 치료기간 동안에 다른 치약은 쓰지 않는다. 3-4일 지나서 치근 통증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피고름이이 멎기 시작하며 입안의 냄새가 없어진다. 20일 이상 양치질을 계속하면 잇몸이 부은 것, 충혈이 없어지고 볼이 부은 것도 내리며 흔들리던 이빨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있거나 치근암이 아니라면 거의 백 퍼센트 치유된다. 1-2년 지나서 재발했을 때는 같은 방법으로 다시 치료하면 낫는다. 이 약은 치료방법이 간단하고 자원이 널려 있으며 치료효과가 높으므로 잇몸질환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⑤ 딸기코 :
    삼칠근 1킬로그램을 잘게 썰어서 물로 우려 낸 다음 걸러서 그 액을 졸여서 걸쭉한 액체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75퍼센트 알코올로 추출한다. 그런 다음 소루쟁이 100그램과 귤껍질 20그램을 잘게 썰어서 실온에서 4-5일 동안 우려낸다. 삼칠근 우려낸 것과 소루쟁이 진피 달인 것을 한데 합치고 거기에 유황 30그램을 잘 섞은 다음 이것을 코 부분에 하루 한 번씩 바른다. 1-2개월 동안 바른다. 30-60일 사이에 9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거나 호전된다.

    ⑥ 치질로 인해 항문에서 피와 고름이 흐르며 멎지 않을 때 :
    돼지고기 200그램, 소루쟁이 뿌리 40그램에 물을 붓고 고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고아서 돼지고기와 소루쟁이 뿌리를 꺼내고 국물을 마신다. 또는 소루쟁이 뿌리만 4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설탕을 약간 넣어 아침저녁으로 빈속에 먹는다.

    ⑦ 갑자기 변이 딱딱해져 대변을
    볼 수 없을 때 :

    잘게 썬 소루쟁이 뿌리 40그램을 물 한 대접을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한 번에 마시면 곧 변을 볼 수 있게 된다. 소루쟁이는 도시 주변이나 길옆, 더러운 물이 흐르는 수채 주변 같은 곳에도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 약으로 쓰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흙에서 자란 것을 채취해야 한다. 중금속에 오염된 것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도 있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이 풀이 앞으로 인류의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약으로 각광을 받게 될는지도
    모른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oksklii20/6NLX/1590?docid=vsJn|6NLX|1590|20090623144520]

     

    염증을 없애고 온갖 균을 죽이는 소루쟁이

    [끈질긴 생명력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된 잡초, 소루쟁이]

    소루쟁이는 마디풀과 소리쟁이속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길가나 들 등의 약간 습한 곳에 많이 자란다. 높이는 30~8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뿌리에서 나오는 뿌리잎은 굵은 잎자루가 달렸고, 줄기의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가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이고 양끝이 좁다. 6~7월에 연초록색 꽃이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날개가 있는 열매가 달린다.
    소루쟁이, 소리쟁이로도 많이 알려졌는데 잎이 주름져 있으며 뿌리가 비대하고 다육질이며 땅속에 깊숙이 파고 내리는 다년생 식물로 생명력이 대단히 끈질겨서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는 잡초로도 잘 알려졌다.

    소리쟁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잎이 주름져 있어 바람이 불면 쏴아 하는 소리가 나며 또는 늦여름에 열매가 익으면 바람이 불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하며, 줄기가 서로 부딪힐 때 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리를 내는 소리꾼이라는 뜻으로 ‘소리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실제 소리쟁이는 노래를 직업으로 하는 가수를 뜻하기도 하는데 식물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여 소리쟁이 대신 ‘소루장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리쟁이가 그렇게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이유는 종자가 땅에 떨어져 빨리 정착되는 능력이 탁월하고, 한해에 빨리 자라 꽃이 피며, 많은 종자를 생산하는 능력과 또한 종자가 토양 중에서 장기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토양 중에서는 80년간 살아있을 수 있고 물속에서는 42개월 동안 즉 3년 반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종자가 가벼워 바람에 날려 널리 전파되거나 종자를 먹은 야생조류와 소의 소화기관을 거쳐도 수명에 손상을 받지 아니하여 이들에 의해서도 널리 전파된다고 한다. 번식을 종자와 뿌리 두 가지로 하기 때문에 더 잘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소리쟁이의 약성과 활용

    소가 소리쟁이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에 이상을 일으켜 피부염에 걸린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소리쟁이는 초산을 함유하고 있어 대량으로 복용하면 중독되기 때문이다.

    주의사항으로 중국의 <본초휘언 : 本草彙言>에서는 “비위 허한, 설사로 식사할 수 없는 사람은 절대로 복용하면 안 된다.”라고 기록하며, <사천중약지 : 四川中藥志>에서는 “비가 허하여 설사하는 자는 금기한다.”라고 알려준다.

    소리쟁이의 뿌리는 8~9월 또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는데 일 년 중 어느 때나 채취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소리쟁이의 연하게 올라오는 어린잎은 맛도 좋고 나물로 먹어도 일품이다. 하지만, 다 자라서 억센 잎은 미끈거리면서 먹기가 거북하다. 소리쟁이 뿌리는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성이 약간 있다.
    열을 내리고 통변, 이수, 지혈,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변비, 황달, 토혈, 장풍(腸風), 기능성 자궁 출혈, 탈모증,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찧어서 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달여서 물엿처럼 고아서 쓰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가루 내어 먹기도 한다. 소리쟁이는 강장 효과도 있어 임포텐츠(성적불능증을 말함)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외용 시 찧어서 바르거나 식초를 섞어서 바르거나 갈아서 즙을 내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수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변을 잘 볼 수 있도록 완화작용을 한다. 변비에는 소리쟁이뿌리를 10~30그램까지 체질에 따라 알맞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
    버짐이나 피부병, 종기에 생뿌리를 갈아서 즙을 낸 후 같은 양의 식초와 섞어서 환부에 자주 붙이면 좋다.

    안덕균 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소리쟁이의 효능과 약리작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해설: ①급성간염에 유효하며, ②만성기관지염에도 효력을 나타낸다. ③지혈 작용이 있어서 토혈, 자궁 출혈, 혈소판감소성 자반 등에도 활용되며, ④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약리: 약물 달인 물은 진해, 거담, 천식을 가라앉힌다. ②연쇄상구균,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③항암효과도 인정되었다.

    임상보고: 만성기관지염에 현저한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식욕증진, 수면 개선, 신체의 면역력 향상 및 감기 예방 작용을 나타냈다.

    옛날에 화상을 입은 구렁이가 소리쟁이에 몸을 서리어 치료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는 사실은 소리쟁이가 불에 데인 데나 끓는 물에 데인 데에도 효험이 있다는 것을 구렁이를 통해서 말없이 증명해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의 의서들을 지금까지 종합해 볼 때 산이나 들, 논두렁, 밭두렁, 묵밭, 길가 또는 습지에 잘 자라는 소리쟁이를 실용적으로 가정에서 잘 활용만 한다면 그 혜택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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