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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의 효능산야초/산야초(목본) 2013. 6. 12. 11:29자귀나무 (식물) [mimosa tree]: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관목.키는 3~5m 정도 자란다.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진다. 잎은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m인 잔잎은 낫 같은 모양의 비대칭이며 원줄기를 향해 굽는다. 꽃은 양성으로 7월에 새 가지 끝에서 길이가 5㎝ 정도의 꽃대가 나와 피는데, 15~20개의 꽃들이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받침은 불분명하게 5개로 갈라지며, 종(鐘) 모양의 꽃부리[花冠]는 길이가 6㎜ 정도이며 5개로 갈라진다. 길이가 3㎝로 꽃잎보다 긴 수술이 25개 정도 달리는데 끝부분은 홍색, 밑부분은 흰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길이가 12㎝ 정도인 납작한 모양의 꼬투리에는 5~6개의 씨가 들어 있고, 이듬해까지 그대로 달려 있다.외국에서 도입되었으며 주로 황해도 이남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넓게 퍼진 가지 때문에 나무의 모양이 풍성하게 보이고 특히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술 모양으로 매우 아름다워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잎은 낮에는 옆으로 퍼지나, 밤이나 흐린 날에는 접힌다. 자귀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밤에 잎이 접혀져 마치 자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잠자는 데 귀신 같다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귀나무의 한자 이름은 모두 비슷한 뜻의 합환목(合歡木)·합혼수(合婚樹)·야합수(夜合樹)·유정수(有情樹) 등으로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이 나무를 집안에 심었다. 본 종(種)과 비슷한 식물로는 목포 유달산을 비롯하여 그 근처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인 왕자귀나무(A. coreana)가 있는데, 이는 자귀나무에 비해 잎이 훨씬 크고 수술이 많으며 꽃이 보다 흰 것이 특징이다.
자귀나무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Albizia julibrissin이다. 원산지는 남동아시아의 이란과 중국, 한국에 이른다.
속명인 "Albizia"는 18세기 유럽에 처음 이 나무를 소개한 이탈리아 귀족 Filippo del Albizzi를 따서 지었다. 종종 "Albizzia"라고 잘못 쓰인다. 종명인 julibrissin은 비단 꽃을 뜻하는 페르시아어 Gul-i Abrisham(گل ابریشم)이 전해진 것이다.
자귀나무는 잎이 자귀로 나는데서 비롯되었다. 잎이 마주보며 짝을 이루는 모양을 "자귀난다"라고 하는데 이는 자귀나무와 같은 모양의 잎을 가진 "자귀풀"을 볼수 있다산과 들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5m에 이른다. 미모사가 잎을 건드리면 움츠러들듯이 자귀나무는 밤이 되면 양쪽으로 마주 난 잎을 서로 포갠다. 잎은 줄기에 하나씩 달리는 것이 아니라 아까시나무처럼 작은 잎들이 모여 하나의 가지를 만들고 이들이 다시 줄기에 달린다. 이것이 복엽이다. 대부분의 복엽은 작은 잎들이 둘씩 마주 나고 맨 끝에 잎이 하나 남는데, 자귀나무는 작은 잎이 짝수여서 밤이 되어 잎을 닫을 때 홀로 남는 잎이 없다. 그래서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합환목(合歡木), 합혼수(合婚樹), 야합수(夜合樹)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가 자귀나무 잎을 무척 좋아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부른다. 6~7월이면 가지 끝에 15~20개의 작은 꽃이 우산 모양으로 달리며 기다란 분홍 수술이 술처럼 늘어져 매우 아름답다. 9~10월에 익는 열매는 콩과 식물답게 콩깍지 모양이다. 금세 떨어지지 않고 겨울 바람에 부딪혀 달가닥거린다. 이 소리가 시끄러워 여설목(女舌木)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imyun321/71Ps/62
자귀나무의 효능
자귀나무의 껍질은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다. 심경, 간경에 작용하며 울결된 것을 풀어주고 혈을 조화시키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부스럼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심신 불안, 해수, 기생충 구제, 근육 경련, 타박상, 우울증, 불면증, 폐옹, 옹종, 나력, 근골 절상을 치료한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복용하거나 가루내어복용한다. 외용시 분말로 가루내어 개어서 붙인다.
자귀나무 꽃을 합환화, 오융이라고도 부른다. 6월에 처음 꽃이 피었을 때 채집한 꽃은 상품으로서 합환화(合歡花)라고 부르고 꽃이 피지 전에 채집한 꽃봉오리는 상품으로서 합환미(合歡米)라고 부른다. 가지와 잎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심경, 비경에 작용한다. 울결된 것을 이완시키고 기의 순환을 조절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맥락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울결흉민, 불면증, 건망증, 풍화안질, 시력감퇴, 인후통, 옹종, 타박상의 동통을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자귀나무 껍질은 물에 달여 먹어도 좋고 가루 내어 먹어도 좋다.
가루 내어 먹으면 요통, 타박상 어혈, 기생충증 등에 치료 효과가 높다. 자귀나무는 약성이 순하고 독성이 없으므로 오래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햇볕에 말려 가루 낸 것을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나는 듯이 가벼워지고 다리가 무쇠처럼 튼튼해지며 오랫동안 달려도 지치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hhh1221/U6ox/487?docid=1Fkte|U6ox|487|20090711083840
독성이 없는 약이어서 아무리 오래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
껍질은 종기나 습진, 짓무른 데, 타박상 등 피부병이나 외과질병 치료에도 효력이 있다.
껍질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참기름에 개어서 아픈 부위에 붙이면 신기하게 잘 낫는다. 상처가 곪아서 잘 낫지 않는 데에는 자귀나무 껍질 가루를 뿌린다.
꽃도 약으로 쓴다. 술에 담가서 먹을 수도 있고, 꽃잎을 말려 가루 내어 먹을 수도 있다. 자귀나무 꽃은 기관지염, 천식, 불면증, 임파선염, 폐렴 등의 치료에 효과가 훌륭하다.
말린꽃을 먹을 때에는 물 한 되에 꽃잎 한줌(20그램)을 넣고 물이 반쯤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술로 담글 때에는 자귀나무 꽃잎 분량의 3∼4배쯤의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어두운 곳에 3∼6개월 두었다가 조금씩 따라 마신다.(애주가들은 좋겠네...이래저래 술 마실 건수^^*) 자귀나무는 산중 수도자들이 즐겨 먹는 약이기도 하다.
잎을 태워 고약을 만들면 골절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뼈가 부러지거나 다쳤을 때 자귀나무 잎을 태운 재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섞어 고약을 만들어 붙이면 통증도 없이 신통하게 잘 낫는다.
나무나 껍질, 뿌리를 태워서 술에 타서 먹으면 골절, 어혈, 타박상 등에 효과가 크다.
자귀나무 잎을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는데 늘 먹으면 부부 사이의 금실이 좋아져서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그런 까닭에 이 나무를 애정목(愛情木)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부부의 금실을 위해서 집안에 심었다는 자귀나무입니다.
자귀나무의 껍질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근심을 없애서 만사를 즐겁게 한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insansamo/GEon/338?docid=19GS1|GEon|338|20090625073815
자귀나무는 잇몸통증을 잠시 업애는주는 효과정도임니다.잇몸염증.풍치.질환에 신비한 야생약초입니다
염증을 억제해주고 상피세포(잇몸조직세포)를 생성.정상화시켜 잇몸조직이 강화되고 잇몸의자생력을 회복시켜 잇몸질환의 재발과 이흔들림이 예방됩니다.습관적으로 지속되는 염증은 잇몸의 자생력이 중요합니다.
선천적이거나 나이들어 잇몸이약해져 발생하는 잦은 잇몸염증.통증.풍치에 특효가 있고 유명약을 장기간복용하여 효과를 못한분도 반드시 효능이 있습니다. 산야에 자생하는 식용약초여서 당뇨병.임산부에게도 일체 부작용이 없습니다.
만성적인 잇몸질환을 예방해주고 염증.통증.붓기.출혈도 3~4일 후면 완화.사라집니다.자료출처 http://blog.naver.com/sanin444
자귀나무의 전설: 마음을 녹여 주는 꽃
옛날 어느 마을에 황소같이 힘이 센 '장고'라는 청년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혼인이 늦어져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길을 넘어가다가 자귀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는 집이 있어 꽃이 너무 아름다워 구경하다가 그 집 처녀와 눈이 맞아 혼인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장고는 술집 과부의 유혹에 빠져 며칠이 지나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슬픔에 젖어 있던 그의 아내는 남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하여 백일 기도를 성심으로 하였답니다. 그 정성이 통했던지 백 일 째 되던 날 밤 아내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언덕위에 피어있는 꽃(자귀나무꽃)을 꺽어다가 방안에 꽂아두라 "하였답니다.
다음날 꽃을 꺽어다가 방안에 꽂아 두었더니 남편이 돌아왔고 꽃으로 인해 맺어졌던 부부의 인연을 떠올리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아내와의 사랑을 회복하였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자귀나무에 대해서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귀나무는 붉은 실타래를 풀어놓은 듯한 꽃과 저녁마다 서로 맞붙어 잠을 자는 잎이 매우 인상적인 나무다.
한자로 합환목(合歡木), 야합수(夜合樹), 유정수(有情樹) 등으로 부르며, 이 나무를 집 앞에 심으면 가정이 화목해진다는 속설이 있어서 정원이나 길가에 흔히 심는다'산야초 > 산야초(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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