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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나물 - 뻐꾹채
    산야초/산나물 2013. 4. 8. 09:15

     

    뻐꾹채 [Rhapontica uniflora]: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Uniflower Swisscen-taury, 뜻: 봄 나그네)
     
    식물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하며, 키가 1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줄무늬가 있다. 잎은 깃털처럼 갈라지고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나 있다. 6~9월에 홍자색 꽃이 줄기끝에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고 꽃줄기와 잎자루는 껍질을 벗겨 삶아먹기도 한다. 건조하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누로(뻐꾹채) -해열 해독 유즙분비 촉진작용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유즙을 분비하고 항노화에 신효

    뻐꾹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맛은 쓰고 차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의건조한 양지에 나는 다년초이다.  키는 1미터 정도이다.  전체에 솜털이 밀생하며 가지는 없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고 길이 15~50센티미터로서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6~8쌍이며 서로 떨어져 있고, 긴 타원형이다.  끝이 둔하고 흰 털이 밀생한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근생엽은 총생이며 잎자루가 길고 경생엽은 작다.  
    두상화는 홍자색이고 지름 6~9센티미터에 줄기 끝에 1개씩 곧게 붙고 총포는 반구형이다.  총포편은 6줄로 배열되어 있다.  화관은 길이 3센티미터 가량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긴 타원형이다.  길이 5밀리미터 가량이고 지름은 2밀리미터가량이다.  관모는 길이 2센티미터 가량이고 흰빛을 띤 갈색에 여러 줄로 배열되어 있다.  개화기는 6~9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어린잎은 산나물로 식용을 한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누로(漏蘆, 뻐꾹채), 성질은 차며[寒] 맛이 쓰고[苦] 짜며[鹹] 독이 없다. 열독풍(熱毒風)으로 몸에 악창이 생긴 것, 피부가 가려운 것, 두드러기, 발배(發背), 유옹(乳癰), 나력(

    임파절에 멍울이 생긴 병) 등을 치료한다.  고름을 잘 빨아내고 혈을 보하며 쇠붙이에 다친 데 붙이면 피가 멎는다.  헌데와 옴을 낫게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젓가락만하고 그 씨는 거푸집이 있어 참깨(호마)와 비슷한데 작다.  뿌리는 검어서 순무(蔓靑)와 비슷한데 가늘다.  음력 8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족양명 본경의 약이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surisanlove/6820893]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남자두藍刺頭(누로:漏蘆), 기원은 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禹州漏蘆 (큰절굿대:Echinops latifolius Tausch)의 뿌리이다.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대략 1m이고 상부에는 흰 선모가 빽빽히 나있고 하부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드문드문 나있다. 뿌리는 원주형이고 외피는 황종색이다. 잎은 2회우상분렬하며 앞면에는 거미줄 모양의 털이 드문드문 나있거나 혹은 털이 없고 뒷면에는 흰 선모가 밀생하며 잎가장자리에는 짧은 가시가 있고, 근생엽은 구원상 도란형으로 비교적 크고 자루가 있으며, 상부의 잎은 점차 작아지며 타원형이고 엽저가 줄기를 감싼다. 복두상화서는 구형이고 직경은 약 4cm이고, 작은 두상화는 길이가 2cm에 이르며, 외총포는 강모상이고, 내총포편의 바깥층은 숟가락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빗모양의 첩모가 있고 안층은 협능형 내지 구원형이고 중부 이상에는 첩모가 있으며, 화관은 통상이고 열편은 5개로 선형이고 담남색이며 통부는 백색이다. 수과는 원주형으로 유모가 빽빽히 나있으며 관모의 길이는 약 1밀리이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hanultariF/CIQP/659?docid=18sMo|CIQP|659|20090519082454]

     

    분포는 숲가나 건조한 산비탈에서 자란다. 채취 시기는 봄, 가을에 캐어서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씻은 뒤에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echinopsine이 들어 있다.  맛은 짜고(鹹),쓰며(苦), 차다(寒).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배통소종(排膿消腫), 통유(通乳)하며, 주된 치료는 유선염(乳腺炎), 유즙불통(乳汁不通), 임파선결핵(淋巴腺結核), 풍습성 관절염(風濕性 關節炎), 치창(痔瘡) 즉 치질과 부스럼을 낫게 한다. 하루에 15~2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llida/L22w/149?docid=swkv|L22w|149|20090726194438]


    열독으로 인한 종기와 창양에 소염, 진통, 해열 작용을 나타낸다.  소염, 배농 작용이 있어서 유방염 초기 증상에 포공영(민들레)과 같이 쓰고, 유즙 분비 촉진 작용이 있어서 유즙 분비 부족에 활용된다.  한습이 경락에 쌓여서 일어나는 근육과 관절의 동통을 다스리며 지혈 효과가 있어서 코피, 소변 출혈, 치질 출혈에 유효하다.  휘발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다.  혈지(血脂)를 내리므로 죽상동맥경화증에 저항 작용이 크고, 지질의 과산화 작용을 억제하며 단백질과 핵산의 생물 합성을 촉진시킨다.  약물 달인 물은 혈지를 내려서 항노화 작용을 나타낸다.  세포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며 항노화, 보익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에서 단백뇨, 체중 저하, 유방 증대, 유즙 부족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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